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위원회는 홍남기 후보자의 청문회에서 소득주도성장과 최저임금 인상 등 문재인 정부 2기 경제팀의 정책방향 검증에 주력했다. ·

야당 의원들의 '(본인이 경제부총리에 임명되면)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이 무엇이 달라지느냐'는 질문에 대해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일부 시장기대와 조금 달랐던 부분에 대해서는 수정.보완하고 개혁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야당 의원이 홍 후보자가 대학권 재학 당시 현역병 입영 판정을 받았다가 공무원이 된 뒤 만성 간염으로 병역면제를 받은 것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자 정당하다면서 "당시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었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에 대해) 국민의 기대를 다시 무너뜨렸다는 것을 참담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사법부와 법관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는 말아 달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서는 "1994년부터 1995년 사이 장인의 주소지로 전입한 것은 사려깊지 못했던 잘못을 솔직히 인정한다"고 머리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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