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 여성 당선인들이 12일 '여성의원의 국회의장단 진출'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당선인들에게 동참을 촉구했다. 백혜련 민주당 의원과 당선인 및 시민당 당선인들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 혁신의 첫 걸음으로 '성 평등 국회'를 실현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민주주의로 발전시켜서 주권자를 위해 일하는 국회로 응답하기 위해 국회의장단에 여성의원을 진출시키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유권자의 절반인 여성은 이미 모든 분야에 진출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정치 부문에서의 여성 대표성은 제대로 확보되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1948년 제헌국회이래 73년 동안 국회의장단에 여성대표자는 없었다"면서 "현재 세계적으로 여성 국회의장은 전체의 20.5%이고 여성 부의장은 25.3%에 달하는 상황으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치와 경제발전 수준에 비춰보면 매우 부끄러운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 여성 대표성 확대는 발전된 대의민주주의의 상징으로 21대 국회에서 최초로 여성의원이 국회의장단에 진출하게 되면 공고한 유리천장 하나를 깨는 의미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광화문촛불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11일 "윤석열 검찰의 정치공작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면서 사퇴를 촉구했다. 광화문촛불연대, 윤석열사퇴를 위한 범국민응징본부, 민생경제연구소, 민주진보유튜버연대,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들은 이날 오후 대검찰청 정문 앞에서 정치공작 비리의혹 윤석열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법 질서 수호흘 위해 사용해야 할 검찰권을 자기 입맛대로 사용하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국민의 뜻을 거스르고 적폐세력의 판세뒤집기에 앞장서는 윤석열 총장은 검찰 자격이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은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총장과 정치검찰은 보수적폐들을 기사회생 시키고 정부와 여당을 끌어내리기 위해 온갖 권모술수를 다 써왔다"며 "조국 전 장관에 대한 먼지털이식 수사를 강도 높게 진행하며 정부를 압박한 것과는 달리 보수적폐와 자신에 대해서는 관대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윤석열 총장과 정치검찰의 불법적인 권력 남용이 21대 국회에서 검찰개혁을 비롯한 촛불개혁안건을 막기 위한 일환이라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공공연한 사실"이라면서 "21대 총선에서 적폐청산과 촛불개혁완성,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뜨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제주지역 국회의원 및 당선자, 제주4·3유족회는 11일 "20대 국회의 마지막 회기인 제377회 임시회에서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을 반드시 통과해 달라"고 촉구했다. 강창일·오영훈·위성곤 국회의원과 송재호 국회의원당선자·송승문 제주4·3유족회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회기내에 제주4·3특별법개정안이 통과됨으로써 72년간 고통받아온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족의 아픔이 치유되는 시발점이 될수 있도록 여야 모두가 노력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임시회의의 마지막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가 11일과 12일 개최되고 12일에 '제주4·3특별법' 개정안 논의가 예정돼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4·3특별법전부개정안 논의는, 지난 2017년 12월 19일에 발의된 이후 야당의원들의 소극적 태도와 정부부처와의 합의미흡을 핑계로 진전이 이루어지지 않아, 피해자와 유족을 비롯하여 제주도민들을 안타깝게 해 왔다. 그렇지만 지난 72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개정안의 신속한 통과를 촉구하면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해 소집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11일 긴급재난지원금을 전액 기부키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시작에서 앞서 긴급재난지원급 기부 서약식을 통해 서약서에 서명했다. 사회를 맡은 김경협 제1사무부총장은 " 지난주 목요일(7일)에 문재인 대통령도 전액 기부 의사를 밝혔다"며 "민주당 지도부는 국민생활과 경제 획복에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전액 기부에 동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지원금 신청이 시작됐는데 지금에는 기부도 소비도 할 수 있으며 기부와 소비 모두 충분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 사무부총장은 "신청방식은 신청시 거부 의사 표시하거나 수령후 기부해도 된다. 3개월 내 지원금 미신청시 자동적으로 기부로 간주된다"고 말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책의견·정치행동 그룹 더좋은미래 소속 국회의원들은 10일 미래통합당을 향해 "신임 원내대표는 본회의 합의와 제20대 국회의 임기가 종료하는 날까지 민생법안 처리에 협력하라"고 촉구했다. 