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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남헌기 동해이씨티 회장, "동해 망상1지구, 동해안 제1의 관광·해양 복합도시 만들겠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관광도시로 개발…강원도와 함께 동해관광혁신도시 건설"

(동해=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동해안에서 속초나 강릉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망상1지구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관광도시로 개발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다.

동해이씨티국제복합관광도시개발(유)(회장 남헌기, 이하 동해이씨티)이 강원도와 함께 망상1지구에 동해관광혁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지와 '인터넷언론인연대' 취재본부가 공동으로 남헌기 동해이씨티 회장에게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동해이시티'에 대해 물었다.

- 동해이씨티국제복합관광도시를 위하여 강원도와 함께 뛰고 있다는 건가?

"그렇다. 동해이씨티국제복합관광도시 개발 사업은 강원도가 동해의 망상1지구를 기점으로 낙후된 동해의 산업과 관광인프라 그리고 인구유입을 위해 오래 전부터 기획했던 사업이다.

동해이씨티는 강원도와 함께 망상1지구 일원에 국제관광도시를 개발하여 2024년 완공을 위해 설립된 회사다. 3,424,820㎡ 약1,036,008평의 부지에 총사업비 6,674억 원을 투자한다."

- '77억분의 1의 창의력'으로 동분서주하고 있다는 의미는?

"제 나이 60세는 꿈을 이루기 위한 시작이다. 비록 건축가는 아니지만 인천국제도시 같은 신도시를 건축해야겠다는 집착을 인생의 혁신목표로 삼았기 때문이다. 꿈을 이루기 위하여 세계여행을 하면서, 그 지역의 대표 건축물들을 보러가는 것이 유일한 낙이었다.

저는 유명 건축물을 탄생시킨 건축가에 대하여 관심이 많았다. 인류를 위해, 재능과 비전을 통해, 건축 환경에 기여한 미국의 필립존스, 영국의 제임스스털링, 일본의 안도타다오, 프랑스의 장누벨, 독일의 프라이오토 같은 건축가를 존경했다. 물론 한국의 여러 건축가에게도 관심이 많았다. 평생 동안 건축에 매력을 느낀 결과, 지금은 토지를 매입하여 건물을 짓는 크고 작은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 현재 세계 인구는 77억 명이다. 세계 각국의 유명 건축가들은 자신을 혁신하여, 상상력과 창의력을 밑바탕으로 이웃과 사회 또한 국경을 넘어서 지구인을 행복하게 하고 있다. 저도 직접경험과 간접경험을 총동원하여, 세계 ‘77억분의 1의 창의력’으로, 우리나라의 청정지역인 동해 망상지구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관광도시로 개발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회사 설립목표가 '가장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고 했는데?

"그렇다. 동해이씨티의 설립목적은 첫째는 지역경제 발전이고, 둘째는 고품격 환경을 조성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동해망상지구 전체 부지를 ▲센트럴 존 ▲복합타운 존 ▲관광 & 휴양 존 ▲관광 & 리조트 존 ▲해양복합시설 존의 5개 구역으로 나누어, 특성화된 콘텐츠를 도시에 접목한다.

망상지구 일원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하여 관광, 휴양, 주거, 쇼핑의 복합도시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균형 있게 개발하여, 지속 가능한 동해안 제1의 관광거점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민과 연계, 상생할 수 있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다.

특성화대학 및 외국 교육기관(국제학교)의 유치를 통한 고품격 라이프스타일 지향과 함께, 입주민을 위한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사업, 정확하게 말해서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회사다."

- 동해이시티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인공지능이 접목된 세계인의 발길이 끓이지 않은 청정스마트도시를 꿈꾸는가?

"강원도 동해 망상지구의 현 상황은 강릉, 속초보다는 개발이 낙후되어 있다. 망상의 '명사십리'는 흰 모래밭이 넓게 이어지고, 푸른 해송과 빨간 해당화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이루는 곳으로 해수욕장과 피서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천혜의 관광자원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개발이 소외되어 있어 안타까운 지역이었다.

이번 동해이씨티국제복합관광도시의 프로젝트는 기대해도 좋다. 산업 생태계(콘텐츠의 생산부터 가공 디자인 일자리 소비)를 조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여, 자급자족하는 정주도시를 건설하겠다.

동해이시티 안에는 IT기술을 활용하여 4차 산업혁명으로 가는, 자율주행 전기차, 로봇랜드, 드론활용, 방역시스템, AI인공지능접목산업, 바이오산업, 세계화합센타 등의 실질적인 청정스마트도시를 건설한다. 힐링, 체험, 휴양기능의 시설을 설치하여 한국인은 물론, 세계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인류의 미래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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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화 수필가, 다섯 번째 수필집 <꽃은 소리내어 웃지 않는다> 출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꽃은 모든 생명 가진 것들의 원형이다. 자연이고 인공이다. 인간이 갖고자 하는 사랑이며 위로며 성찰이다." 신춘문예로 등단하고, 제1회 김만중문학상을 수상한 송명화 수필가가 최근 수필들을 묶어 다섯 번째 수필집 <꽃은 소리내어 웃지 않는다>를 에세이문예사를 통해 출간했다. 권대근 평론가(대신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문학성 높은 수필을 쓰는 작가이며, 수필창작이론서를 낸 학자인 송명화 수필가의 수필은 인식을 통한 수필 쓰기가 창작의 바탕을 이루어서 작가의식이 투철하면서도, 문학적 장치를 세련되게 사용하여 연상과 상상을 통한 감동의 고지로 독자를 이끈다"며 "교과서 수필로도 추천하는 까닭이다"라고 말했다. 송명화 수필가는 이번 수필집 <꽃은 소리내어 웃지 않는다>에서 꽃이 상징하는 것을 읽어내는 기회를 통해 독자로 하여금 삶과 사람과 사회와 생명과 환경에 대해 새로운 사유의 세계로 들어섬과 동시에 독자는 동참과 치유라는 멋진 체험을 하게 유도하고 있다. 송명화 수필가는 경남 남해 출신으로 현재 (사)국제PEN한국본부 부산지역위원회 회장, 계간 에세이문예 주간으로 활동하며 부산교대육대학교 평생교육원 문예창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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