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7 (토)

  • 맑음동두천 -7.5℃
  • 맑음강릉 0.4℃
  • 맑음서울 -3.3℃
  • 박무대전 -3.1℃
  • 맑음대구 -1.8℃
  • 맑음울산 -0.9℃
  • 박무광주 -0.6℃
  • 맑음부산 0.2℃
  • 구름많음고창 -2.5℃
  • 구름많음제주 5.8℃
  • 맑음강화 -6.6℃
  • 맑음보은 -3.7℃
  • 흐림금산 -2.0℃
  • 맑음강진군 -3.2℃
  • 맑음경주시 -3.1℃
  • 맑음거제 1.1℃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이해찬 "日 경제침략, 나라 명운 걸렸다는 각오로 임해야"

"전화위복 계기 삼아 산업경쟁력 강화에 최선"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일본의 한국에 대한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배제 등 경제보복 조치 및 그에 따른 우리의 대응과 관련 "나라의 명운이 달려있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의 비정상적 경제침략으로 시작된 이 난국이 해결되기 매우 어렵고 오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불행한 과거를 명분으로 싸움을 걸었지만 목표는 대한민국 경제 기반을 흔드는 것이라는 걸 정부와 기업, 국민이 인식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어제 고위 당정협의를 열어 일본의 경제침략에 맞선 소재부품장비산업 육성대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며 "이번 사태를 전화위복 계기로 삼아 산업 경쟁력 강화와 제조업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일본은 과거 명분으로 싸움을 걸었지만 목표는 우리의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미래 산업과 대한민국 경제 기반을 흔드는 데 역점이 있다"며 "이 점을 정부와 기업, 국민은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이제 우리도 약하지 않다. 전자산업은 이미 일본을 넘어섰고 소재·부품·장비 산업도 일본의 바로 뒤인 5위권 강국"이라며 "위기가 곧 기회다. 범국가적 대책을 마련해 IT 산업을 잇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가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는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99일 만에 본회의를 통과하고 국무회의에서 추경안이 의결된 것과 관련, 정부를 향해 "추경 효과가 반감되지 않도록 신속한 집행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민주당은 이번 추경에서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예산은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챙기겠다"며 "아울러 다음달 정기국회에 만전을 기하겠다. 산적한 민생법안 통과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i24@daum.net

배너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새마을금고중앙회, 희망브리지에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피해 복구 성금 1억원 기부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가 지난 22일 밤 발생한 화재로 286개 점포 중 227개 곳이 전소되는 등 큰 피해를 본 충남 서천 특화시장의 피해 복구 등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실의에 빠진 상인 여러분께 위로와 응원을 전한다"라며 "모쪼록 이번 기부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송필호 전국재해구호협회 회장은 "크고 작은 재난마다 나눔을 실천해 주신 새마을금고중앙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이번 전통시장 화재로 피해를 본 상인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1조6천억 원의 성금을 누적 지원했으며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정치

더보기
조태열 외교부 장관, 취임 첫 공식 일정…"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혁신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제지평 확장"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5층 오르체홀에서 개최된 '2024년 혁신벤처업계 신년인사회'에 함께 참석하여 벤처기업가들을 격려하는 한편, 관련 협,단체 대표들로부터 글로벌화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년회에는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을 비롯한 14명의 벤처협, 단체장 및 유관기관장, 150여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하였으며, 벤처기업의 글로벌화 전략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을 주제로 하는 '2024 혁신리더 비전포럼'도 진행됐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은 "CES 혁신상의 36.7%를 한국 중소벤처기업들이 차지하는 성과가 있었다"면서도 "내수 비중이 높은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할 수 있는 정부의 다양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태열 장관은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를 세계 10위권으로 끌어올린 것은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우리 기업들의 끊임없는 혁신과 세계시장에 대한 도전"임을 언급하고, "경제와 안보가 융합되는 구조적 전환기를 맞아 경제부처로서 외교부가 수행하는 역할의 중요성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특히 해외시장 정보와 네트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