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가 하나방역 제주지사와 함께 제주도 내 복지시설에 방역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방역 나눔은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복지시설에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이 계속되자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과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키고자 진행했다. 방역 봉사에 함께하는 하나방역은 전국 18개 지사를 운영 중인 업체로 세균 및 해충으로부터 쾌적한 생활환경과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전문 소독·방역업체이다. 특히 제주지사 황현호 대표는 평소 나눔에 큰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도민을 위해 월드쉐어와 함께하기로 했다. 월드쉐어와 하나방역은 지난 7월 6일을 시작으로 아동 그룹홈과 학대 피해 쉼터 등 제주도 내 16개 복지시설에서 건물 전체 소독과 살충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후로도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소독·방역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방역 봉사를 진행한 황현호 제주지사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들고 우울한 상황 속 가장 잘 할 수 있는 능력으로 타인에 큰 도움이 되어 감사했고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월드쉐어와 함께하며 지속적인 방역활동에 힘쓰도
(서울=미래일보) 윤정인 기자 = 건국대학교는 논술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고교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모의논술고사를 실시한다. 고사 기간은 지난 7월 15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이며 고사 기간 내 운영되는 온라인 모의논술고사 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바로 응시할 수 있다. 한 가지 계열만 응시할 수 있으며 응시 인원 제한은 없다. 다만 응시 계열별로 응시 방법의 차이가 있다. 인문사회Ⅰ은 PC에서 작성한 답안을 그대로 제출하면 된다. 인문사회Ⅱ는 문제1의 경우 PC에서 작성한 답안 그대로 제출하며 문제2는 답안지를 출력해 수기로 작성하고 응시시간 내 업로드한다. 업로드 시간을 추가로 30분 부여한다. 자연계열은 인문사회Ⅱ의 문제2 방법과 마찬가지로 답안지를 출력해 수기로 작성하고 응시시간 내 업로드 한다. 업로드 시간을 추가로 30분 부여한다. 채점/개별 안내 등은 제공하지 않지만 답안지를 정상 제출한 응시자에게는 KU논술가이드북을 우편으로 송부할 계획이다. 논술가이드북에는 출제 의도와 문제 해설, 예시 답안, 연습용 답안지 등이 수록되어 있다. 건국대 KU논술우수자는 2021수시에서 445명을 모집한다. 논술 100%에 수능최저
(영천=미래일보) 이솜결 기자= 김종형 한국실용댄스생활체육협회장은 "30여년 동안 생활스포츠 개발과 자질 향상을 위해 자신의 젊음을 바쳐 교육을 시킨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종형 회장이 경북지역에서 지도한 실용댄스 동호인들만 약 2,000여명에 이르며 생활스포츠(실용댄스)의 발전과 홍보에 매진한 결과 영천시장으로부터 시민상을 받는 등 지역사회에 이바지한 공로로 감사패와 표창장을 받았다. 정통 프로페셔널 출신인 김 회장은 "춤에 대해 국민들이 좋지 않은 시각을 갖고 있는데 이제는 생활체육의 일환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자신의 건강에 맞는 맞춤 실용댄스를 개발해 이에 맞는 에어로빅, 요가, 필라테스 등이 보급되고 있는 현실에서 춤 역시 자기의 체력단련을 위한 생활체육으로 인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30여년간 춤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하고 있는 김종형 회장은 국민들의 의식변화와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영천 각 지역 복지관협회에 강사로 활동을 하고 있는 김종형 회장은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들에게는 생활 실용댄스 체육이 적합하다"면서 "그렇게 힘들지 않고도 작은 움직임으로 음악에 맟추어 율동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스트레스와 기분 전환에는 이
