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바이오시드, '바늘 내장형' 백신용 특수주사기 특허 출원 및 상용화 박차

2021.09.17 14:35:25

원터치식 자동·수동 주사기 등 9개 특허
소분·오염 없이 접종자 이력관리에 용이
내년 상용화 추진...인슐린 페치도 특허 추진
의료붕괴현장, 전쟁, 저개발국...응급 대처 가능
백신용 특수주사기 개발..."'바이알 & 앰플' 자체가 주사기가 되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주)바이오시드(대표 장영환)가 코로나시대 백신이 담겨진 바이알 그 자체가 주사기가 되는 '바늘 내장형 수동 주사기' 등 9개 특허를 출원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출 준비에 들어간다.

바이오시드는 백신 약액이 담겨진 바이알 용기도 되면서 주사기로도 사용할 수 있는 합체 제품인 가칭 'KX-SYRINGE' 주사기 등을 개발 및 출원(출원번호 10-2021-0022884)하고, 내년부터 상용화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술은 4년 여 전부터 바이오시드와 관계된 의사, 엔지니어, 연구소 등과 함께 당뇨환자들의 고통과 당 관리를 위한 '바늘 없는 인슐린 주사기'와 '페치'를 연구·개발 하던 중 유의미한 결과를 찾은 작년 8월, 법인을 설립 후 관련 특허를 출원 중이며, 인슐린 페치 또한 특허 출원 중에 있다.

업체 측은 "특히 코로나시대에 백신이 담겨진 바이알 그 자체가 주사기로 탄생이 되어서, 주사기를 탑재한 바이알은 6명의 백신접종을 소분의 과정 없이 1인 1바이알주사로 백신접종을 마감할 수 있다"고 밝히며, "1인 정량의 백신을 접종후 폐기하는 형태이기에 의료체계가 붕괴된 재난지역 그리고 의료시설과 의료진이 부족한 국가나 코로나 백신 접종이 필요한 열악한 환경에서 신속한 진압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또 "제약사에서 정확한 정량의 약제가 탑재되어 약액 용량 문제를 해결하며 포장지를 오픈 후 바로사용하기에 오염에 대한 노출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가칭 'KX-SYRINGE' 주사기는 디자인은 꿀벌에서 아이디어에서 착안되었다. 벌의 침이 평상시에 노출되어 있지 않다가 생명의 위급 상황시 침을 노출하여 사용하는 것처럼 'KX-SYRINGE'도 주사바늘을 노출되지 않았다가 사용 시 주사기가 담겨진 포장지를 오픈하여 인체에 투여 과정에만 사용되고 투여과정이 끝난 후 는 주사용기 안으로 리턴 되기 때문에 투여자는 주사바늘을 볼 수 없다.

그리고 주사바늘과 바이알 취급 부주위로 인한 의료인들의 2차 감염 및 상처피해를 줄 일 수 있는 1회용 액상주사기라는 것이 또 하나의 장점이다.

업체 측은 "가칭 'KX-SYRINGE'는 제약 제조사에서 액상주세제를 포장된 제품을 출시하여 의사의 처방에 따라 고형체의 알약처럼 사용할 수 있어 AI 기반 SCM(제조생산 이력부터 접종자이력 관리)시스템 에 유리한 제품이다"며 "코로나와 당뇨에 고통을 받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확신 하에 새로운 캡술형 내장주사기를 개발했다.

백신과 치료 주사제에 활용되어 펜데믹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인류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장영환 (주)바이오시드 대표는 "코로나 상황에 K 방역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한국의 의료 기술이 전 세계에 인정을 받고 유효한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 지금, 세계 최초로 개발된 저희 제품이 상용화되면 전 세계 국가 간의 코로나 극복을 위한 의료 기술 등 국가 간 격차로 인해 자국 외 외부 국가에서의 유입 등으로 많은 문제가 발생되고 있는 현재 상황을 저희 제품을 통해 의료기술, 의료 인프라 등의 차이와 관계없이 전 세계 펜데믹 상황을 신속하게 진압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어 "K 파워가 국가의 경쟁력이 되는 비대면 시대에 AI IOT를 접목한 미래의 사회로 진입하며 로봇들을 활용하게 되면서 'KX SYRINGE'로 탑재될 미래형 주사기는 또 하나의 세계가 주목할 만한 원천개발 아이템으로 바이알이 주사기로 변환 되면서 총기와 총알처럼 순식간에 다량의 주사를 놓을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한 미래형 주사기 개발로 의료시장의 '게임 체인저' 제품으로 KX SYRINGE 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포부를 덧붙였다.

한편, 바이오시드 특허출원과 관련해 류지언 변리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 관계된 특허출원을 수 없이 출원을 했다"며 "그러나 산업 전반에 원천특허를 접하기가 쉽지 않은 가운데 바이오시드사의 약액병과 주사기를 합쳐 유통하고 쉽게 사용 할 수 있는 내장형주사기는 현재 전 세계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볼 수가 없어 눈을 의심했었다"고 말했다.

류 변리사는 이어 "미래 IOT 의료 산업에 특화된 아이템으로 생각되고 한국에서 이러한 제품이 원천특허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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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건섭 기자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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