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9 (금)

  • 맑음동두천 3.3℃
  • 흐림강릉 3.1℃
  • 구름많음서울 4.5℃
  • 구름많음대전 5.6℃
  • 흐림대구 6.1℃
  • 흐림울산 6.0℃
  • 광주 7.0℃
  • 흐림부산 6.8℃
  • 구름많음고창 5.0℃
  • 제주 11.8℃
  • 구름많음강화 3.9℃
  • 흐림보은 5.6℃
  • 맑음금산 5.5℃
  • 맑음강진군 7.0℃
  • 맑음경주시 5.7℃
  • 흐림거제 7.4℃
기상청 제공

한국토종닭협회·다향, 군 장병에 토종닭 배식 '온정' 펼쳐

(서울=미래일보) 취재 인터넷언론인연대 김용숙 월드스타 기자/편집 김정현 기자= 한국토종닭협회가 격오지 군 장병들을 위해 식사 기부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토종닭협회는 18일 협회사인 다향의 토종닭 삼계탕 100인분, 토종닭 바비큐 100인분과 그리고 과일(바나나, 귤 등) 100인분을 준비해 격오지 군부대를 방문했다.

이번 행사에는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장 및 임직원, 걸그룹 미드나잇(단비, 별찌, 승은, 윤우), 부대 지휘관이 참석했다.

문정진 회장, 군 지휘관 그리고 걸그룹 미드나잇 멤버들과 다향의 토종닭 삼계탕, 바비큐 그리고 과일을 격오지 부대원에게 배식하는 봉사를 통해 감사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철통같은 경계 근무 현장에서 근무를 서던 장병들은 "몸에 좋은 백색육 토종닭을 먹으니 건강해지는 것 같다. 준비해주신 한국토종닭협회, 다향 그리고 배식에 참여한 부대 지휘관님과 걸그룹 미드나잇의 손길을 잊지 못한다"라며 영양과 맛을 모두 잡은 한 끼 식사에 대만족을 보였다.

특히 한 병사는 "은색 포장이 전투식량을 연상케 한다"며 "이렇게 몸에 좋고 맛도 좋은 토종닭 음식을 우리만 먹어도 되나?"라고 말해 지휘관의 웃음을 샀다.

문정진 회장은 "우리 용사들을 보니 과거 군 복무를 하던 저의 모습이 생각이 났다. 몸에 좋은 백색육 토종닭은 면역력과 영양을 두루 갖췄다. 토종닭 삼계탕과 바비큐를 드시고 힘을 내어 국토 수호 경계 근무에 만전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문 회장은 "한국토종닭협회는 그동안 회원 농가와 회원사 등 협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소외된 이웃, 군 용사들에게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라며 "오늘 한국토종닭협회 회원 농가와 회원사가 동참해주신 우리 맛닭 드시고 건강 잘 챙기시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식사 기부 후 부대 지휘관은 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이 협회 회원 농가와 회원사들에 감사 뜻을 표했다.

한편 한국토종닭협회는 회원 농가와 회원사의 권익을 보호하고 수익 창출에 이바지하며 토종닭의 독특한 맛과 우수한 영양을 살려 건강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취지로 2003년 창립했다.

redkims64@daum.net
배너
송명화 수필가, 다섯 번째 수필집 <꽃은 소리내어 웃지 않는다>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꽃은 모든 생명 가진 것들의 원형이다. 자연이고 인공이다. 인간이 갖고자 하는 사랑이며 위로며 성찰이다." 신춘문예로 등단하고, 제1회 김만중문학상을 수상한 송명화 수필가가 최근 수필들을 묶어 다섯 번째 수필집 <꽃은 소리내어 웃지 않는다>를 에세이문예사를 통해 출간했다. 권대근 평론가(대신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문학성 높은 수필을 쓰는 작가이며, 수필창작이론서를 낸 학자인 송명화 수필가의 수필은 인식을 통한 수필 쓰기가 창작의 바탕을 이루어서 작가의식이 투철하면서도, 문학적 장치를 세련되게 사용하여 연상과 상상을 통한 감동의 고지로 독자를 이끈다"며 "교과서 수필로도 추천하는 까닭이다"라고 말했다. 송명화 수필가는 이번 수필집 <꽃은 소리내어 웃지 않는다>에서 꽃이 상징하는 것을 읽어내는 기회를 통해 독자로 하여금 삶과 사람과 사회와 생명과 환경에 대해 새로운 사유의 세계로 들어섬과 동시에 독자는 동참과 치유라는 멋진 체험을 하게 유도하고 있다. 송명화 수필가는 경남 남해 출신으로 현재 (사)국제PEN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 회장, 계간 에세이문예 주간으로 활동하며 부산교대육대학교 평생교육원 문예창작반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전국재해구호협회, 군산시와 재난 예방·대응 업무협약 체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군산시(시장 강임준)와 재난·재해 대비 민관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재난·재해 발생 시 효율적인 복구를 위한 협력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협약식에서 강임준 군산시장은 "기후 위기로 재난·재해가 일상화됨에 따라 위기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대응이 중요해졌다"며 "앞으로 민·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한 재해구호 활동을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날이 갈수록 그 위협이 커지는 기후재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관의 협력이 필수적이다"며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군산지역 내 효과적인 재난 예방·구호 활동을 위해 군산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지난해 군산 지역에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때 응급구호키트 1백세트, 생수 1천병, 컵라면 등 구호물품 3천1백여개를 지원한 바 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

정치

더보기
한·일 북핵수석대표, 서울서 만나 "北 도발 규탄…대북대응 공조" 강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일 북핵수석대표가 서울에서 만나 최근 북한의 도발에 대해 규탄하고, 역내 긴장감을 조성하는 행위에 대해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을 협의했다. 외교부는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 참석을 위해 서울을 방문한 나마즈 히로유키(鯰博行)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17일 오후 한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북한이 연초부터 서해 포병사격,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전쟁시 대한민국 완전 점령’을 포함하는 헌법 개정을 예고하는 등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무모한 언행을 계속하고 있는 것을 규탄했다. 이어 양측은 "긴장고조의 원인을 호도하며 전쟁을 위협하는 북한의 공세적 언행에 유감을 표한다"며 "이러한 행위는 한미일 안보협력만을 강화시킬 뿐이며, 양측은 역내 불안정을 야기하는 북한의 행동에 긴밀히 공조하며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러시아와 북한의 협력에 대해서도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데 대해 국제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양측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방러를 포함한 최근 러북관계 동향과 평가를 공유하고, 러시아가 스스로 밝힌 것처럼 러북 교류·협력이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