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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양미경과 이루의 만남! 이채영 인생 가장 위험한 순간!

28일 '한유라(이채영 분)의 일생일대 위기 스틸컷'을 공개.

 

(서울=미래일보) 최현숙 기자 = '비밀의 남자' 이채영이 이루의 등장에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 설상가상 이 모습을 양미경에게 들키고 만다. 이채영이 그간 저지른 악행이 전부 탄로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측은 28일 '한유라(이채영 분)의 일생일대 위기 스틸컷'을 공개했다.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그를 둘러싼 두 여자의 사랑과 욕망,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통해 색다른 일일극의 지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유라는 아들의 친부인 최준석(이루 분)의 등장에 놀랐는데, 이 광경을 시어머니 이경혜(앙미경 분)에게 들키며 패닉에 빠졌다. 더군다나 경혜가 아이를 찾는 준석을 유심히 지켜본 상황이어서 유라가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궁금해진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경혜와 준석이 대면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유라는 이를 뒤늦게 알아챈 듯 이들이 만나는 모습을 불안한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유라가 아들 이태풍(강은탁 분)과 결혼하겠다고 할 때부터 의심을 품어온 경혜이기에 이번엔 허투루 넘기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마저 느껴진다.

또 다른 사진에선 경혜가 난데없이 남자들에게 붙잡혀 끌려가는 모습이 담겼다. 태풍은 끌려가는 경혜를 보고 충격에 휩싸인 표정으로 오열하고 있다.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라면 다른 사람의 목숨까지도 아무렇지 않게 내팽개치는 '악녀' 유라의 음모인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비밀의 남자' 측은 '유라는 준석의 등장으로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을 예정이다. 뛰는 유라 위, 나는 경혜의 활약이 담길 '비밀의 남자' 16회를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강은탁, 엄현경, 이채영, 이시강이 함께하는 '비밀의 남자'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gktkfkd04tka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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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문학회, 제14회 녹색문학상 시상식 개최…명은애 시인·이열 작가, 공동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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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송호·지학장학재단, '제39회 송호장학금' 및 '제16회 지학장학금(연구비)' 수여식 개최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국내 굴지의 현대자동차그룹 남양연구소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가 위치한 경기도 화성시 송호지학장학회관 지학홀에서 오는 10월 28일(화) 오후 2시, '제39회 송호장학금'과 '제16회 지학장학금(연구비)' 수여식이 열린다. 이번 수여식은 재단법인 송호·지학장학재단(이사장 정희준)이 주최하는 연례 장학행사로, 올해는 총 35명에게 1억 1천8백만 원의 장학금 및 연구비가 전달된다. 화성에서 피어난 39년의 교육 나무 '송호·지학장학재단'은 고(故) 정영덕 선생이 1985년 고향 화성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한 '송호장학회'를 모태로 한다. '송호(松湖)'는 선친의 아호로, 선친의 뜻을 이은 장남 정희준 이사장이 2009년 재단법인으로 확대 개편하여 현재의 송호·지학장학재단으로 이어오고 있다. 1987년부터 시작된 '송호장학금'은 화성 시내 고교 재학생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발해 지원해 왔으며, 올해 역시 화성 남양고등학교 재학생 10명에게 총 1천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2010년부터 시행된 '지학장학금'은 이공계 대학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 장학 제도로, 실질적 연구성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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