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경기도교육감 선거를 하루 앞둔 1일,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 안민석 후보 측이 임태희 후보의 선거 막판 공세를 "저급한 네거티브 전략"이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했다.안민석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정윤희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임태희 후보가 안민석 후보를 왜곡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게시하고 문자메시지를 대량 발송하고 있다"며 "사실의 맥락을 제거한 흑색선전으로 선거 판세를 뒤집으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대변인은 "임 후보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교육의 탈정치화를 강조해 왔지만, 윤석열 대통령 대선 캠프 총괄상황본부장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특별고문을 지낸 사실에 대해서는 책임 있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2년 교육감 선거 당시에는 선거공보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특별고문 경력을 기재했으나, 이번 선거에서는 해당 경력을 제외했다"며 "윤석열 정부 탄생의 주요 인사였던 만큼 이에 대한 반성과 사과가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안 후보와 관련한 전과 기록 논란에 대해서는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집회 과정에서 시위대와 경찰 간 충돌을 막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이라며 "당시 경기경찰청장도 유감을 표명했던 사안으로, 이후 정치적 기소를 통해 유죄 판결이 내려진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변인은 "민주화운동과 사회운동 과정에서 발생한 처벌 기록까지 동일 선상에서 비난하는 것은 역사적 맥락을 무시하는 행위"라며 "교육감 선거에서 상대 후보에게 낙인을 찍는 방식의 선거 전략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과거를 왜곡하는 낡은 정치와 경기교육의 미래를 위한 교육 대전환의 선택"이라며 "안민석 후보는 네거티브 공세에 흔들리지 않고 경기교육 혁신과 학생 중심 교육정책 실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6월 3일 실시되며, 임태희 후보와 안민석 후보를 비롯한 후보들이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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