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2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4.7℃
  • 흐림강릉 27.5℃
  • 구름많음서울 25.1℃
  • 구름많음대전 28.0℃
  • 맑음대구 30.1℃
  • 맑음울산 28.9℃
  • 맑음광주 29.3℃
  • 맑음부산 27.6℃
  • 맑음고창 29.0℃
  • 맑음제주 29.4℃
  • 구름많음강화 23.5℃
  • 구름많음보은 25.6℃
  • 구름많음금산 27.1℃
  • 맑음강진군 28.5℃
  • 맑음경주시 29.1℃
  • 맑음거제 27.0℃
기상청 제공

정치

민주당 첫 서울시의원 5선 신화 쓴 김기덕 의원… 서울시의회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 세워

60.2% 압도적 득표…13,510표 차 대승
"민생 중심 의정활동으로 주민 신뢰에 보답하겠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기덕 서울시의원 당선인이 6·3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서울시의회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김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39,966표를 얻어 60.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국민의힘 후보를 13,510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그는 더불어민주당 역사상 최초의 서울시의원 5선 의원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승리는 단순한 다선 기록을 넘어 지난 수십 년간 지역 현안 해결과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평가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1998년 처음 서울시의회에 입성한 김 당선인은 2010년 재선에 성공한 데 이어 2018년부터 5선까지 연속 당선되며 서울시의회 대표 중진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마포구 발전을 위한 굵직한 사업들을 이끌어 온 점이 이번 선거에서도 강한 경쟁력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와 상암동 일대를 오늘날의 월드컵공원과 디지털미디어시티(DMC)를 중심으로 한 서북권 핵심 거점으로 성장시키는 과정에 깊이 관여했으며, 오랜 기간 숙원사업으로 남아 있던 대장홍대선 건설을 최초로 제안해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성사시키는 데 기여했다.

또한 6년 넘게 표류하던 상암롯데쇼핑몰 사업 정상화를 위해 서울시를 상대로 지속적인 시정질문을 펼쳤고, 행정당국과의 협의를 이끌어내며 2027년 초 착공을 앞두게 했다.

주민 생활환경과 직결된 현안에서도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마포구 신규 소각장 건립 추진에 맞서 주민들과 함께 반대운동의 선봉에 서며 환경권과 생존권 보호를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서울시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중량감 있는 정치인으로 평가받는 김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민주당 역사상 최초의 서울시의원 5선이라는 무거운 책임감을 깊이 새기고 있다"며 "60.2%라는 압도적 지지는 더 열심히 일하라는 주민들의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공약을 반드시 실천해 지역 발전과 주민 행복으로 보답하겠다"며 "논란이 되고 있는 서울시 주요 정책에 대해서는 철저한 검증과 견제를 이어가면서도 시민을 위한 정책은 집행부와 적극 협력하는 협치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한강버스 사업과 광화문 감사의 정원 조성사업 등 서울시 주요 현안에 대해 면밀한 검증을 예고하는 한편, 시민 안전과 복지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향후 김 당선인은 문화비축기지 광장 일대에 조성될 DMC 영상콤플렉스 문화공연시설 건립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마포를 문화·관광·경제가 어우러진 서울 서북권 대표 중심도시로 성장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선거는 끝났지만 주민들의 기대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김기덕 당선인의 5선 성공은 단순히 한 정치인의 개인적 기록을 넘어 지역 발전을 위한 지속성과 경험, 그리고 주민과의 신뢰가 만들어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지방자치의 핵심이 생활정치와 민생정치에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선거 결과는 주민들이 거창한 구호보다 검증된 성과와 실천력을 선택했음을 보여준다.

민주당 최초의 서울시의원 5선이라는 기록이 앞으로 서울시의회와 지방자치 발전에 어떤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i24@daum.net
배너
최원현 수필가, 신작 수필집 <유명하지 않은 행복> 출간… "이름 없이 지나간 순간들이 삶을 가장 오래 붙든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한국 수필문단을 대표하는 수필가이자 문학평론가인 최원현(호 늘샘) 작가가 신작 수필집 <유명하지 않은 행복>(북나비 刊)을 출간했다. 이번 작품집은 40여 년 동안 수필 창작과 비평, 문학교육에 헌신해 온 작가가 삶의 가장 평범한 순간들을 문학으로 길어 올린 열다섯 번째가 아닌 스물다섯 번째 수필집으로, 모두 5부 54편의 작품을 담고 있다. '유명하지 않은 행복'이라는 제목부터 역설적이다. 성공과 명예, 유명세를 좇는 시대에 작가는 오히려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래도록 마음을 데우는 작은 행복을 이야기한다. 그는 프롤로그에서 "지금에 생각해 보니 내 삶의 9할은 사랑의 빚이었다."고 고백한다. 이어 "이름 없이 지나갔던 어떤 순간, 그러나 지금도 마음를 데우고 있는 기억을 독자들과 나누고 싶었다."며 이 책을 펴낸 이유를 설명한다. 결국 이 수필집은 화려한 성공담이 아니라, 누구나 한 번쯤 지나왔지만 미처 소중함을 깨닫지 못했던 평범한 삶의 풍경들을 기록한 문학적 자서전이라 할 만하다. 사물이 말을 걸어오는 문학 최원현 수필의 가장 큰 특징은 평범한 사물에 생명을 불어넣는 시선이다. 장독대의 항아리, 오래된


배너
배너

포토리뷰


배너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