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미래일보) 대한민국 대표 해변문학축제로 자리매김한 '제13회 보령해변시인학교'가 오는 8월 22일과 23일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 보령지부(보령해변시인학교 교장 김유제)가 주최·주관하고 충청남도, 보령시, (사)한국예술인총연합회 보령지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시, 바다를 깨우다'를 주제로 전국의 시인과 문학인, 문학 애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와 바다,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문학 축제를 펼친다.
보령해변시인학교는 매년 대천해수욕장의 아름다운 자연을 무대로 문학강연과 백일장, 시낭송, 시화전, 문학토론 등을 통해 문학적 교류와 창작 의욕을 북돋우는 전국 규모의 문학행사로 성장해 왔다.
지난해 '섬과 문학'이라는 주제로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는 '시, 바다를 깨우다'를 내걸고 바다와 시가 함께 만들어내는 새로운 문학적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전국백일장대회는 8월 22일(토) 오전 9시부터 열린다. 공모 부문은 창작시로 한정하며,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주어진 주제로 작품을 집필하고 당일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장원 1명에게는 1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차상·차하·참방 등 우수 작품에 대한 상도 함께 진행된다.
이어 전국 자작시 및 시낭송대회는 8월 23일(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직접 창작한 시를 발표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8월 10일까지 접수된 작품을 전문 심사위원단이 예선 심사해 본선 진출자 50명 내외를 선발한다.
본선 참가자들은 자신이 창작한 작품을 3분 이내로 낭송하며 문학성과 표현력, 전달력 등을 종합 평가받게 된다.
전국 자작시 및 시낭송대회는 시 창작과 낭송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대표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시인과 문학 애호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무대에서 직접 발표하며 시의 감동과 울림을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상은 대상 1명에게 1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금상·은상·동상 등 우수 참가자에게도 상장과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초청 시인의 문학강연, 시화전, 문학토론, 문학인 교류 프로그램 등이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은 창작 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전국 문인들과 폭넓은 교류의 시간을 갖게 된다.
참가 신청은 8월 10일까지이며, 다음카페 (https://cafe.daum.net/brmoon), 또는 전자메일 starrose0416@hanmail.net을 통해 접수한다. 참가비는 1인당 7만 원으로 숙박과 식사(2식)가 포함된다.
김유제 제13회 보령해변시인학교 교장은 "보령해변시인학교는 단순한 문학행사를 넘어 전국의 시인과 문학인들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열린 문학공동체"라며 "푸른 서해를 배경으로 한 편의 시가 또 다른 시를 깨우고, 한 사람의 감동이 또 다른 창작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교장은 이어 "올해 주제인 '시, 바다를 깨우다'에는 바다가 시인을 깨우고, 시가 다시 사람의 마음을 깨우며, 문학이 지역과 세상을 밝히는 희망의 울림이 되기를 바라는 뜻을 담았다"며 "전국의 시인과 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이 보령에서 잊지 못할 여름 문학여행을 함께하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13회 보령해변시인학교는 '파도가 시를 쓰고, 시가 세상을 깨운다'를 슬로건으로, 보령의 아름다운 해변과 문학을 접목한 대한민국 대표 해변문학축제로서 문학의 대중화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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