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한국문협작가상에 김세영·김민정·오길순 등 3명 선정

  • 등록 2017.07.04 21:32:14
크게보기

28일 오후 3시 서울 양천구 목동의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시상식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한국문인협회는 제14회 한국문협작가상 수상작으로 김세영 시인의 시집 <하늘거미집>, 김민정 시조시인의 시조집 <바다열차>, 오길순 수필가의 수필집 <내 마음의 외양간>을 각각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문협작가상은 창작활동에 전념하는 문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한국문인협회가 제정한 상이다.

김세영 시인은 2007년 계간 '미네르바'로 등단해 4권의 시집을 냈다. 한국의사시인회 고문이고 성균관대 의대 외래교수다.

김민정 시조시인은 1985년 '시조문학'으로 등단해 시조집 <모래울음을 찾아>, 수필집 <사람이 그리운 날엔 기차를 타라> 등을 펴냈다.

오길순 수필가는 1999년 '책과인생'을 통해 등단해 수필집 <목동은 그 후 어찌 살았을까>, <내 마음의 외양간> 등을 펴냈다. (사)국제PEN 한국본보 이사, 한국문협낭송문화진흥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문인협회는 이와 함께 한국문학백년상, 월간문학상, 한국문학인상 수상자도 발표했다.

제10회 한국문학백년상은 시집 <말의 진화>의 오성규 시인, 소설집 <그림 속에서 튀어나온 청소부>의 김호운 소설가가 각각 선정됐다.

또 제6회 월간문학상은 이복웅 시인(시 '건망증'), 이재인 소설가(소설 '문산리의 석불'), 김정순 수필가(수필 '합주, 함께하기')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3회 한국문학인상은 시 '바오밥나무'를 쓴 장충열 시인, 시조 '종소리'의 신대식 시조시인이 수상하게 된다.

시상식은 이달 28일 오후 3시 서울 양천구 목동의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다.

i24@daum.net
장건섭 기자 i24@daum.net
<저작권ⓒ 동양방송·미래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미래매스컴 등록번호 : 서울 가00245 등록년월일 : 2009년 4월 9일 기사제보 i24@daum.net 서울특별시 성동구 자동차시장1길 33 그랜드빌딩 대표전화 : 02-765-2114 팩스 02-3675-3114, 발행/편집인 서정헌 Copyrightⓒ(주)미래매스컴. All rights reserved. 미래일보의 모든 콘텐츠는 무단 전재,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