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상황 속 아동권리 실태 파악을 위해 굿네이버스는 지난 4월부터 한달 간 아동(만 4~18세)과 보호자 약 8천 명 대상으로 아동 재난대응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지난해 10월 진행된 연구와 비교해 최종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아동의 일상 회복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방송되며, 굿네이버스 유튜브 채널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강선우 의원과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연구 책임자인 이봉주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코로나19 발생 1년, 아동 일상 변화추이와 개선과제’, 장희선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연구소 연구원이 ‘아동 일상 회복을 위한 쟁점’을 주제로 발표를 맡는다.
강 의원을 좌장으로, 아동의 일상 회복 방안에 대한 토론도 진행된다. 굿네이버스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소속 윤민서 아동은 '내가 경험한 코로나19 1년과 앞으로의 바람'이라는 주제로 아동의 입장을 전하고, 정선욱 덕성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한국아동복지학회장), 전수완 고양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상임팀장, 김현주 보건복지부 아동복지정책과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강 의원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아이들의 삶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확인하고, 향후 일상 회복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게 되어 시의적절하고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오늘 논의를 토대로 아동의 행복한 일상을 위해 꼭 필요한 입법과 예산,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은 "코로나19 발생 단계에 따라 진행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포럼에서 아동의 일상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이 논의되길 기대한다"며 "굿네이버스는 아동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며 아동의 권리가 최우선으로 보장되는 사회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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