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6 (목)

  • 맑음동두천 36.5℃
  • 맑음강릉 31.3℃
  • 맑음서울 36.0℃
  • 맑음대전 34.8℃
  • 맑음대구 35.1℃
  • 맑음울산 31.4℃
  • 맑음광주 35.1℃
  • 맑음부산 32.1℃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30.5℃
  • 맑음강화 33.2℃
  • 맑음보은 32.6℃
  • 맑음금산 34.3℃
  • 맑음강진군 33.4℃
  • 맑음경주시 33.6℃
  • 맑음거제 32.1℃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중수청·공소청 정부안, 이대로는 안 된다"…이상식 의원 긴급 토론회 개최

학계·법조계·경찰 한자리에…검찰청 폐지 이후 형사사법체계 대안 집중 논의
이상식 의원 "중수청·공소청 정부안 '3대 독소 조항' 제거해야 검찰개혁 완수"


(서울=미래일보) 이연종 기자 =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용인갑·행정안전위원회)은 28일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중수청·공소청 설립문제 긴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검찰청 폐지를 앞두고 정부가 오는 2월 제출할 예정인 공소청법과 중대범죄수사청법(중수청법)의 주요 쟁점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공동주최자인 위성곤·권칠승·이광희·이재관 의원을 비롯해 박지원·차규근 의원 등 다수의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법조계·학계·경찰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대로 된 검찰개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를 주관한 이상식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입법의 판단 기준은 철저히 국민의 권익이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합리적 대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특히 정부안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3대 수정 원칙'을 제시했다.

먼저 중수청 수사 범위의 비대화와 관련해 "선거·마약·사이버 범죄는 경찰이 현장성과 전문성을 갖춘 영역"이라며 "중수청은 경제·부패 등 화이트칼라 범죄에 집중하고 나머지 영역은 과감히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어 이원적 인적 구성 문제에 대해서도 "수사사법관과 전문수사관으로 나누는 이중 구조는 검사-수사관의 계급적 관계를 답습하는 것"이라며 "이는 조직 내 갈등을 낳고 결국 '검찰의 간판만 바꾸는 개혁'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가장 강도 높은 비판은 수사 개시 시 검사 통보 의무 조항을 향했다.

이 의원은 이를 "대표적인 독소 조항"으로 규정하며 "수사 착수 단계부터 검사에게 보고하도록 하는 것은 수사기관을 공소청에 예속시키는 결과를 낳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수사와 기소를 분리한다는 검찰개혁의 대원칙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만큼 반드시 삭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의 좌장을 맡은 김선택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공소청 검사에게 보완수사권을 인정하면 검사는 수사기관과 협력할 유인이 사라진다"며 "과거의 관행을 답습하지 말고 과감한 개혁 입법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진 발제와 토론에서는 황문규 중부대 교수, 강동필·박용대 변호사, 윤동호 국민대 교수, 김재윤 건국대 교수 등이 참여해 ▲공소청 3단계 구조의 불필요성 ▲국가수사본부 확대·개편 필요성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박새빛나 용인서부경찰서 경정은 현장 수사 경험을 바탕으로 법안의 허점이 국민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해 주목을 받았다.

이상식 의원은 토론회를 마치며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가 추진하는 검찰개혁의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오늘 제기된 문제들을 입법 과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80년 만에 바뀌는 형사사법체계가 국민 눈높이에 맞게 완성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yjong1004@daum.net
배너
한국현대시인협회, '통일과 함께하는 문학' 주제로 '2026 하계 심포지엄' 개최… 안동서 전국 시인 한자리에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현대시인협회(이사장 이승복)가 오는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경북 안동 스탠포드호텔 안동 그랜드볼룸에서 '2026 한국현대시인협회 하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통일과 함께하는 문학'을 주제로 열리며, 전국 회원 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학을 통한 평화와 통일의 가치, 현대시의 역할과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학술·문화 행사로 마련된다.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현대시인협회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통일과나눔이 후원한다. 첫날인 27일에는 서울 사당역에서 출발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을 탐방한 뒤 스탠포드호텔 안동으로 이동한다. 이어 오후에는 '통일과 함께하는 문학'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리며, 국민의례와 개회사를 시작으로 주제 발표와 토론, 기념촬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저녁 만찬과 회원 친교 시간도 마련돼 전국 시인들이 문학적 교류와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호텔 주변 산책과 조식을 마친 뒤 이육사문학관을 방문해 민족시인 이육사의 삶과 문학세계를 되새긴다. 이어 퇴계 이황 선생의 학문과 정신이 살아 있는 도산서원을 답사하고, 문경으로 이동해 문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이상우 여수왕갈치출조점 대표, 30년 한결같은 나눔… 아들과 함께 이어온 '희망의 동행' (여수=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누군가는 한 번의 기부로 박수를 받지만, 누군가는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한결같은 실천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전남 여수 신월동에서 '여수왕갈치출조점'을 운영하는 이상우 대표는 30년 가까이 중증장애인거주시설 동백원을 꾸준히 후원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그의 나눔은 이제 아들 이선섭 씨에게 이어졌고, 단골 고객들까지 동참하면서 '함께 만드는 봉사'라는 아름다운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중복을 맞아 최근 여수시 소라면 화양로에 위치한 동백원(대표 김대환)을 찾은 이상우 대표는 후원금과 함께 라면, 쌀, 화장지, 과자류, 생활용품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입소 장애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이날에는 여수수협에 근무하는 아들 이선섭 씨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그는 초등학생 시절부터 아버지를 따라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20여 년 넘게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상우 대표는 "아무리 어려운 시기라도 처음 동백원을 찾았던 마음을 잊지 않으려 한다"며 "장애인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전하는 물품에는 저 혼자의 정성만 담긴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