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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전남 강진군, 청소년범죄 예방환경 조성에 심혈 기울여

안심거울(미러시트), 안전우산 보급으로 범죄예방

(강진=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지난달 21일 강진경찰서와 협력하여 청소년범죄예방환경조성 사업인 안심거울(일명 미러시트)설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군청소년문화의집 직원과 강진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경찰관,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 학생들 30여 명이 참여하였다. 군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중앙초등학교까지 교통안전 캠페인 벌이고 주변 건물에 안심거울을 설치하였다.

안심거울은 보행자가 뒤따라오는 사람의 인상착의를 볼 수 있도록 건물의 출입문이나 벽면에 부착하여 아동과 여성 등 사회적약자의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고안된 거울이다. 청소년문화의집과 강진경찰서는 아동이나 여성의 야간 이동이 많은 곳, 골목길 등 방범이 취약한 곳 20개소를 선정하였고, 장소별로 공중화장실 4곳, 아파트 1곳, 원룸 2곳, 골목길 8곳, 학원 5곳 총 20곳에 안심거울 설치를 완료했다.

강진경찰서 한계수 경위는 “안심거울이 설치되어 학원이 끝나는 저녁시간에 학생들이 안심하고 귀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태진 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아동․여성의 야간 귀가길 안전을 위해 이런 안심거울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이날 캠페인에서 안심거울 설치와 더불어 투명한 재질로 만들어진 안전우산 350여 개를 제작하여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고 교통안전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였다. 이 안전우산은 차량 빛이나 가로등빛에 반사되는 반사 띠가 부착되어있어 비오는 날이나 야간에도 눈에 잘 띄게 만들어져 아동안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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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 추모 강연 및 공연 진행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계간 종합문예지 '창작산맥'(발행인 김우종)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에서 오는 15일(토) 오후 3시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기를 맞이하여 시인의 시와 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모 강연 및 공연'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희생자들과 함께 생을 마감한 윤동주 시인을 기억하고 그의 문학적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는 헌화식에 이어 전 덕성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김우종 한국문학평론가협회 명예회장의 문학 특강이 이어지고 2부에는 추모 낭독극 '시인의 귀로' 공연과 함께 회원들의 연주와 시낭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윤동주 시인은 일제 강점기에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난 연세대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다니다 일본 교토(京都) 도시샤(同志社) 대학에서 유학했다. 윤동주 시인은 1943년 7월 일본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붙잡혀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광복을 6개월 앞둔 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했다. '창작산맥'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윤동주 시인의 삶과 문학을 돌아보며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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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제3대 이사장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 선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13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대 이사장으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재투표 끝에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승리하는 극적인 결과를 기록했다. 사단법인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는 지난 25년간 전 세계 한인들에게 도서를 지원하며 한민족의 정체성 확립과 교육 기회 확대라는 뜻깊은 사명을 수행해 왔다. 창립자 손석우 명예이사장의 '문화독립운동가 정신'을 계승하며, 지식과 문화를 전파하는 역할을 지속해왔다. 이 단체는 그동안 대통령상 2회, 국무총리상 1회, 세종문화상 수상 등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아 왔으며,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번 이사장 선거는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첫 번째 투표에서는 두 후보가 동일한 득표를 기록하며 한 명이 탈락하였고, 이어진 재투표에서 김원태 신임 이사장이 당선되는 극적인 결과가 나왔다. 이는 김원태 신임 이사장의 오랜 헌신과 리더십이 회원들에게 깊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김원태 신임 이사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창립 이사장님의 뜻을 받들어 단체의 정체성을 더욱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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