(서울=미래일보) 최창일 시인 = 작가는 현대문명의 이면에 가려진 역사의 진실을 실존적 의미로 체험을 그려낸다. 전쟁을 체험한 작가는 전쟁을 주제로 한 몸의 철학을 작품에 담는다. 대표적인 작가가 박완서 소설가다. 박완서는 6.25전쟁의 현장에서 뼈저린 상처를 체험한 작가다. 그는 부모의 교육열에 시골에서 상경, 매동초등학교를 다녔다. 시간은 흘러서, 1950년 서울대 국문과에 입학을 한다. 3월에 입학 하여 캠퍼스의 낭만을 느끼지도 못하고 6.25전쟁의 참화를 겪게 된다.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교사였던 오빠는 전쟁터로 끌려가 산화되고 만다. 평화로운 가정에 참혹한 전쟁사가 박차고 들어온다. 박완서는 마음속으로 전쟁의 참상을 소설에 그리겠다는 다짐을 한다. 전쟁 소설을 통하여 비극의 원인이 된 사회주의와 김일성의 모습을 그리겠다고 다짐도 한다. 1992년 작가가 가슴과 머리에 머금었던 소설을 펴내게 된다. 박완서의 소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에서는 시큼한 여러해살이 싱아가 등장한다. 박완서의 소설을 읽지 않고 싱아만을 상상하면 참다래나 머루 종류의 열매로 이해하는 사람도 있다. 싱아는 달개비나 질갱이 풀처럼 흔한 풀이었다. 산기슭이나
(서울=미래일보) 최창일 시인 = 동서양을 넘어 시인의 독서량을 말하면 소동파(蘇東坡, 1036~1101)를 빼놓지 않는다. 900년 전의 소동파는 무려 1만권의 책을 읽었다. 그것도 인문학의 독서량이다. 소동파는 율(律법율)은 멀리한 시인이다. 율을 멀리 한 것이 화근이 되어 반대파의 공격을 받아 유배를 가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중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요리는 '동파육(東坡肉)'이다. 소동파는 동파육의 레시피를 만들기도 했다. 그는 동파육 뿐 아니라 무려 160가지의 레시피를 만들어 세계적 중국요리와 먹방의 효시가 되었다. 동서를 넘어서 시인이 레시피를 160가지를 만든 것은 소동파가 유일하다. 오늘날 방송에서 명사들의 요리프로에 등장하는 것도 소동파의 배경으로 봐야 한다. 한국에서는 방식 조경명장이 KBS방송을 통하여 명사의 요리프로에 첫 출연의 기록도 있다. 여러 면에서 소동파는 900년 후, 먹방 시대를 예견한 시인으로 평가된다. 소동파가 동파육을 만든 송(宋)나라에서는 돼지고기를 먹지 않던 시절이다. 소동파가 동파육을 만들고 돼지고기의 미각을 송나라 국민에게 알리므로 오늘날은 세계 1위의 돼지고기소비국이 되었다. 한국에서 ‘밥’이 곧 쌀이듯 중국에선
▲이우세 씨 별세, 이종석 씨 부친상, 조현철(KNS뉴스통신 보도국장)씨 장인상=17일, 청주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19일 오전 7시, 장지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모정리 선영, 010-8454-1628
(서울=미래일보) 최창일 시인 = 역사는 달콤한 것들이 만든다. 어린이가 좋아하는 것은 달콤한 초콜릿이나 아이스크림이다. 달콤한 것들은 성별과 나이에 따라 차이와 의미가 다르다. 초콜릿이 상품화되기 전의 역사는 1510년대로 올라간다. 여러 모양의 상품화 된 것은 150년 전, 음료나 분말형태로 마시기 시작하면서부터다. 당시의 초콜릿은 귀족, 상류사회의 전유물이었다. 1826년에는 네덜란드인 반 호텐(Van Houten)이 물에 녹는 카카오 분말을 만들었다. 이어서 1847년 영국에서는 오늘날 먹는 판형(태블릿) 초콜릿 제품이 출시되면서 어린이는 물론 성인에 이르기까지 일대 혁명과 같은 인기를 모았다. 1870년 프랑스의 므니에(Menier)와 그의 자손들이 누아지엘(Noisiel) 마을에 스마트한 모양을 디자인한 초콜릿 공장을 설립한다. 여기서 재미있는 현상은 프랑스에서 향수를 상품화하기 시작한 것은 1828년이다. 프랑스에서 초콜릿과 향수가 공장을 설립한 시기는 불과 40년 사이, 같은 년대다. 유럽의 여러 나라에 나오기 시작한 향수의 역사는 5천 년 전으로 올라가지만 상품으로 만든 것은 200년 전 프랑스다. 초콜릿도 마찬가지다. 유럽의 모든 나라들이…
(서울=미래일보) 최창일 시인 = 행복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2천 년 전부터 행복에 대한 연구는 시작되었다. 달콤한 행복의 근원을 연구하고 토론한 사람들은 철학자였다. 이들은 행복을 하나의 관념 혹은 생각으로 취급했다. 이 생각의 기류는 꾸준히 서구와 동양에 이르기까지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이렇듯 행복에는 여러 연구가 있지만 여행이 갖는 행복은 '어디선가 들려오는 북소리'와 같은 것이라고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는 말한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일본 1천년 역사상 뛰어난 작가라고 말하는 베스트셀러 작가다. 여행은 수많은 경제와 예술의 발전에 기여하기 때문이다. 세상에 모든 것들은 여행을 한다. 여행한다는 것은 즐거운 마음으로 불안과 부딪히는 것이다. 5월이면 마을 뒷산의 아카시아 향기도 여행을 한다. 바람에 날리어 골목어귀를 돌고 어디론가 가고 있다. 여행은 산다는 것의 경계를 허물어 나가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행복의 기원은 여행의 시작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밥을 먹고 같은 사물을 바라본다는 것은 행복의 기원의 첫 장이다. 삶이란 자기 주변을 맴도는 일이다. 여행은 기억들을 떠올리는 여유를 갖는다. 수많은 예술가와 경제인들은 여행을 통하여 결실을 맺었다.