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차관 최정호, 권익위 부위원장 이상민

  • 등록 2015.11.26 10: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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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공석인 국토교통부 2차관에 최정호(57)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을, 중앙행정심판위원장을 겸직하는 임기만료를 앞둔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이상민(50) 변호사를 내정했다고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최 신임 2차관은 행정고시 28회 출신으로 옛 건설교통부와 국토해양부 철도정책과, 대변인을 거쳐 국토부 항공정책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한 정통 관료출신이다.

 

정 대변인은 "최 신임 차관은 국토부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국토부 업무 전반에 정통하고 조직 내 신망이 두터워 국토부의 주요 정책 과제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이 부위원장은 사법시험 28회 출신으로 새누리당 중앙윤리위원회 위원 및 정치쇄신특별위원회 위원을 지냈고, 18대 대통령직인수위 정무분과 전문위원으로 박 대통령과 호흡을 맞췄다.

 

정 대변인은 "이 변호사는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역임하며 풍부한 재판경험과 법률지식 갖춘 판사 출신의 법조인으로 행정심판을 통해 국민들의 권익 보호하고 법과 원칙에 충실한 행정을 구현하는데 적임자"라고 말했다.

 

국토부 2차관은 여형구 전 차관이 지난달 24일 사퇴한 후 공석이었다. 권익위 부위원장은 3년 임기로 전임 홍성칠 부위원장의 임기가 이달 28일 만료된다.

 

최정호 차관 전북 익산 금오공고 성균관대 행정학과 주미대사관 건설교통관 서울지방항공청장 국토부 대변인 국토부 기획조정실장

     

이상민 부위원장 서울 충암고 서울대 법학과 법원행정처 기획담당관 서울고등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원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joseph64@dmr.co.kr

 

김정현 기자 joseph64@dm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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