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3 (토)

  • 맑음동두천 28.1℃
  • 맑음강릉 29.7℃
  • 맑음서울 28.0℃
  • 맑음대전 29.4℃
  • 맑음대구 30.0℃
  • 맑음울산 28.0℃
  • 맑음광주 29.2℃
  • 맑음부산 26.1℃
  • 맑음고창 28.5℃
  • 구름많음제주 26.4℃
  • 맑음강화 26.3℃
  • 맑음보은 26.8℃
  • 맑음금산 28.6℃
  • 맑음강진군 26.9℃
  • 맑음경주시 30.7℃
  • 맑음거제 27.4℃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이재명 대통령, "노무현의 꿈, 국민주권정부가 완수"… 봉하마을서 계승 의지 밝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 추도사 통해 "당신께서 사랑했던 나라와 국민 반드시 지켜내겠다"


(김해=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에서 "당신께서 그토록 아끼고 사랑했던 이 나라와 국민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추도사를 통해 "대통령님의 못다 이룬 꿈을 국민주권정부가 반드시 완수하겠다"며 균형발전과 개혁, 평화공존의 국정 철학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23일 오후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7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이번 추도식은 '내 삶의 민주주의, 광장에서 마을로'를 주제로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이 주최했으며, 유족과 재단 관계자, 참여정부 인사, 국회 및 정당 대표, 정부 관계자 등이 함께 자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추도사에서 "당신께서 그토록 아끼고 사랑했던 이 나라와 국민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며 "때로는 멈춰서고, 때로는 걸려 넘어질지라도 결코 뒤로 물러서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우리 모두의 과거이자 미래인 대통령님의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처음에는 한 사람의 시민으로 왔고, 야당 대표로 왔으며, 대통령 후보로 인사드렸다"며 "오늘은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 임명해 주신 대통령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께서 떠나신 후 이 땅에는 수많은 '노무현'들이 다시 태어났다. 저 역시 그중 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또 "반칙과 특권 없이도 성공할 수 있고, 열심히 땀 흘린 만큼 정당한 대가를 얻는 사회, 수도권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나라, 서로를 이해하고 품어주는 따뜻한 공동체, 사람이 사람답게 존중받는 대한민국이 노무현 대통령께서 평생 만들고자 했던 나라"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님의 못다 이룬 꿈, 국민주권정부가 반드시 완수하겠다"며 "기득권의 반발을 두려워하지 않고 반칙과 특권을 걷어내는 개혁을 강고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방방곡곡 국민이 고르게 잘사는 균형발전 대한민국을 만들고, 10·4 남북공동선언의 뜻을 이어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정치적 유불리보다 옳고 그름을 먼저 묻고, 타협보다 양심을, 계산보다 진심을 선택하겠다"며 "성공한 대통령의 유일한 척도는 국민 삶이 나아지는 것이라는 점을 마음에 새기고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통령은 추도사 말미에서 노 전 대통령의 인간적인 면모를 회고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바보 노무현’이라는 별명이 가장 마음에 든다며 그렇게 불리길 바라셨던 분, 겸손한 권력이 되어 강한 나라를 만들겠다며 자신을 낮추셨던 분, 국민들이 대통령 욕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면 기꺼이 감당하겠다고 웃으시던 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퇴임 후 봉하마을로 내려오신 뒤에도 국민들의 '대통령님 나오세요'라는 부름에 하루에도 몇 번씩 마당으로 나와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노래를 함께하셨던 따뜻한 사람 노무현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고 추모했다.

또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역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는 대통령님의 믿음을 우리 국민들이 끊임없이 증명하고 있다"며 "당신이 없는 그러나 당신으로 가득한 '노무현의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늘 지켜봐 주십시오. 고맙습니다"라는 말로 추도사를 마무리했다.

i24@daum.net
배너
꽃잎처럼 흩날리는 언어의 향연 …김민정 시인 시조집 <펄펄펄, 꽃잎> 문학콘서트 개최
한 편의 시조가 꽃잎처럼 날아와 독자의 마음에 내려앉는 시간. 김민정 시인의 시조집 <펄펄펄, 꽃잎>을 중심으로 한 문학콘서트가 오는 19일 서울 대학로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작품 속에 담긴 시적 감수성과 삶의 철학을 함께 나누며 문학과 독자가 만나는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편집자 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김민정 시인의 시조집 <펄펄펄, 꽃잎> 출간을 기념하는 문학콘서트가 오는 19일 오후 5시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집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계간 <문학저널>과 인문포럼 '노는'이 공동 주최하는 '문학콘서트 제26회'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행사의 중심에는 김민정 시인의 시조집 <펄펄펄, 꽃잎>이 자리하고 있다. 시조집 제목에서부터 느껴지는 경쾌한 울림은 생명의 약동과 자연의 순환, 그리고 삶의 아름다움을 상징적으로 담아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문학콘서트에서는 김민정 시인이 직접 작품 세계와 창작 배경을 소개하며 독자들과 만난다. 또한 김웅기 문학평론가를 비롯롯하여 옥한빈 시조시인, 정준호 씨가 패널로 참여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해석을 나누는 대담 형식의 토론도 진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김세의, 300억대 손배 위기… 광고 위약금까지 부담 가능성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유튜버 김세의를 둘러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의혹 사건이 수백억 원대 손해배상 문제로 확대되며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다. 배우 김수현 측은 기존 12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실제 피해 규모가 300억 원 수준에 달한다고 주장하며 소송가액 증액 가능성을 시사했다. 여기에 광고 계약 해지에 따른 위약금 및 기업 손실 책임 문제까지 거론되면서 사건은 단순 연예계 갈등을 넘어 디지털 시대 허위정보 유통의 책임 범위를 가늠할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인 고상록 변호사(법무법인 필)는 28일 MBC 뉴스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사건 발생 직후 추산했던 손해 규모보다 현재 실제 피해가 훨씬 커진 상태"라며 "수사기관에 제출한 자료 기준으로는 약 300억 원 수준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고 변호사는 "당초 소송 제기 당시에는 긴급하게 소가를 산정해 120억 원으로 접수했지만, 현재는 광고 계약 손실과 이미지 훼손, 추가 피해 등을 재산정하고 있다"며 "필요할 경우 소송가액을 증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김세의 측이 온라인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김수현 관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선관위 선거관리 실패 중대 사안"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6·3 지방선거 관리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와 관련해 강도 높은 비판과 함께 철저한 진상규명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 참정권 행사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 중대한 사안이라고 규정하며 국회의 국정조사 추진과 선관위 제도 개선 논의를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국민의 참정권 행사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했다"며 "사고 자체도 납득하기 어렵지만 이후의 대응과 국민에 대한 해명 또한 충분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참정권은 어떠한 이유로도 제한되거나 침해되어서는 안 되는 헌법적 권리"라며 "이번 사태는 국민주권의 근간을 훼손한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정부를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특히 국회를 향해 "이번 사안의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조속히 국정조사를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선관위에 대한 근본적인 제도 개선 방안도 함께 논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부 차원의 대응 방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