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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복회 "김형석 전 독립기념관장 해임, 만시지탄이지만 적극 환영"

"독립운동 부정·폄훼에 대한 당연한 귀결…역사 정의 바로 세우는 계기"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광복회(회장 이종찬)가 김형석 전 독립기념관장의 해임에 대해 "만시지탄이지만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광복회는 20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해임은 그동안 독립운동 정신을 선양해야 할 위치에서 오히려 독립운동을 부정하고 폄훼해 온 자에 대한 당연한 귀결"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광복회는 이어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자들에 대한 준엄한 역사의 심판"이라며 "피로 쓰인 역사는 결코 혀로 덮을 수 없다는 역사 정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은 김 전 관장이 독립기념관을 "종교시설로 사유화했다"고 비판하면서, "일제하 한국인의 국적은 일본이었다는 발언으로 대한민국 정부의 일관된 입장을 부정해 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광복절에 '해방은 연합국의 선물'이라는 발언을 하는 등 독립기념관장으로서의 자질과 품위를 실추시켜 왔다"고 지적했다.

광복회는 이번 조치를 "독립운동을 끊임없이 깎아내리고 민족혼을 말살해 온 뉴라이트 세력 몰락의 시작"이라고 규정하며,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한 관련 세력이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역사 정의 실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관장의 해임을 둘러싸고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향후 독립기념관 운영 방향과 역사 인식 논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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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현대불교문학상에 이상문 소설가·수완 스님 선정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소설가 이상문과 수완 스님이 제26회 현대불교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 속 인간의 본성과 불교적 자비를 그린 소설과 선(禪)의 정신을 문학으로 구현한 작품이 나란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원장 진우)이 주최하고 현대불교문인협회(회장 공광규)가 주관하는 2026년도 제26회 현대불교문학상에서 문학부문은 이상문 소설가의 소설집 『아수라』(인북스, 2025), 선문학부문은 수완 스님의 『불타의 달빛 유희』가 각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4일(토) 오후 3시 대구 비슬산유스호스텔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 각 1천만 원이 수여된다. 문학부문 수상작 『아수라』는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본성과 비극적 운명을 다루면서, 고통과 갈등을 보듬는 불교적 자비와 인연(緣起)의 세계관을 펼쳐 보인 작품집이다. 인간 존재의 어두운 이면을 응시하면서도 고통을 넘어서는 이해와 자비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상문 소설가는 1947년 전남 나주에서 태어나 1983년 『월간문학』 신인작품상으로 등단했다. 1987년 장편소설 『황색인』으로
K-스포츠 한궁 탄생 20주년… AI와 손잡고 세계화를 향한 새로운 20년 연다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대한민국에서 탄생한 생활체육 종목 한궁이 탄생 20주년을 맞아 AI 디지털 기술과 결합해 세계화를 향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세계한궁협회(총재 허광)는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K-스포츠 한궁 탄생 20주년 한궁의 날 기념식' 및 '한궁 AI 노인치매예방 라디오 방송국' 개국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6년 창시된 한궁의 20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AI와 K-스포츠 한궁의 융합을 통해 노인 건강과 치매 예방은 물론 장애인 체육, 세대 간 소통, 생활체육의 세계화를 추진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허광 한궁 창시자를 비롯해 장주호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 명예총재, 노순명 국기원 이사장, 이옥희 한궁세계화연구소 대표이사,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강석재 대한한궁협회 상임부회장, 김광만 대한한궁협회 부회장 등 한궁 및 생활체육 관계자와 문화·체육계 인사 등 약 130명이 전국에서 참석했다. 20년 전 석촌호수에서 시작된 'K-스포츠 한궁' 행사는 이준형 가수(대한한궁협회 사무처장)의 '오 솔레미오'와 백현애 소프라노(서울특별시한궁협회 명예 홍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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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체 구내식당도 안심 못한다"…경기도, 210곳 집중 단속 (수원=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학교·어린이집 등에 비해 정기적인 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산업체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경기도가 대대적인 먹거리 안전 단속에 나선다. 저가 수주 경쟁에 따른 식재료 관리 부실과 원산지 허위 표시, 소비기한 경과 식품 사용 등 급식 현장의 불법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11월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도내 산업체 집단급식소와 위탁급식업체 210곳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외식물가 상승으로 산업체 구내식당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저가 수주 경쟁 등에 따른 식재료 검수·보관 부실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산업체 집단급식소는 학교나 어린이집과 달리 정기적인 점검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워 선제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특사경은 단속 기간 동안 ▲미등록 업체의 무허가 식재료 사용 ▲식단표·거래명세서 등의 원산지 거짓 표시 ▲냉장·냉동 식품 보관기준 위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미신고 영업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관련 법령에 따라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무허가 식재료 사용은 10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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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젠틀몬스터 재량근로제 위법 의혹"…노동부 "공짜노동 근절 대책 마련" (서울=미래일보)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젠틀몬스터의 운영사인 ㈜아이아이컴바인드의 재량근로제 운영 실태와 성수동 일대 청년 노동환경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재량근로제 대상자 상당수가 출퇴근 시간이 고정돼 있었다고 응답한 조사 결과가 공개되면서 제도의 실질적인 자율성이 보장됐는지를 둘러싼 논란이 제기됐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개별 업무재량성에 대한 판단을 유보했다고 밝히고, 공짜노동 근절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13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김포시갑)은 아이아이컴바인드의 재량근로제 운영 실태와 성수동 일대 청년 노동자의 근로 여건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김 의원은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젠틀몬스터 재량근로제 관련 설문조사에서 대상자 상당수가 출퇴근 시간이 고정돼 있었다고 응답했음에도 노동부가 위법성이 없다는 취지로 판단한 점을 문제 삼았다. 공개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재량근로 대상자 응답자의 84.6%가 '출퇴근 시간이 고정돼 있었다'고 답했다. 한 직원은 "실제 재량에 따라 근무시간을 조정하거나 업무량을 통제한 경험이 전혀 없었다"고 응답했다. 재량근로제는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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