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태동 377-7번지 일원에 조성된 풋살경기장은 국비 등 예산 3억9천만 원이 투입돼 11월초 준공됐다. 총1,991㎡ 부지에 가로 37m, 세로 19m 규모 인조잔디구장 1면과 트랙, 관리사무소, 주차장 등이 설치됐다.
임택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준공식에서는 경과보고, 시축, 다과회, 어린이 풋살 시범경기 등이 진행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에 조성된 풋살경기장이 주민 건강증진과 더불어 주민들 간 소통·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생활체육수요를 반영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풋살경기장 개방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사용신청은 용산생활체육공원으로 하면 된다.
한편 축구를 뜻하는 스페인어 'Futbol'과 실내를 뜻하는 프랑스어 'Salon'이 합쳐진 말인 ‘풋살’은 5명이 한 팀을 이뤄 골문에 공을 차 넣는 경기로, 1930년 우루과이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국제대회가 열릴 만큼 인기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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