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임말희 기자 = 북한 원전 건설 추진 의혹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로 옮겨졌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도 여야가 충돌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북한 원전 제공 의혹과 관련해 '이적행위'라고 한 것에 대해 이 대표가 직접 나선 것이다. 이날 이 대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북한 원전 제공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이 이적행위를 했다는 주장은 선을 넘은 것"이라며 "거짓을 토대로 대통령을 향해 이적행위라고까지 공격했으면 무거운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비판하면서 설전이 벌어졌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뭐 하는 거야"라며 항의했고 민주당 의원들은 박수로 호응했다. 이 대표는 또, 지난 2018년 당시 국무총리였던 자신이 기억하는 한, 남북정상회담이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전달된 USB에 북한 원전 내용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야당은 USB를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은 "절대 공개해선 안 되지만 야당이 명운을 건다면 공개 여부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국민의힘은 "문건이 작성된 시기가 1,
(서울=미래일보) 임말희 기자 =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남 여수을)은 2일 부산 일본 영사관 앞 소녀상의 도로점용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6월 29일 부산광역시의회는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조형물'의 점용료 감면(무상점용)에 대한 조례를 마련해 통과시킨 바 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국토부 입장은 '도로법 중 점용료 감면에 관해서는 조례로 정할 수 있도록 위임하고 있지 아니함에 따라, 지자체 조례에서 별도의 감면조항을 정할 수 없다'고 문제점을 지적, 이로 인해 부산시 소녀상 도로점용료 면제 조례가 상위법인 도로법을 위반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이에 김 의원은 이런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 일본군위안부 관련 법인 또는 단체가 기념사업 목적으로 도로를 점용하는 경우, 점용료 감면을 명시적으로 규정해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개정안에 담았다. 김 의원은 "도로에 위안부 기념조형물 등을 설치하는 경우 도로 점용료 감면기준이 없어 위안부를 추모
(서울=미래일보) 임말희 기자 =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경남 양산시을)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 아파트 증여가 2019년에 비해 1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증여 건수는 총 91,866건으로 전년의 64,390건에 비해 약 43%로 증가했다. 서울의 경우 증가세가 더욱 커서 지난 2019년 12,514건에서 2020년 23,675건으로 89% 증가했다. 증여 건수가 큰 폭으로 늘어남에 따라, 증여세 세입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의 2019년과 2020년 아파트 증여는 각각 1,023건→2,193건, 1,097건→2,000건, 1,010건→2,776건으로 크게 늘어났다. 강남 3구의 아파트 증여는 2019년 서울시 전체 증여량의 25%였으나, 지난해는 30%에 이른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8월 이후 아파트 증여가 집중된 것으로 파악되며, 재산세와 종부세 부과를 의식한 증여로 분석된다. 이에 김두관 의원은 "부동산 세제 강화 이후, 증여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며 "증여가 조세 회피수단으로 사용되는데
(서울=미래일보) 임말희 기자 =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비례대표)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 역성장을 반전시키는 경기 회복을 위해 올해 100조원 규모 재정을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80조원으로 분기별 재난기본소득(보편적 재난지원금)을 네 차례 지급하고 20조원으로 영업중지·영업제한 소상공인의 손실을 보상하자고 제안한 것이다. 용 의원이 대규모 재정투입을 제안하는 이유로 'IMF 경제위기 이후 최악의 역성장'을 들었다. 실제로 지난 달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민소득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실질 GDP성장률은 –1%다. 이에 용 의원은 "역성장은 다른 거시경제지표의 악화를 동반한다"며 "특정 계층에 국한한 피해 구제책을 넘어 역성장을 반전시킬 담대한 경기회복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 용 의원은 100조 규모 재정투입 근거로 정부 지출 승수효과를 들었다. 용 의원실 분석에 의하면 "정부 재정지출 승수효과가 1.27(한국은행. 5년 누적효과)일 경우 정부가 100조를 투입하면 그해 GDP가 25.4조 늘어난다"며 "따라서 100조를 추가 투입해야 올해 명목 GDP의 1.3% 추가 성장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경기회
