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종훈 민중당 의원이 17일 현대중공업 법인분할 및 대우조선해양 매각과 관련, "이동걸 산업은행장은 또 다른 론스타 사태를 만들고 있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김종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 대우조선해양을 재벌그룹에 넘겨주는 일련의 과정은 과거 론스타 사태를 떠올리기에 충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밀실에서 일이 처리되고 있다는 점, 이해관계자들의 의사가 무시되고 있다는 점, 큰 사회적 갈등비용을 유발하고 있다는 점, 특정한 주체에게 특혜를 주고 있다는 점 등"이라고 설명하면서 "차이가 나는 것은 특혜 주체가 외국자본에서 국내재벌로 바뀌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주 금요일 현대중공업 노동자 수천여명은 파업을 선언하고 회사 정문을 나서 울산시청까지 18Km 이르는 구간을 행진했다"며 "5월 31일 현대중공업 주주총회의 위법성과 부당함을 울산시민, 나아가 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였다"고 지적했다. 김종훈 의원은 "이 모든 것의 발단을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 지분을 현대중공업에 넘기기로 한 데 서 비롯됐다"며 "산언은행이 일을 추친하는 과정을 보면 과거 론스타 사태를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종훈 민중당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는 현대중공업 주주총회 위법성과 사측폭력 및 불법행위를 엄정히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31일 현대중공업의 주주총회와 관련한 증언과 현장 영상이 공개되면서 위법성이 소속 드러나고 있다"면서 ""주주총회 과정에서 드러난 절차적 위법성, 사측의 폭력행위, 불법 주총에 대한 경찰의 협조, 학생들에 대한 동원 등 불법행위에 대새서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redkims64@daum.net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김종훈 민중당의원(울산 동구)이 15일 ‘현대중공업 법인분할 중단, 하청노동자 임금체불 해결 촉구 울산지역대책위(대책위)’ 여론조사 결과 지역 주민 82%가 반대했다며 현대중공업의 법인분할 추진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김종훈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정론관에서 현대중공업 법인분할 중단 기자회견을 통해 " “현대중공업의 독단적인 법인분할 추진이 노동자와 지역경제를 위협하고 있다”며 “대책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 시민 10명 중 8명이 넘는 82%도 법인분할과 본사이전을 압도적으로 반대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현대중공업의 법인분할로 인해 경기 침체 등 부정적 여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도 76.9%였다고 덧붙였다. 김종훈 의원은 "80.2%의 시민들은 분할 관련해 지역 각계의 의견수렴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면서 “독단적인 법인분할에 시민들과 노동자들이 얼마나 분노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김 의원은 분할 중단 이유로 ▲영남권 제조업 침체 가속화 ▲대기업의 과도한 수도권 집중에 따른 균형발전 역행 ▲인력유출 및 세수감소 ▲세계 1등 조선소를 만든 노동자와 시민 희생과 노력 무시 ▲재벌승계 의혹 등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