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박경미 의원이 4일 4.15 총선에서 서울 서초구을 출마를 선언했다. 박경미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7년째 저와 제 가족의 삶의 터전인 서초구을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서초는 민주당에게 험지라고 하지만 선거에서는 정당 뿐 아니라 인물이 중요하다"며 "지역 구석구석 현안과 서초구민의 관심사를 잘 아는 '서초 토박이' 박경미가 구민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경미 의원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통한 '서초 센트럴파크' ▲AI 양재허브를 기반으로 양재 R&CD 특구 지정을 통한 '서초 실리콘밸리' ▲우리 아이들의 창의성이 발현되고 맞춤형 교육이 이뤄지는 '공교육 특구서초' ▲방학이나 저녁에도 맘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 핫플레이스 서초' 등을 통해 '더 품격있는 서초' '미래를 선도하는 서초' '일상이 행복한 서초'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경미 의원은 "비타민이 우리 몸의 대사에 도움을 주듯, 서초구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고 활력을 주겠다"고 말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자사고 입학생이 서초.강남.송파구 등 강남 3구 학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자사고‧특목고 입학생이 특정지역, 특정학교 쏠림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9학년도 자사고‧외고‧국제고 입학생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자사고 입학생의 출신 중학교를 지역별로 보면 서초구 79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송파구 647명, 양천구 538명, 대전 서구 314명 순이었다. 학교별로 보면, 서초구 ㄱ중학교(129명), 서초구 ㄴ중학교(121명), 강남구 ㄷ중학교(120명), 전남 광양시 ㄹ중학교(115명), 충남 아산시 ㅁ중학교(109명)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어고등학교 입학생의 경우 경기 고양시 24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충북 청주시 173명, 경기 성남시 170명, 경남 창원시 168명, 경기 용인시 14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외고의 경우 고양시가 가장 많은 것은 고양외고, 김포외고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대원외고 입학생의 경우 OO국제중(36명), 서초구 △△중학교(10명), 강남구 ▣▣중학교(8명) 순으로 많았다. 국제고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