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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어려운 형법 용어 쉽게 바꾼다

법무부, 일본식 표현 한글화... 한문도 알기 쉽게 개정

[미래일보=한창세 기자] 법무부는 1953년 형법 제정 당시의 일본식 표현 잔재를 한글화하고, 어려운 한문 표현 등을 국민이 쉽게 내용을 알 수 있도록 하는「형법」개정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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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장관 자문기구인 형사법개정 특별분과위원회(위원장 김일수 교수)는, 법제처와 한국형사정책연구원, 국어학자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가운데, 29일부터 형법개정안 마련을 위한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형사법개정 특별분과위원회는 형법 관련 실무가, 학자 등 총 23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행 형법은 1953년 제정 당시, “생(生)하였거나”, “작량감경(酌量減輕)”, “모해(謀害)할 목적”과 같이 현재 일상에서 사용않는 난해한 어려운 표현을 쉬운 우리말로 바꿀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형사법개정 특별분과위원회’논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특위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형법개정안을 마련한 후 입법을 추진할 계획이다.

 

형벌에 관한 기본법인 '형법 한글화 개정안'이 마련되면, 법률가의 관점이 아닌 법률 수요자인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이 범죄와 형벌에 관한 형법의 내용을 보다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게 되어 법질서 확립과 준법문화 확산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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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한궁협회,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 성료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서울특별시한궁협회가 주최·주관한 제1회 서울특별시한궁협회장배 세대공감 한궁대회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약 250명의 선수, 임원, 심판, 가족, 지인이 함께한 이번 대회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축제로, 4세 어린이부터 87세 어르신까지 참가하며 새로운 한궁 문화의 모델을 제시했다. 대회는 오전 9시 한궁 초보자들을 위한 투구 연습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진 식전 공연에서는 전한준(87세) 작곡가의 전자 색소폰 연주로 '한궁가'가 울려 퍼졌으며, 성명제(76세) 가수가 '신아리랑'을 열창했다. 또한 김충근 풀피리 예술가는 '찔레꽃'과 '안동역에서'를, 황규출 글벗문학회 사무국장은 색소폰으로 '고향의 봄'을 연주해 감동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홍소리 지도자가 '밥맛이 좋아요'를 노래하며 흥겨움을 더했다. 오전 10시부터 열린 개회식에는 강석재 서울특별시한궁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광 대한한궁협회 회장,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도균 글로벌한궁체인지포럼 위원장 겸 경희대 교수와 김영미 삼육대 교수, 어정화 노원구의회 의원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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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광주중국총영사관, 전북중국인협회 방문…외국인 정착 지원 방안 논의 (전주=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영사관의 주저화 부총영사와 수지버 영사가 16일 전북중국인협회를 방문해 협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에서 영사관 대표단과 협회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중국 출신 주민들의 정착 지원 방안과 협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는 주광주영사관과 협력하여 전북 지역에 거주하는 중국 출신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저화 부총영사는 "전북특별자치도에 중국인협회가 설립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향후 협회의 활력이 기대된다"며 "영사관 차원에서도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후에는 주저화 부총영사를 비롯한 전북중국인협회 회원 10여 명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외국인 지역 정착을 위한 광역비자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형 광역비자 정책 방안과 관련해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협회는 이러한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중국 출신 도민들의 정착을 돕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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