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한국후지제록스가 1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제14회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에 참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인쇄센터와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쇄문화산업 축제인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에 참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인쇄, 컬러풀 앤 뷰티풀(Printing, Colorful & Beautiful)’을 주제로 인쇄산업의 미래와 발전, 다채로운 색의 조화를 표현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개막식, 시상식, 축하 공연, 전시 총 4가지 주요 행사를 진행됐으며 전시 부스가 마련된 광화문 중앙광장에서는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을 위해 작품 전시 및 이벤트 체험 공간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행사장의 ‘특수 인쇄물 전시관’ 코너에 위치한 한국후지제록스 부스에서는 첨단 자동화 기술과 함께 다양한 후가공 옵션을 제공하는 컬러 디지털 인쇄기 ‘버산트 180 프레스(Versant 180 Press)’를 전시해 일반 시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디지털 인쇄에 관한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제공했다. 한국후지제록스는 디지털 컬러 인쇄기 이리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서울시내 3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이 다섯집 중 한 집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이 서울특별시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시내 289만호 중 20.1%인 59만호가 최소 30년 이상 된 노후 주택으로 집계됐다. 단독주택의 경우 30년 이상 된 주택의 비율이 51.8%에 달했으며 연립주택의 경우 36.2%, 아파트의 경우 18.6%였다. 특히 1979년 이전에 준공된 40년 이상된 주택도 17만호에 달했다. 공동주택의 경우 재개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환경 개선이 이뤄지지만 주택, 빌라가 밀집한 지역은 그렇지 못해 노후도가 더 높은 것으로 보인다. 윤관석 의원은 “노후화된 지역의 경우 주변 환경의 쇠퇴와 거주주민의 노령화와 맞물려 지역의 활력이 떨어지게 된다”며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해 지역환경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가로주택 정비, 도시재생뉴딜을 통해 지역 활력을 살려야 한다.”며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면 타 시도도 따라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장진영 바른미래당 아파트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4일 서울시가 친환경 에너지 생산 및 에너지 전환을 유도해 기후변화에 대응한다는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베란다형 미니태양광 패널 설치 사업’에 대해 경제적 타당성이 전혀 없는 혈세 낭비 사업이기 때문에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진영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황태연 아파트특위 소위 위원장, 황인직 아파트 특위 수석 부위원장과 함께 서울시 ‘베란다형 미니태양광 패널 설치 사업’에 대해 기자들과의 공동 인터뷰에서 문제점을 조목 조목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장 위원장은 "미니태양광 패널을 설치 비용이 평균 57만원 정도인데 물론 자기부담급은 6만원이고 50만원 이상을 세금으로 충당한다. 월평균 절약 전기료는 3,122원에 불과하기 때문에 원가를 뽑으려면 최소 180개월, 15년이 소요된다"며 사업의 비효율성을 지적했다. 장 위원장은 "태양광 패널이 15년 이상 설치돼 사용할 수 있다면 그나마 낫겠지만 문제는 태양광 패널의 실제 수명은 인버터 수명과 일치한다"며 "관계업계에서는 인버터 수명이 10년에 불과한데 한달에 3000원 전기료 아끼자고 지원대상이 아닌 인버터 교체비 약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서울 광화문 광장에 태극기를 영구적으로 게양하는 문제를 놓고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와 서울시가 갈등을 빚고 있다. 국가보훈처는 15일 서울시가 광화문광장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방안을 사실상 거부하는 최종 입장을 정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김주용 국가보훈처 보훈선양국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 87.3%가 설치를 찬성하고 광복 70년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범정부 국가사업을 단지 광장사용 허가권만을 가진 지방자치단체가 반대해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지난 6월 2일 서울시장실에서 태극기를 광화문광장에 영구 설치한다는 MOU(공동업무협약)를 체결했다”면서 “서울시 측이 약속을 어겨서 유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국가보훈처가 공개한 MOU에는 ‘상시 설치’란 단어가 어디에도 적혀 있지 않았다. 태극기를 언급한 조항은 제3조로, ‘업무협약 대상사업은 서대문 독립공원 내 독립의 전당 건립사업과 광화문광장 내 대형 태극기 구현 사업으로 한다’, ‘서울시는 대형태극기 구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편의를 제공한다’ 뿐이다. 이에 대해 김
일자리 창출 확대 위해 중소기업 집중지원, 기업대상 규제 완화여성, 장애인, 어르신 등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서울시가 일자리 해결을 위해 내년도 예산안 약 2000억원을 편성, 64개 일자리 사업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해 약 300억원 규모의 ‘서울시 외자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0월 7일부터 말까지 한 달간 진행된 ‘서울 일자리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9일 오전 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서울시 일자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한 달간 각종 산업현장과 산업 단지 등 99개 현장을 찾아 3900여 명의 시민들과 기업들의 목소리를 들었으며 그 결과 약 450여 건의 제안을 접수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서울시는 우선 청년들이 서울경제생태계를 변화시키는 주체가 되도록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킬 수 있게 청년 상인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힘을 실어 줄 방침이다. 시가 보유하고 있는 골목상권에서 청년들의 역할이 커질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한 청년들이 서촌, 홍대입구 등에 정착시 가장 큰 문제였던 ‘젠트리피케이션(구도심이 번성해
(서울=동양방송) 한국어가 서투른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가 직접 나선다,서울시는 10일부터 13일까지 시가 발주한 건설공사 현장에서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방글라데시 등 5개국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근로자가 안전수칙을 몰라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안전분야 전문 강사와 전문 통역사가 함께 건설현장에 방문한다. 교육 대상은 지하철 9호선, 우이~신설 경전철,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등 17개 대형 공사현장의 외국인 근로자 2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해부터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2회에 걸쳐 5개국 290명을 교육했다. 안전교육은 기본적인 안전수칙, 안전한 작업방법, 장비 사용 시의 안전대책 등을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과 실제 발생한 사례 위주로 실시해 교육 효과를 최대한 높일 계획이다. 또한 시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 종 안전표지판에 외국어와 한글을 함께 표기했다. 시는 지난해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등 4개국 언어의 ‘외국인 근로자 안전매뉴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