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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강득구 의원, "유·사산휴가 사용하더라도 직장 내 사생활 보호 가능해진다"

8일, 유·사산휴가 관련 비밀유지의무 부여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
유사산휴가 사용률 4.5%에 불과 … 사생활 침해 우려
- 강득구 의원, “난임치료휴가는 이미 비밀유지의무 부여 … 유·사산 노동자 보호 필요”


(서울=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안양만안)은 노동자가 유·사산휴가를 사용할 경우, 사용자에게 비밀유지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8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강득구 의원은 2025년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를 통해, 유·사산휴가 사용률이 4.5%에 불과하다고 밝힌 바 있다.

강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유·사산휴가 급여 초회수급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직장에서 유·사산휴가 급여를 받은 사람은 1,650명으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이 집계한 2024년 직장가입자 유·사산 건수는 3만 6,457건으로, 유·사산휴가 사용률은 4.5%에 불과한 것이다.

출산휴가 사용률과 비교하면 더욱 차이가 크다. 2024년 기준 출산을 경험한 직장가입자는 약 9만 9천명인데 이들 중 출산휴가를 사용한 인원은 약 7만 7천명으로, 사용률이 77.7%에 달한다.

유·사산휴가 사용이 저조한 것에 대해 유·사산 사실이 직장 내에 알려질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심리적 부담과 사생활 침해 우려가 주요한 원인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에 강득구 의원이 대표발의한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유·사산 휴가를 신청한 노동자의 의사에 반하여 그 사실이 다른 사람에게 누설되지 않도록 사용자에게 비밀유지 의무를 부과함으로써, 노동자가 심리적 부담 없이 휴가를 신청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고 있다.

강 의원은 "이미 '남녀고용평등법'에서는 난임치료휴가와 관련해 사업주의 비밀유지의무를 부여하고 있다"며 "유·사산으로 고통받은 사람들이 제도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lyjong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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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현대불교문학상에 이상문 소설가·수완 스님 선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소설가 이상문과 수완 스님이 제26회 현대불교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 속 인간의 본성과 불교적 자비를 그린 소설과 선(禪)의 정신을 문학으로 구현한 작품이 나란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원장 진우)이 주최하고 현대불교문인협회(회장 공광규)가 주관하는 2026년도 제26회 현대불교문학상에서 문학부문은 이상문 소설가의 소설집 『아수라』(인북스, 2025), 선문학부문은 수완 스님의 『불타의 달빛 유희』가 각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4일(토) 오후 3시 대구 비슬산유스호스텔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 각 1천만 원이 수여된다. 문학부문 수상작 『아수라』는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본성과 비극적 운명을 다루면서, 고통과 갈등을 보듬는 불교적 자비와 인연(緣起)의 세계관을 펼쳐 보인 작품집이다. 인간 존재의 어두운 이면을 응시하면서도 고통을 넘어서는 이해와 자비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상문 소설가는 1947년 전남 나주에서 태어나 1983년 『월간문학』 신인작품상으로 등단했다. 1987년 장편소설 『황색인』으로
K-스포츠 한궁 탄생 20주년… AI와 손잡고 세계화를 향한 새로운 20년 연다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대한민국에서 탄생한 생활체육 종목 한궁이 탄생 20주년을 맞아 AI 디지털 기술과 결합해 세계화를 향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세계한궁협회(총재 허광)는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K-스포츠 한궁 탄생 20주년 한궁의 날 기념식' 및 '한궁 AI 노인치매예방 라디오 방송국' 개국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6년 창시된 한궁의 20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AI와 K-스포츠 한궁의 융합을 통해 노인 건강과 치매 예방은 물론 장애인 체육, 세대 간 소통, 생활체육의 세계화를 추진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허광 한궁 창시자를 비롯해 장주호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 명예총재, 노순명 국기원 이사장, 이옥희 한궁세계화연구소 대표이사,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강석재 대한한궁협회 상임부회장, 김광만 대한한궁협회 부회장 등 한궁 및 생활체육 관계자와 문화·체육계 인사 등 약 130명이 전국에서 참석했다. 20년 전 석촌호수에서 시작된 'K-스포츠 한궁' 행사는 이준형 가수(대한한궁협회 사무처장)의 '오 솔레미오'와 백현애 소프라노(서울특별시한궁협회 명예 홍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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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체 구내식당도 안심 못한다"…경기도, 210곳 집중 단속 (수원=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학교·어린이집 등에 비해 정기적인 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산업체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경기도가 대대적인 먹거리 안전 단속에 나선다. 저가 수주 경쟁에 따른 식재료 관리 부실과 원산지 허위 표시, 소비기한 경과 식품 사용 등 급식 현장의 불법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11월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도내 산업체 집단급식소와 위탁급식업체 210곳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외식물가 상승으로 산업체 구내식당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저가 수주 경쟁 등에 따른 식재료 검수·보관 부실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산업체 집단급식소는 학교나 어린이집과 달리 정기적인 점검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워 선제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특사경은 단속 기간 동안 ▲미등록 업체의 무허가 식재료 사용 ▲식단표·거래명세서 등의 원산지 거짓 표시 ▲냉장·냉동 식품 보관기준 위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미신고 영업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무허가 식재료 사용은 10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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