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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민주당 첫 경선서 이석현·이춘석·심재권·유승희 의원 등 현역 7명 공천 탈락

이석현·이춘석·심재권·유승희·신경민·이종걸·권미혁 등 현역 의원 7명 공천 탈락
29곳 중 현역 의원 지역 21곳 중 현역 15명 본선 진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을 위해 실시한 첫 경선에서 이석현·이춘석·심재권·유승희·신경민·이종걸·권미혁 의원 등 현역 의원 7명이 공천에서 탈락했다.

26일 결과가 발표된 29곳 중 현역 의원 지역은 21곳으로 이중 15명이 생환해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운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지난 24일부터 3일까지 진행한 자동응답 여론조사(권리당원 50%·일반시민 50%)로 진행한 29곳 지역구의 경선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관심을 끈 지역은 현역 의원과 청와대 출신이 격돌한 지역으로 현역이 우세했다. 강병원 의원과 김우영 전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이 맞붙은 서울 은평구을에서는 강병원 의원이 후보 자격을 따냈고, 김한정 의원과 김봉준 전 청와대 인사비서관이 맞붙은 경기 남양주을은 김한정 의원이 김 전 비서관을 꺾고 재선에 도전하게 됐다.

반면 김영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도 유승희 의원을 꺾고 서울 성북구갑 민주당 후보가 됐다.

이 외에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전 강동구청장)도 3선의 심재권 의원을 경선에서 이겼다. 전·현직 의원 대결로 관심을 모은 영등포을 지역에서는 김민석 전 민주연구원장이 재선의 신경민 의원을 이기고 본선에 진출했다. 이 외에 서울 서초구을과 중랑구갑은 각각 박경미 의원과 서영교 의원이 후보가 됐다.

민주당에서 유일하게 현역끼리 맞붙은 지역의 결과도 이번에 포함됐다. 민병덕 변호사가 6선의 이석현 의원과 초선의 권미혁(비례대표) 의원 등 현역을 모두 꺾고 승리하는 ‘이변’도 일어났다.

현역과 원외 인사가 격돌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대부분 현역이 승리했다. 안호영(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이후삼(충북 제천·단양)·이상헌(울산 북구)·오영훈(제주을)·설훈(부천 원미을)·김종민(충남 논산계룡금산)·어기구(당진)·김병관(경기 성남 분당갑)·윤후덕(파주갑)·소병훈(광주갑)·이상민(대전 유성을) 의원 등이 원외 인사를 경선에에서 이겼다.

반면 안양 만안에서는 강득구 후보가 이종걸 의원을 꺾었고, 전북 익산갑에서도 김수흥 후보가 이춘석 의원을 눌렀다.

원외끼리 경쟁한 대구 달서을과 달성군은 각각 허소 후보와 박형룡 후보가 선정됐다. 부산 서구동구는 이재강 후보가 경남 창원마산합포는 박남현 후보, 경남 진주갑은 정영훈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나선다. 울산 남구을은 박성진 후보가, 부산 사하을은 이상호 후보, 경남 거제는 문상모 후보가 승리했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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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 제압...3일 호주와 8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극적으로 꺾고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31일 카타르 알 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0-1로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종료 직전 조규성의 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후 연장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 스코어 4-2로 사우디를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12시 30분 카타르 알 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8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날 사우디를 상대로 깜짝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영권, 김민재, 정승현이 중앙 수비를 맡았다. 대신 조별리그에서 줄곧 선발로 나섰던 조규성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손흥민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사우디의 강한 압박 수비에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중반 손흥민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전반 26분 김태환이 후방에서 손흥민에게 한 번에 긴 패스를 투입했다. 이를 절묘한 트래핑으로 받아낸 손흥민이 상대 수비 한 명을 앞에 두고 오른발 슛을 시도했지만 이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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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들’…희망브리지, 특별한 나눔 '희망어스' 캠페인 추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재난 피해 이웃과 재난 위기 가정을 지원하는 신규 기부 캠페인인 '희망어스'를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희망어스는 나눔으로 '희망을 잇는 사람'을 상징하는 기부 캠페인으로 희망스토어, 희망패밀리, 희망컴퍼니로 구성되어 있다. ▲희망스토어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이 월 약정액 2만 원 이상 ▲희망패밀리는 각 가정에서 월 약정액 3만 원 이상 ▲희망컴퍼니는 소기업 등에서 월 약정액 20만 원 이상을 후원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희망어스 캠페인을 통해 후원한 기부금은 연말정산 시 개인 및 사업자는 소득금액의 30% 범위 내, 법인은 10% 범위 내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희망어스 캠페인 사이트 (www.hopeus.kr) 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캠페인에 참여하면 나무명패, 후원증서 등 각종 키트도 받을 수 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우리 주변의 재난 피해 이웃을 돕는 희망어스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며 "희망브리지는 기부자의 소중한 뜻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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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현행 준연동제 유지 결정"...통합형비례정당도 준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4월 총선 비례대표 제도를 현행인 준연동형으로 유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위성정당 창당에 대응하기 위해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5일 오전 광주를 방문해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이와 같이 선거제 개편 입장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준연동제는 불완전하지만 소중한 한걸음"이라며, "과거 회귀가 아닌,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준연동제의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 '위성정당'과 관련해서는, "정권심판과 역사의 전진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위성정당 반칙에 대응하면서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병립형 비례를 채택하되, 권역별 비례에 이중등록을 허용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했지만 여당이 소수정당 보호와 이중등록을 끝내 반대했다"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지만, 반칙이 가능하도록 불완전한 입법을 한 것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같이 칼을 들 수는 없지만 방패라도 들어야 하는 불가피함을 조금이나마 이해하여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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