
행안부는 지난 3월까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가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일자리사업 집행 및 발굴 실적, 예산집행액 규모 가중치 등 3개 항목으로 나눠 평가했다. 그 결과 전국 69개 자치구 중 광산구를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통보했고, 8일 광산구가 이를 밝힌 것.
일자리사업 집행대상액 249억 원 중 223억 원을 쓴 광산구는 전국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집행액을 기록했다. 이번 선정으로 광산구는 행안부의 재정 인센티브 3,500만원을 받는다.
광산구는 이번 성과 달성의 이유로, 청년 일자리와 창조적 일자리 발굴 등 정부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집중한 결과라고 자체 평가하고 있다. 아울러 신속집행 전담반 구성, 관련부서 협업 시스템 구축, 추진상황 보고회, 집행율 제고를 위한 절차 간소화 등 체계적인 일자리 관리·지원체계의 도입·실천이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이성수 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1분기 신속집행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와 생활밀착 예산 신속집행으로 서민경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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