(서울=미래일보) 임말희 기자 = 코로나19 출구전략에 무엇보다 중요한 백신 자주권 확보를 위해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 5개사가 한자리에 모인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비례대표)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영상간담회의실에서 '미래와의 대화, 코로나 클린국가로 가는 길: 국산 백신 로드맵, 코로나19 백신 자주권' 토론회를 이광재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원주시갑)과 공동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유튜브 채널 '신현영TV', '오마이뉴스TV'를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 문재인 대통령도 신년사에서 '백신 자주권'을 강조하고 나선만큼, 이번 토론회에는 업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온,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에는 코로나19 국산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국내 5개 기업(SK 바이오사이언스, 셀리드, 제넥신, 유바이오로직스, 진원생명과학)이 백신 개발 현황과 각 제품별 특징, 연내 개발 가능성 타진 및 변이 바이러스에 대비한 각 업체별 전략 등을 중심으로 발제에 나선다. 또,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묵현상 단장도 참여해 종합토론 및 질의 응답에 나설 예정이다. 국내 코로나19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
(서울=미래일보) 임말희 기자 = 심상정 정의당 의원(경기 고양갑)은 1일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 등 감염병 재난 시 국가책임을 제도화하는 '코로나보상지원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의한 법안은 여섯 가지 주요 핵심 내용을 담고 있다. 법안을 발의한 심 의원은 "세계의 모범이 된 K-방역은 국민들의 인내와 절제, 의료진들의 헌신, 영업 중단과 소득 단절을 온몸으로 감내해온 자영업자들과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예술인 등 불안정노동자 희생 위에서 버텨온 것"이라며 "이제 더 이상 국민의 일방적 희생을 요구하는 간헐적이고 임의적인 찔끔 지원으로는 K-방역이 지속될 수 없다. 민생이 무너지면 K-방역도 무너짐으로 이제는 국가가 국민을 지켜야 할 때"라며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앞서 심 의원은 지난해 9월,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코로나19 통제방역 시 발생되는 피해 및 소득 단절과 손실에 대한 보상과 지원을 제도화하는 '코로나특별법'의 제정 필요성을 촉구한 바 있다. 또 이후 다양한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심 의원은 "이제는 국회가 책임을 다해야 할 시간"이라며 "이번 2월 임시국회에서 입법권을 갖는 '코로나 손실보상 및
(서울=미래일보) 임말희 기자 =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의원(보건복지위원회, 경기 하남)은 지난 30일 경기 하남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혼신의 245일' 비대면 의정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코로나19로 인해 유튜브 생방송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음에도 누적 조회수 약 2,000을 기록하며 하남 시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날 이인영 통일부 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민석 보건복지위원장, 이광재 의원의 축하 영상으로 시작한 의정보고회는 국회 의정활동 전반과 지역 발전 성과 소개로 이어졌다. 최 의원은 ▲인구위기 대안 제시 ▲남북 감염병 협력 촉구 ▲손소독제 독성물질 문제지적 등의 정책적 성과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 말 기준 법안 통과율 약 40%의 입법 성과까지 소개하며 지역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하남 5철 시대' 완성 ▲데이터사이언스 파크 추진 ▲교산 신도시 현안 해결 ▲2021년 하남 발전 예산 등의 성과를 보고하고 지역주민과 ▲망월천 수질개선 ▲통합학교 추진 문제 등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가장 관심이 높았던 철도 관련 질의응답에서 최 의원은 '하남 5철 시대'를 향한 강한 의지를 표하고, 철도 소음에 적극
