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9 (토)

  • 구름많음동두천 15.3℃
  • 흐림강릉 13.5℃
  • 서울 15.8℃
  • 구름조금대전 17.4℃
  • 맑음대구 16.5℃
  • 구름조금울산 19.2℃
  • 구름조금광주 17.5℃
  • 박무부산 14.7℃
  • 구름조금고창 17.5℃
  • 제주 16.1℃
  • 구름많음강화 13.6℃
  • 맑음보은 15.4℃
  • 맑음금산 14.6℃
  • 맑음강진군 17.5℃
  • 구름조금경주시 16.8℃
  • 흐림거제 16.5℃
기상청 제공

이스트소프트, 보안 전문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 설립

보안 사업 강화…내년 1월 2일 분할 등기 완료 예정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 이스트소프트가 백신 소프트웨어 알약(ALYac)’으로 대표되는 자사의 보안 사업 확대를 위해 보안 전문 자회사를 설립한다.

 

이스트소프트는 20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자사 보안 사업 조직을 분할해 100%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EST Security)’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사는 단순 물적 분할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설 법인 이스트시큐리티가 이스트소프트의 기존 보안 사업 조직과 사업권 일체를 인도받게 된다.

 

이스트시큐리티의 대표로는 정상원 현 이스트소프트 대표이사가 겸직해 본사와의 유기적인 사업 연계를 진두지휘할 계획이다. 향후 진행될 사업 전반의 실무를 책임질 사내 이사로는 김준섭 현 보안사업본부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기존 사내 사업부문 단위의 한계를 넘어 이스트시큐리티를 국내 최고의 지능형 통합 보안 회사로 성장시키기 위해 통합 보안 영역 확장을 위한 M&A(인수합병), 지능형 APT 보안 제품 개발, A.I R&D(인공지능 연구개발)를 확대한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보안사업의 적극적인 사업 확대, 재무적 유연성 확보 그리고 임직원의 몰입도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업부의 분할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해 분사를 결정했다""이스트시큐리티가 지능형 통합 보안 시장을 선도하며 국내외 대표적인 보안 기업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 법인 이스트시큐리티설립은 오는 1216일 개최될 주주총회를 거쳐 201712일 등기 완료를 예정이다.

    

redkims64@daum.net 

배너
[해외 이슈 작가 문학작품 選] 베트남의 시인·교수·의사 풍딱깜(Phùng Đắc Cam) 시인의 詩 '그대, 삼월의 하노이로 서둘러 돌아오다' 外 1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1943년 베트남에서 태어난 교수·의사·과학자인 풍딱깜(Phùng Đắc Cam) 시인은 베트남 임상미생물학 분야의 권위자로, 수십 권의 전문서와 더불어 유럽과 미국의 과학 저널에 약 100편에 달하는 논문을 발표한 학자이다. 생애 대부분을 과학 연구와 교육에 헌신하며, 제자들에게 늘 모범이 되는 스승이자 존경받는 교육자로 살아왔다. 그러나 그의 삶은 학문에만 머물지 않았다. 스무 살 무렵부터 써온 시편들 속에는 섬세하고 깊은 감성이 깃들어 있다. 과학자의 냉철함과 시인의 따뜻한 시선이 공존하는 그의 시는, 시간과 기억, 자연과 인간의 존재를 조용히 응시하고 있다. 과학의 세계에서 진리를 탐구하던 그는, 언어의 세계에서는 감정과 삶의 본질을 탐색해왔다. 이번 '해외 이슈 작가 문학작품 選'에서는 풍딱깜이라는 한 사람 안에 깃든 '학자'와 '시인', 두 세계의 아름다운 조우를 담고 있는 그의 시 '그대, 삼월의 하노이로 서둘러 돌아오다다'와 '2023년, 가을' 두 작품을 선정해서 한국의 독자들에게 소개해 본다. [편집자 주] Giáo sư - Tiến sĩ khoa học Phùng Đắc Cam Sinh năm 1943.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씨젠, 희망브리지에 산불 피해 지원 성금 3억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분자 진단 기업 ㈜씨젠(대표 천종윤, 이대훈)이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3억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강원, 경북, 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생계 회복과 피해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씨젠 관계자는 "재난 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가 피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훈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씨젠의 의미 있는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기부자의 뜻을 담아 피해 지역 주민들의 빠른 회복을 위한 지원과 현장 구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산불 발생 이후 지금까지 45만여 점의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하고 있으며, 임시 대피소 내 세탁 서비스, 의료 지원, ‘밥차’ 급식 등 실질적인 복구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이다. 주요 활동은 재난 긴급 구호, 국민 성금 모금 및 배분, 재

정치

더보기
우형찬 서울시의원, "내란 수괴의 국정철학이 교육현장에?"…서울시교육청·각급 학교 등에 게시된 국정목표 철거 촉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우형찬 서울시의회 의원(양천3,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서울시교육청과 그 직속 기관을 비롯해 각급 학교 등에 게시된 '내란수괴 윤석열 정부의 국정목표' 를 즉각 철거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2022년 6월 공문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국정목표, 액자 규격 및 제작 사양, 게시 방법 등을 안내하면서, 이를 기관 실정에 맞게 지속적으로 공유·홍보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같은 시기 서울시교육청 역시 관련 내용을 교육청 본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도서관 및 각급 학교에 전파하고 인쇄본 배부 및 게시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 의원은 "현재까지도 일부 학교의 교장실, 교무실, 현관 등에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목표가 일부 그대로 게시되어 있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정질서 파괴로 파면되었고 내란 수괴혐의로 수사를 받고있는 상황에서 그의 철학과 가치가 담긴 홍보물을 교육 현장에 그대로 두는 것은 신성한 교육현장을 더럽히고 나아가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한편 일부 학교에서는 자발적으로 국정목표를 철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