더좋은미래 소속 진선미·남인순·이학영·위성곤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 동안 제20대 국회에서는 20차례의 국회 보이콧이 있었고 20차례의 여야 합의 파기가 있었으며 현재까지 법안 처리 비율은 37%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최근 여론조사에서많은 국민들이 제20대 국회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는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면서 "이대로 20대 국회를 마무리하는 것은 국민의 뜻에 반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입법 의무방기에 따른 국민의 거센 비난을 자초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지금 국회에는 돌봄 확대 · 근로취약계층 지원 등 코로나19 극복과 관련된 법안들이 계류되어 있고, 과거사법 · 해직공무원 복직 특별법과 같이 국민의 억울한 한(恨)을 풀어주기 위해 필요한 법안들이 계류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파업에 참여했다는 이유만으로 16년 전 해직된 공무원들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해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지역체계도 구축해 지역의 부족한 역량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취임 3주년을 맞아 청와대 춘추관에서 특별연설을 통해 "방역시스템을 더욱 보강해 세계를 선도하는 확실한 '방역 1등 국가"가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국회가 동의한다면 보건복지부에 복수차관제를 도입하고 감염병 전문병원과 국립 감염병연구소 설립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보이지 않은 바이러스가 세상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으며 우리의 일상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세계 경제를 전례 없는 위기에 몰아넣고 있다"면서 "지금의 위기를 새로운 기회와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방역과 마찬가지로 경제위기 극복도 국민이 함께해 주신다면 성공할 수 있다”며 “남은 임기 동안 국민과 함께 국난 극복에 매진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위해 문 대통령 ▲선도형 경제를 통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개척 ▲고용보험 적용의 획기적 확대 및 국민취업지원제도 시행을 통한 고용안전망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주호영 의원이 8일 21대 국회 미래통합당 1기 원내대표에 선출됐다. 정책위의장에는 이종배 의원이 뽑혔다. 5선인 주호영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통합당 당선인 총회에서 84표 가운에 59표를 획득해 4선인 권영세 당선인을 누르고 신임 원내사령탑에 올랐다. 주호영 원내대표가 당선인사에서 "어려운 때 어려운 일을 맡게 된다"며 "책임감이 어깨를 많이 누르고 있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우리는 패배의식을 씻어내고 의원 한 분 한 분이 전사의식을 가져야 한다"면서 "1~2년을 제대로 못 하면 우리는 다시 재집권을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려운때일수록 기본에서 다시 돌아가면 된다"며 "수권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도와달라"고 힘줘 말했다. 주호영 신임 원내대표는 통합당의 핵심 지역인 대구·경북(TK) 지역에서 5선을 한 당내 최다선 의원으로 원내수석부대표와 정책위의장을 역임했다. 이종배 신임 정책위의장은 경선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 당 의원들이 비록 숫자는 작지만 강한 야당이 될 수 있도록 더 연구하고 공부하고 노력하는 그런 의원들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redkims64@daum.
(광명=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국민연대 146NGO(이하 국민연대)는 7일 경기도 광명시 옥길동 도시개발로 생존권을 위협받고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박승원 광명시장에게 개발독재시대에서나 자행된 기층민에 대한 공권력을 앞세운 남용행위를 즉각 중단해 달라는 요구안을 전달했다. 국민연대 146NGO회원 20여명은 이날 옥길동생존권대책위원회(위원장 한순동)를 방문, 3차 현장확인 및 항의 집회를 진행했다. 국민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10년~30년 현지에서 재활용 폐지수집상을 운영하는 영세사업자 및 동종 수입원이 밀집돼 생존권을 이어가는 현지 주민들은 그 현장이 주거지역으로 생존터전라고 강조했다. 이어 법적 경제적 능력이 전무한 200여명의 주민들에게 각종 혐의를 내세워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에 이르는 과태료부과와 형사고발 등을 전횡해 전과자를 만들고 생존터에서 몰아내는 행위는 광명시가 추진해온 개발계획에 의한 토지구역 정리사업은 과거 개발독재시대의 전횡 행위라고 규정했다. 국민연대는 코로나19의 전근대적 고통에서 벗어나려는 국민의 몸부림 속에서 이같은 공권력남용 행위는 광명시의 비민주주의 폭력행정에 대해 저항으로 막아 서민의 주권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당선인 총회에서 재적의원 163표 중 82표를 획득, 원내대표에 선출됐다. 전해철 의원 72표, 정성호 의원은 9표을 얻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4.15총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들이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당선인 총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민중당은 7일 "20대 국회는 임기 만료 전 과거사법 개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은혜 민중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미래통합당의 반대 탓에 형제복지원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과거사법 개정안이 폐기될 처지에 놓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 최승우 씨는 법안 통과를 요구하며 국회의원회관 지붕에 올라 3일째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다"면서 "최 씨는 홀로 지붕에 올라갔지만 그가 겪었던 참상은 개인만의 역사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계된 피해자만 551명으로 30여년이 넘도록 진실은 은폐돼 왔고 피해자들은 고통속에 몸부림쳐야 했다"면서 "그들의 고통을 방치하는 것은 야만의 역사를 존속하는 일이자 사회 부정의를 묵인하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가가 나서서 진상을 규명하고 피해 회복 방안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은혜 대변인은 "최근 박인근 형제복지원장의 폭행과 살인에 대한 증언까지 나왔다. 