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영등포시대신문(대표 박강열)은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구 KR컨벤션 웨딩에서 이보은 회장 이임식과 제3대 서천열 회장 취임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서천열 회장은 취임사에서 "영등포시대 신문은 공익목적의 사실 보도가 언론이 사명임을 가슴에 새기고 이를 실천해 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응원받은 신문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 회장은 "막중한 직책에 책임감 느끼며, 언론의 사명감을 다시 한번 생각한다”면서 “영등포시대 신문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전국에서 으뜸가는 신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천열 회장은 첫 공식 일정으로 더좋은정책연구원(이사장 김범태, 원장 김을규)과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정책개발 및 연구, 여론 조사, 홍보 등 공동 발전 및 우호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월 31일자로 임기를 마친 이보은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영등포시대 신문의 발전을 기원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영등포시대 신문은 정론 직필을 펼치는 언론"이라며 "매호 영등포시대를 꼼꼼히 챙겨보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고 했다. 윤준용 영등포구의회
(대구=미래일보) 도민욱 기자= "대구는 독립해서 일본으로 가라" 김정란 시인이자 상지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명예교수가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대구지역 결과와 관련, 이같은 지역 비하성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 대구.경북지역 주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해당 발언이 논란이 휩싸이자 김정란 교수는 글을 삭제하고 “대구 선거 결과 관련해 제 발언에 지나친 점이 있었다. 사과한다"고 했지만 대구.경북 지역 주민들의 큰 생채기가 난 마음을 달래기는 부족하다. 김 교수는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는 독립해서 일본으로 가시는 게 어떨지. 소속 국회의원과 지자체장을 거느리고. 귀하들의 주인나라 일본, 다카키 마사오의 조국 일본이 팔 벌려 환영할 겁니다"는 비하성 글을 올렸다. 다카기 마사오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일본식이름이다. 이같은 비하성 글은 '입'에 담지 못할 망언으로 지성인으로 일컫는 교수 및 시인으로서도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 국회의원선거에서 미래통합당은 대구지역 총12개 선거구 중 11곳에서 당선자를 배출했다. 나머지 1석도 무소속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 대표가 당선됐다. 사실상 보수진영이 싹쓸이 했다.…
(서울=미래일보) 최창일 시인 = C작가는 사립대학의 비서실장을 엮임 했다. 한국사회에서 대학총장이 갖는 비중을 면밀히 경험하고 있다. 총장의 하루 업무량은 13시간이다. 분석은 연세대학교의 총장을 지낸 박영식(1934~2013) 총장과 인터뷰 내용이다. 박 총장은 7시간의 업무는 학교의 집무실에서, 나머지는 자택에서 마무리한다 했다. 매우 과중한 업무며 과거의 일이다. 지금은 행정 부총장이 있으며 업무를 나누고 있다. 이 같은 업무량은 대학 간의 교세에 따라 분량이 크고 적을 수 있다. 연세대학교는 의대를 비롯, 사립대학의 규모면에서 세계적인 대학이다. 비례하여 규모가 큰 대학은 업무량이 많을 것이다. C작가가 속한 대학총장의 업무량은 근무시간에 소화했다. 1980~1990년대, 대학이 대중 속에 미치는 영향은 컸다. 군사정권하에 캠퍼스 학생데모는 일상화였다. 지금으로 치면 코로나19가 사회의 이슈를 마셔버리 듯, 학생 데모가 그날의 이슈가 되던 시절이다. 민주주의는 가파른 그래프를 그리며 ‘박종철 사건(1987. 1. 14.)’을 만들던 시절이었다. 자유롭고 평화로워야 할 캠퍼스는 경찰, 국정원, 기무사 요원이 출입했다. 그렇기에 국립대학, 사립대학 총장
(서울=미래일보) 최창일 시인 = 생명체를 가진 것들은 여행을 좋아한다. 생명체인 인간을 숙주로 삼아 생존하는 코로나19, 나는 2020년의 새해를 맞아 여행계획을 잡았다. 인간이 아니면 단 1mm도 이동할 수 없다. 그들은 자기들이 옮겨놓고 내 탓을 한다. 나는 인간의 약점을 최대한 이용하여 여행을 한다. 여행을 즐기는 곳은 생명체가 살기 좋은 곳을 선호한다. 첫 여행지는 중국이 좋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생각은 틀리고 말았다. 철저하게 통제를 하고 대문에는 붉은 딱지를 붙여 이동자체를 막아버렸다. 인구가 많아 여행의 좋은 조건으로 알았다. 여론통제와 진실 은폐로 마음껏 활동 할 수 있는 나라로 알았다. 나아가 천적이나 마찬가지인 리원량 같은 의사를 알아서 물리쳐주기까지 하니 더할 나위 없다고 생각 했다. 도쿄 올림픽 때문인지 방역에 소홀한 일본, 검사 한번에 100만원씩이나 하는 미국도 나쁘지 않다. 더욱이 트럼프라는 대통령은 나를 업신여겨, 금방 사라질 독감정도로 발표하는 것도 여행에 도움이 되었다. 곧바로 드넓은 미주를 휩쓸 기회가 되었다. 비록 덩치는 크지만 의외로 저항력은 약했다. 일본은 나에게 수많은 기회를 줄지도 모른다. 올림픽을 고집하는 아베의