(서울=미래일보) 임말희 기자 =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성북갑)은 지난 30일, 서울 성북갑 지역구 사무실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줌(Zoom)과 유튜브를 통해 '지역 현안 온택트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동행'을 키워드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김 의원은 비대면 문화가 장기화됨에 따라 임기 첫 의정보고회를 온택트로 진행한 것이다.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장치인 줌(Zoom)과 유튜브로 동시 생중계된 이번 의정보고회는 줌으로 접속한 100명과, 유튜브 라이브로 접속한 1500여 명이 함께했다. 사회는 '대통령의 글쓰기'를 집필한 강원국 작가(前 대통령비서실 연설비서관)가 맡았다. 줌(Zoom)을 통해 생방송 화면에 함께 참여한 주민들은 ▲강북횡단선 ▲정릉지역 개발 이슈 ▲안암동 일대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면서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한 시간이 넘게 진행된 온택트 의정보고회로 인해 그간 마음 편히 주민 분들과 대면해 소통하지 못했던 답답함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다"며 "추후에도 언택트 시대에 계속해서 주민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서울=미래일보) 임말희 기자 =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경기하남시)은 지난 28일 더불어민주당 하남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덕풍동 생활환경 개선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성한)와 간담회를 갖고 '원도심 균형 발전'을 모색했다고 30일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이성한 추진위원장과 주민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교산신도시 개발에 따른 원도심과 신도심의 상생'을 요청하는 시민 5천351명의 서명부를 최 의원에게 전달했다. 이와 함께 최 의원은 주민들과 ▲지하철 3호선 연장구간 역사 설치 ▲고속도로 소음구간 터널식 방음막 설치 등 주민 불편사항 해결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최 의원은 "미사·위례·감일지구 개발 과정에서 덕풍동 등 원도심이 상대적으로 소외돼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이 많이 악화되었다"고 지적하며 "현재 진행 중인 3기 신도시 교산지구 개발에는 최대한 주민 편의를 고려, 원도심과 상생할 수 있는 교통환경 개선 방안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의원은 "주민 일자리와 편의가 담보될 수 있는 획기적인 자족시설 확보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예산 확보로 하남시
(서울=미래일보) 임말희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외교통일부, 울산 남구을)은 지난 28일 울산 남구 '상개~매암 혼잡도로 개선공사 개통식'에 참석해 도로 개통을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29일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울산은 그동안 두왕로 및 산업로를 이용하는 수많은 대형차들로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겪고 있어 도로개선의 요구가 늘 있어 왔다. 이에, 김 의원은 제 19대 국회의원 시절부터 울산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울산 남구 '상개~매암 혼잡도로 개선공사'를 공약사업으로 내세워 추진했고, 울산 시장 시절에도 예산 확보에 힘써 차질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 온 결실을 이제야 맺은 것이다. 김 의원은 "제가 국회의원 시절 공약사업으로 첫 삽을 뜬 사업이 마무리 돼 감회가 새롭고, 완공까지 고생해주신 시청 및 시공사 관계자분들과 성원해주신 울산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뻥 뚫린 도로를 따라 울산 시민들의 출퇴근시간이 단축되고 워라벨이 실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zmfltm29@naver.com
(서울=미래일보) 임말희 기자 =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을 위한 사회적합의기구(이하 사회적합의기구)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합의 이행점검에 관한 합의'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1차 합의 이후, 분류작업 인력 투입에 대한 이행을 놓고 택배사와 택배노조 간의 이견이 있었고 27일 택배노조가 총파업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사회적합의기구는 28일 오후 2시부터 국회에서 택배사(CJ대한통운, 롯데, 한진), 통합물류협회, 과로사대책위, 택배노조, 국토부와 함께 '1차 합의안에 대한 이행점검'을 논의, 6시간만에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번 합의는 택배비 거래구조개선 전까지 분류작업 인력 투입에 대한 이행점검에 관한 것으로 ▲1차 사회적 합의에 따른 분류작업 인력(CJ 4,000명, 롯데 1,000명, 한진 1,000명) 내달 4일까지 투입 ▲투입인력 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조사단 구성 ▲롯데·한진의 경우, 투입인력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시범사업장 운영 ▲택배요금 및 택배비 거래구조개선을 가능한 5월 말까지 완료 등의 내용이 담겼다. 그동안 택배사들이 투입하기로 발표한 분류작업 인력으로는 작업현장에서 체감하기 어렵다는 현장의 목소리