더는 미룰 수 없고, 미룰 필요도 없다"면서 "특히 미래통합당은 부끄러운줄 알고 법안 처리에 협조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4세 승계포기와 노사관개 개선을 골자로하는 대국민 사과문 발표와 관련, "국민들이 이재용 부회장에 바라는 것은 말뿐인 사과가 아니라 법적 책임을 법대로 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상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73차 상무위원회에서 "이재용 부회장은 국정농단 뇌물죄로 파기환송심 선고를 앞둔 피고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심 대표는 "그동안 삼성 총수일가는 과거엑스파일 사건이나 비자금 의혹 사건 등 각종 불법행위가 드러날 때마다 눈가림용 대국민 사과와 경영 쇄신안을 내놓았지만, 말뿐인 약속에 그쳤다"며 "실질적인 개혁 방안도 내놓지 않으면서 사과를 앞세워 법적 책임을 회피해 온 삼성 총수 일가의 반복된 꼼수는 국민들이 삼성을 불신하는 주된 배경이 됐다"고 지적했다. 심 대표는 "이재용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이번 사과문 발표를 형량 감경의 명분으로 삼아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 부회장을 봐주지 않고 제대로 처벌하는 것만이 재벌 일가의 불법, 편법 행위를 중단시키는 유일한 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실형의 가능성을 높여 파기환송했던 대법원의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의 원내교섭단체 구성 논의와 관련, "꼼수 비례정당이란 지탄을 받지 않도록 국회가 구성되고 운영돼야 한다" 고 경고했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21대 국회의 출발이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통합당도) 함께 협력해주길 간곡히 부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국민들로부터 지난 선거 과정에서 꼼수비례정당을 만들었다고 해서 여야가 질타를 많이 받았다"며 "이는 달게 받을만한 질타"라고 강조했다. 이어 "통합당에서 교섭단체 구성을 갖고 여러 논의가 있는 모양인데 제발 다시 부탁한다"면서 "그런 일이 없도록 정상적인 국회가 운영돼야 한다"고 재차 부탁했다. 이 대표는 "21대 국회는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는 일하는 국회가 되어야 한다"면서 "민주당은 새로 구성된 원내지도부를 중심으로 법률이 정한 시한 내에 개원하고 6월 첫 국회부터 본격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해찬 대표는 미래한국당의 원내교섭단체 움직에 대해 당 일각에서 더불어시민당도 교섭단체화해야 한다는 목소리에대해 합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심재철 미래통합당 대표 권한대행은 6일 "원포인트 본회의 일정에 합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심재철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희상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국민 발안제 개헌안을 8일 날 처리하자고 우리당을 압박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심 권한대행은 "일부 언론에서는 민주당과 본회의 개의를 합의했다가 번복한 것으로 보도했지만, 본회의 개의 합의는 민주당의 왜곡이자 억측"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월요일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로부터 전화가 와서 ‘어차피 불성립될 것이 뻔하니까 본회의를 열자, 형식적으로 열자, 다른 안건은 없다’라고 하기에 ‘본 의원은 원론적인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라고 했었다"면서 ""그런데 민주당이 이를 왜곡한데 대해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국민 발안제 개헌안에 대해서 심재철 권한대행은 "국민 100만명 이상이 참여하면 개헌안 발의가 가능하도록 바꾸자는 것인데, 민주노총이나 전교조 등의 단체 수준에서 동원이 가능한 규모"라며 "100만 국민으로 둔갑한 특정 이념이나 이익단체의 개헌안이 남발될 수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이 정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가 5일부터 국회 의원회관 출입구 지붕에서 과거사법 처리를 촉구하며 고공농성에 들어갔다. 형제복지원 피해 생존자인 최승우 씨는 형제복지원 진상규명과 과거사법 개정안 통과을 요구하며 국회 제2문 앞에서 900일 넘게 천막농성을 이어오고 있다. 최승우 씨는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개최가 불투명해지자 고공농성에 들어간 것이다. 과거사법 개정안은 오는 29일 20대 국회가 종료되면 자동 폐기된다. 형제복지원을 포함한 과거 국가폭력 사건의 진상조사를 재개하는 법안이 지난해 10월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지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은 6일 오전 농성을 벌이고 있는 현장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장의 안전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형제복지원 사건은 지난 1975년부터 1987년까지 부랑인을 선도한다는 명목으로 장애인과 고아 등을 불법 감금, 강제 노역시킨 인권유린 사건이다. redkims6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