(대구=미래일보) 이솜결 기자= 각 지방자지단체와 정부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을 손해배상 청구, 형사고발, 구상권 청구 등 총공세를 펴는 양상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코로나19 집단감염의 방역업무 비협조에 대해 24일 신천지에 대해 2억여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함께 형사고발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신천지가 방역에 전혀 협조하지 않는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문재인 대통령 또한 국무회의에서 공개적으로 신천지 교주인 이만희 총회장을 상대로 구상권 청구를 언급했다.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신천지 측의 비협조는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구상권 청구와 손해배상 청구, 형사 고발은 사태가 진정되고 언제든지 할 수 있다. 지금 최우선 과제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진자 차단이다. 먼저 국민들의 안전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지금 최우선 과제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각 지자체와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방심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정부에서 수십조원의 국민들에게 풀고 그 돈을 회수하기 위해 신천지를 상대로 구상권을 청구하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 지자체와 정부의 이러한…
(서울=미래일보) 최창일 시인 = 예술분야에서 뚜렷한 업적을 남긴 인물을 가리켜 우리는 흔히 ‘거장‘이라고 부른다. 미술을 비롯하여 영화, 음악, 무용, 건축에서의 명장을 가리키는 말이다. 단, 문학예서만 예외적으로 ‘문호’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그 용어들은 대중의 깊은 존경과 사랑의 마음이 담겨 있다. 한국문단의 문호를 존칭하여도 과히 손색이 없는 문덕수 시인이 지난 3월 13일 먼저 이승한 권일송 시인 곁으로 세상의 이불을 벗어났다. 때가 때인지라 코로나19 여파로 평소 문 시인을 존경하고 따르던 제자들의 얼굴이 눈에 띄지 않았다. 호사가(好事家)들은 참석하지 않은 제자들에게 ‘정승집 개가 죽으면 문전성시고 정승이 죽으면 텅텅빈다’ 운운하며 쓴말을 한다. 일부에서는 코로나19, 시대인 만큼 참석하지 않는 제자에게 비난은 옳지 않다는 우호도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문 시인이 향년 93세가 되었으니 제자들의 나이도 칠순을 넘어, 팔순에 가까운 분들이다. 예전 풍습에 환갑을 넘으면 상가(喪家)에 가지 않는 것이 예의라는 말이 있었다. 지금이야 100세 시대가 되었으니 그러한 말들은 옛말이다.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인 이근배 시인을 비롯, 알만한 60여 문인들이 1
(창원=미래일보) 박기연 기자= 본지는 4·15 총선을 앞두고 경남 창원시성산구 선거구에서 출마를 선언한 출마자들을 무순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편집자주] 정의당 경남 창원시 성산구 예비후보인 여영국 의원은 "진보정치 1번지인 창원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행복할 수 있는 조건이 만들어지면 대한민국에서 일하는 노동자도 행복해 질 수 있다"면서 4.15 총선 출마 동기를 밝혔다. -출마동기는. ▲창원은 산업과 노동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창원의 변화가 곧 대한민국의 변화이다. 창원은 중화학공업을 주도한 기계 산업 단지로 대표되는 경제 발전의 한 축이자 우리나라 노동운동의 한 축이다. 이 두 축이 어떻게 발전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발전과도 맥을 같이 하기 때문에 2선에 도전하게 됐다. -예비후보등록 후 활동상은. ▲방역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힘을 보탰고 코로나19로 힘겨운 자영업자들 응원하기 위해 장보기 활동도 하면서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노력했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국회와 정부로 전달하기 위해 대정부 질문에서 코로나19 대응과 민생회복을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책을 강하게 요구했다. 특히 지난 10일 추경 관련 교육위원회 회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