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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이씨티,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 사업 진행 차질 없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동해안' 관광 연계 경제 견인차 역할
동해 '망상1지구' 경제자유구역 북방경제권 투자 중심지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 환동해권 투자 최적지

(동해=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강원도 동해시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이하 EFEZ)을 발판으로 정주형 복합 관광도시는 물론 환동해권 관광, 휴양, 경제의 중심거점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강원도와 함께 EFEZ 망상1지구에 국제관광도시를 개발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 '동해이씨티(E-city) 국제복합관광도시개발(유)'(이하 동해이씨티)'는 지난 12일 '인터넷언론인연대' 회원사를 대상으로 개발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철저하게 지키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남헌기 동해이씨티 회장은 사업부지인 노봉해변과 타조농장 등을 직접 안내하면서 개발계획을 설명했다.

◆ 서울-양양 고속도로 1시간 30분대 교통입지 '순풍'

남헌기 회장은 "동해이씨티가 추진하는 사업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지구 동해이씨티 국제관광복합도시'다"라며 "사업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계획적 개발을 통한 투자 유치 및 관광 해양복합도시를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있다"고 개발계획을 설명했다.

남 회장은 이어 "이를 위해 동해이씨티는 EFEZ내 망상1지구 3,424,820㎡(약1,036,008평)의 부지에 총사업비 6,674억 원을 투자한다"며 "망상1지구는 뛰어난 입지조건을 가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즉 환동해권 관광 휴양 경제의 중심 거점으로 ▲동해항 양양국제공항 KTX등 교통요지에 입지한 관광과 교역의 중심지 ▲동해바다 설악산 오대산 DMZ 등과 연계한 사계절 복합 관광지 ▲중국, 일본, 러시아와 인접한 동북 아시아권 관광객 유치의 적지로 평가 받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남 회장은 "동해이씨티는 지속가능한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최적의 여건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즉 ▲약 5km에 달하는 망상해변, 청정하고 쾌적한 기후 ▲망상1지구 후방에 산지 앞으로는 바다가 위치하여 다양한 관광시설 조성이 가능하다.

국내 최고의 맑은 바다와 청정한 삼림과 대기 환경도 큰 장점이다.

즉 ▲국내에서 미세먼지로부터 가장 안전한 지역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듯한 영상의 기온을 유지하면서 세컨 하우스로서 투자의 적지다.

남북관계 개선과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희망을 꿈꾸게 한다.

즉 ▲동해안 유일의 경제자유구역으로 북방 경제권의 매력 있는 투자지역으로 부상 ▲장기적으로 동해안권 남북경제교류의 중심지로 발돋움 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동해이씨티는 이 같은 환경을 기반으로 복합관광도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망상1지구는 ▲센트럴 존(특성화대학, 외국교육기관, 공공청사, 복합시설등) ▲복합타운 존(휴양형 주택, 공동주택, 학교, 상업시설. 공공시설 등) ▲관광&휴양 존(생태공원, 테마파크, 스마트팜 등) ▲관광&리조트 존(복합리조트, 위락시설, 헬스케어 등) ▲해양복합시설 존(상업, 업무, 주거, 복합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동해이씨티는 2018년 11월 2일 강원도로부터 '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이어 2019년 11월 개발계획 승인신청, 지난 1월에는 개발계획고시, 6월경에는 실시계획을 신청한데 이어 7월에는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내년 3월경 실시계획 승인고시를 앞두고 있다.

앞서 동해이씨티는 역점사업 추진을 위해 강원도를 비롯한 강원도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부국증권 경인여대 골든튤립코리아 한림병원 현대일렉트릭 NH투자증권 국제학교MOC 이테크건설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동해이씨티 관계자는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는 미세먼지 없는 동해시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존한 라이프케어 힐링지구로 구현될 예정이다"라며 "이를 위해, 주변 마을과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과의 상생을 도모 및 신규유입 인구의 편의와 생활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교육시설, 공공시설, 주거지역, 메디컬센터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지속가능한 동해안 제1의 관광 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테마의 체험관광 아이템 개발과 바닷가 조망이 가능한 리조트 및 해안 스트리트 쇼핑몰 건립을 통해 휴양, 숙박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헌기 동해이씨티 회장은 이날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계획적 개발을 통한 투자유치 및 관광 해양 복합도시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기반적인 사업기간은 2018년 이래 2024년까지 1차 추진되며, 공간적 범위는 동해시 괴란동, 망상동, 심곡동 일원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남 회장은 이어 "2018년 당시 환경부의 심의과정에서 날다람쥐의 잠재적 서식에 따른 생태계 여건 등을 들어 기존 22%에서 47.2%로 기준치가 올라 난항을 겪고 있다"고 우려하면서도 "일각의 부정적인 시선을 불식하며, 투자유치는 5,000억 원대의 자본금 확보로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고 청사진을 펼쳐 보이기도 했다.

남 회장은 "동해경제청 등 관할 기관의 원칙적인 준수사항이 행정적인 절차로 융통성 있게 진행된다면 사후 추진은 원만하게 진행될 전망"이라며 "강원도의 경우 주요 기반시설은 협력이 긍정적인 반면, 일각의 의혹을 제기하는 정치인의 시선이 곱지 않은 점은 옥의 티"라고 안타까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남 회장은 그러면서 "동해이씨티는 대단위 사업부지 일대를 관광 인프라와 다목적인 복합관광도시로 거시적인 안목을 내다보고 추진하는데 흔들림이 없다"고 강조하며 "일각의 곱지 않은 시선에 진통은 있지만, 시간을 두고 소통과 프로젝트를 확인 또는 인지하게 될 때를 기다리면서 희망찬 미래와 자긍심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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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日 자위대 '대동아전쟁' 표현 논란에 "한일 간 필요한 소통 중"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외교부는 일본 육상자위대가 금기어인 침략전쟁을 미화하는 '대동아전쟁'이라는 용어를 공식 SNS 계정에 사용했다가 삭제한 것과 관련해 "한일 간에 필요한 소통이 수시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가 일본 측에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는가'에 대한 취지의 취재진의 질문에 "(대동아전쟁) 표현에 대해선 일본 정부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며 "일본 측 스스로 관련 표현을 삭제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이같이 답했다. 이에 앞서 일본 육상자위대는 이달 5일 X(옛 트위터)에 "32연대 대원이 ‘대동아전쟁’ 최대 격전지 이오지마에서 개최된 일미 전몰자 합동 위령 추도식에 참가했다"고 썼다. 대동아전쟁은 이른바 '일본제국'이 서구 열강에 맞서 싸웠다는 뜻의 용어로, 식민 지배와 침략전쟁을 정당화하는 용어이다. 일본 패전 후 미 연합군최고사령부는 공문서에서 대동아전쟁이라는 표현을 금지했고, 지금도 일본에서는 사실상 금기어로 인식되고 있다. 논란이 확산하자 자위대는 사흘 만인 지난 8일 게시글을 삭제했다. 우리나라의 육군본부에 해당하는 자위대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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