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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종찬 광복회장 "독립운동 폄훼 안 돼…경북독립기념관 명칭 즉각 복원하라"

광복회·국가보훈부, 안동서 '이달의 독립운동가' 기념행사 공동 개최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회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경상북도독립기념관이 '호국보훈재단'으로 변경된 것과 관련해 "독립운동 정신을 훼손한 조치를 즉각 원상 회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오는 29일(목) 오전 11시 경상북도독립기념관 왕산관에서 열리는 '1월 이달의 독립운동가' 기념행사를 계기로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회와 국가보훈부가 공동 주최한다.

이날 행사는 국가보훈부 장관과 광복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내빈 축사,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패 및 감사패 수여식, 기념 강연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1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김도화·최욱영·이춘영·이규홍 선생의 후손을 비롯해 광복회원과 일반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도화 등 4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직접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패'를 전달한다. 또한 대한민국 정체성 확립에 기여한 김억 의성의병기념관장과 권영배 전 경북대 외래교수에게는 이종찬 광복회장이 감사패를 수여한다.

이종찬 회장은 기념식에 앞서 "경상북도는 의병 활동뿐 아니라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항일 독립운동의 요람"이라며 "이전 정부 시기 독립운동의 가치가 크게 폄훼돼 매우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놓고 광복회와 갈등을 빚던 과정에서 윤석열 정부는 독립운동의 가치를 낮추며 재단 명칭에서 '독립기념관'이라는 이름을 삭제했다"며 "정부는 이를 즉시 원상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상북도독립기념관은 지난 2013년 '재단법인 경상북도독립기념관'으로 출범해 지역 독립운동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2024년 5월 윤석열 정부하에서 정관이 개정되며 명칭이 '재단법인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으로 변경됐다. 이 과정에서 독립운동 정신의 의미가 격하됐다는 비판이 제기되며 지역 독립운동가 후손과 시민사회의 반발을 불러왔다.

광복회는 이번 기념행사를 계기로 "독립운동의 역사와 가치가 정치적 판단에 따라 훼손돼서는 안 된다"며, 독립기념관의 정체성 회복을 위한 사회적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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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현대불교문학상에 이상문 소설가·수완 스님 선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소설가 이상문과 수완 스님이 제26회 현대불교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 속 인간의 본성과 불교적 자비를 그린 소설과 선(禪)의 정신을 문학으로 구현한 작품이 나란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원장 진우)이 주최하고 현대불교문인협회(회장 공광규)가 주관하는 2026년도 제26회 현대불교문학상에서 문학부문은 이상문 소설가의 소설집 『아수라』(인북스, 2025), 선문학부문은 수완 스님의 『불타의 달빛 유희』가 각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4일(토) 오후 3시 대구 비슬산유스호스텔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 각 1천만 원이 수여된다. 문학부문 수상작 『아수라』는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본성과 비극적 운명을 다루면서, 고통과 갈등을 보듬는 불교적 자비와 인연(緣起)의 세계관을 펼쳐 보인 작품집이다. 인간 존재의 어두운 이면을 응시하면서도 고통을 넘어서는 이해와 자비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상문 소설가는 1947년 전남 나주에서 태어나 1983년 『월간문학』 신인작품상으로 등단했다. 1987년 장편소설 『황색인』으로
K-스포츠 한궁 탄생 20주년… AI와 손잡고 세계화를 향한 새로운 20년 연다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대한민국에서 탄생한 생활체육 종목 한궁이 탄생 20주년을 맞아 AI 디지털 기술과 결합해 세계화를 향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세계한궁협회(총재 허광)는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K-스포츠 한궁 탄생 20주년 한궁의 날 기념식' 및 '한궁 AI 노인치매예방 라디오 방송국' 개국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6년 창시된 한궁의 20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AI와 K-스포츠 한궁의 융합을 통해 노인 건강과 치매 예방은 물론 장애인 체육, 세대 간 소통, 생활체육의 세계화를 추진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허광 한궁 창시자를 비롯해 장주호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 명예총재, 노순명 국기원 이사장, 이옥희 한궁세계화연구소 대표이사,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강석재 대한한궁협회 상임부회장, 김광만 대한한궁협회 부회장 등 한궁 및 생활체육 관계자와 문화·체육계 인사 등 약 130명이 전국에서 참석했다. 20년 전 석촌호수에서 시작된 'K-스포츠 한궁' 행사는 이준형 가수(대한한궁협회 사무처장)의 '오 솔레미오'와 백현애 소프라노(서울특별시한궁협회 명예 홍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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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체 구내식당도 안심 못한다"…경기도, 210곳 집중 단속 (수원=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학교·어린이집 등에 비해 정기적인 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산업체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경기도가 대대적인 먹거리 안전 단속에 나선다. 저가 수주 경쟁에 따른 식재료 관리 부실과 원산지 허위 표시, 소비기한 경과 식품 사용 등 급식 현장의 불법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11월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도내 산업체 집단급식소와 위탁급식업체 210곳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외식물가 상승으로 산업체 구내식당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저가 수주 경쟁 등에 따른 식재료 검수·보관 부실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산업체 집단급식소는 학교나 어린이집과 달리 정기적인 점검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워 선제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특사경은 단속 기간 동안 ▲미등록 업체의 무허가 식재료 사용 ▲식단표·거래명세서 등의 원산지 거짓 표시 ▲냉장·냉동 식품 보관기준 위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미신고 영업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무허가 식재료 사용은 10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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