(서울=미래일보) 임말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사회적경제 기본법, 사회적가치 기본법 등 사회적경제 관련 법안들의 2월 임시국회 통과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사회적경제위원회 입법추진단 단장, 서울 성북갑)은 28일 오후 2시, 국회 본관 당대표실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입법 추진 당・정・청 회의'(이하, 사회적경제 당・정・청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회의에는 이낙연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박광온 사무총장, 홍익표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가 참석했고, 정부에서는 한-우즈벡 화상정상회담에 배석하는 홍남기 부총리를 대신해 김용범 기재부 1차관, 이재영 행안부 차관, 도규상 금융위 부위원장, 청와대에서는 이호승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이낙연 대표는 '당・정・청 회의' 인사말에서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연대기금과 이익공유제, 손실보상제도와 같은 상생협력의 노력은 사회적경제가 지향하는 가치 및 목적과 맞닿아 있다. 사회적 경제 정책과 제도적 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관련법의 통과가 중요하다"며 "사회적 경제 기본법, 사회적 가치 기본법을 포함한 사회적 경제 주요 법안들이 반드시 이번 2월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당 차원의 노력을 기
(서울=미래일보) 임말희 기자 = 최종윤 더불어민주당 의원(보건복지위원회, 경기 하남)은 오는 30일 오후 2시, 경기 하남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의정보고회를 개최한다. '혼신의 245일'이라는 제목으로 개최되는 의정보고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유튜브 생방송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 의원의 이번 의정보고회는 국회 상임위원회 활동뿐만 아니라 입법 성과, 지역 주요 공약 및 사업의 추진 현황을 보고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던 하남시의 소상공인, 고3 수험생 등과 함께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극복하기 위한 특별한 응원의 자리도 마련된다. 최 의원은 "하남의 빛나는 내일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으로 지난해를 보냈다"며 "직접 찾아뵙고 그간의 성과를 보고드리는 것이 예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하게 비대면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었으니 지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zmfltm29@naver.com
(서울=미래일보) 임말희 기자 =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장, 경기 화성갑)은 어제 화성시청에서 열린 화성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서 석포리 폐기물매립장 허가 심의가 부결된 결정에 대해 '화성의 딸'로서 매우 환영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28일 밝혔다. 석포리 폐기물매립장은 지난 2016년부터 민간 업체가 장안면 석포리 일대에 약 4만 1000여 평 규모 폐기물처리장을 신설해 13년 동안 230만 톤의 폐기물을 매립하겠다는 계획으로 추진됐다. 하지만 매립장 예정지 주변에는 수리부엉이, 삵, 저어새, 수달 등 다수의 멸종 위기종이 서식하는 지역이고, 폐기물 매립 시 각종 발암물질이 배출되는 위해성을 안고 있는 등 지역주민들과 환경단체에서 지속적으로 폐기물매립장 건설을 반대해왔다. 송 의원은 앞서, 이러한 지역주민 고충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환경부와 화성시에 폐기물매립장 건설 시 문제점 등의 지속적인 건의, 반대 집회 행사에도 참석하는 등 설치 저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송 의원은 "그동안 지역주민들과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지역위원회 등이 힘을 모아 화성시와 환경부 등을 설득해 석포리에 폐기물매립장이 들어오는 것을 막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서울=미래일보) 임말희 기자 = 코로나19 사태와 같이 감염병 재난으로 인한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정부 지원을 통해 매출 규모와 상관없이 무이자 대출을 받고 재난이 진정된 시점 이후 상환을 시작하는 관련법이 마련된다.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기획재정위원회, 인천 연수을)은 소상공인기금 목적에 감염병 발생으로 인한 재난 상황의 소상공인 피해구제와 금융지원 사업을 추가하는 '소상공인보호법'을 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정 의원은 "코로나19로 벌써 1년째 자영업자들이 커다란 고통을 받고 있고 실제 폐업이 속출하는 상황에서 피해보상과 현금지원도 필요하지만 재원 조달과 선별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신속한 지원방안을 고심했다"며 "매출 규모와 상관없이 피해를 본 모든 소상공인에게 무이자 대출을 시행하는 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특히 "(개정안에 근거를 명시한)국가가 대출을 보증하는 제도를 활용해 임차료, 인건비, 생활비 등 실제 필요한 자금을 이들에게 전액 충당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시중은행이 대출 시행 후, 1년 정도는 정부가 이자를 대신 납부하고 이후 3~5년 정도 거치 후 분할 상환하게 한다면 자영업자의 부담이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