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바른미래당 비당권파가 추석 연휴가 끝나자 '손학규 대표 사퇴'을 요구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바른미래당 비당권파는 이날 오전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손학규 대표가 추석 전 당 지지율이 10%가 안되면 사퇴하겠다고 했는 데 약속을 지키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혜훈 의원은 "추석 10% 약속을 지키지 않는 손학규 대표는 자신의 말을 행동으로 지키지 않은 조국 법무부 장관과 본질적으로 동일하다"며 "바른미래당이 조국 반대 투쟁을 전개하려면, 조국과 오심보백보인 손 대표 사퇴가 선결돼야 한다"며 압박했다. 유의동 원내부대표는 "추석 연휴가 끝났으니 손학규 대표가 약속을 지켜야 하는 시간이 왔다"며 "새로운 리더십을 세우고 그 리더십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서 바른미래당이 미래와 희망을 다시 꿈꿀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지상욱 원내부대표도 "(손학규 대표는) 추석 때 10%가 안 되면 스스로 물러나겠다고 약속했었다"면서 "그런데 이제는 우리들이 도와주지 않아서 그 약속을 지킬 수 없었으니 그 약속은 파기다라고 언어도단적이고 위선적으로 국민을 우롱하는 얘기를 또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 원내부대표는 "본인의 무능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와 이야기하고 있다. redkims6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