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용인정·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AI강국위원회 수석부위원장·메가성장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의 신간 <공짜 질서는 끝났다> 출간을 기념하는 세 번째 북콘서트가 지난 6일 용인시 죽전동 용인문화재단 이벤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용인 동백동에서 열린 1차 북콘서트와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2차 행사에 이어 마련된 이날 북콘서트에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지지자와 독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신간 출간을 축하하고, 급변하는 국제경제 질서 속 대한민국의 미래 전략에 귀를 기울였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출판기념회를 넘어 미·중 패권 경쟁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기술 경쟁이 격화되는 시대에 대한민국이 어떤 국가전략을 선택해야 하는가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의원은 <공짜 질서는 끝났다>를 통해 자유무역과 세계화가 세계 경제의 번영을 이끌던 시대가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중 패권 경쟁과 공급망 재편, 반도체와 AI 등 기술패권 경쟁이 국제질서의 새로운 기준이 되면서 각국이 더 이상 경제적 효율성만을 추구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고 분석한다.
특히 국가마다 자국의 생존과 이익, 산업 경쟁력과 기술주권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이른바 '생존 이데올로기 시대'가 도래했다고 강조하며, 대한민국 역시 새로운 국제질서에 맞는 경제안보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이 책을 통해 제시한 핵심 방향은 AI와 반도체, 에너지, 공급망을 각각의 산업정책으로 분리해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 생존전략 차원에서 유기적으로 연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술주권과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세계 주요 국가들과의 협력과 연결을 확대해 대한민국만이 가질 수 있는 '대체 불가능한 경쟁력'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 이 의원의 구상이다.
특히 그는 이러한 국가전략을 '연결국가 전략'으로 제시하며, 세계 경제의 변화 속에서 대한민국이 단순히 특정 국가나 시장에 의존하는 경제가 아니라 다양한 국가와 산업, 기술과 시장을 연결하는 핵심 국가로 성장해야 한다는 비전을 강조했다.
이날 북콘서트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이언주 의원이 직접 신간의 주요 내용과 집필 배경을 소개하며 세계 경제질서 변화와 대한민국 경제의 과제를 설명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이 초청강연자로 나서 '투자, 누가 시장의 승자가 되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 센터장은 변화하는 산업환경과 금융시장 속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경제 흐름과 시장의 방향성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여야를 아우르는 정계와 산업계, 지역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정계에서는 오제세 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병욱 전 국회의원,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전 국회의원), 강청희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하헌기 더불어민주당 전 상근부대변인, 이주현 국민의힘 용인시정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산업계와 지역사회에서는 이태열 용인상공회의소 회장,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 박장명 전국호남향우회장, 윤현석 사단법인 한국안전기술협회 회장, 김덕현 칼빈대학교 일반대학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하며 신간 출간을 축하했다.
특히 영화 <택시운전사>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고(故) 김사복 씨의 아들인 김승필 김사복추모사업회 유족대표가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남인순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 박선원 최고위원, 한정애 사무총장, 권칠승 정책위의장과 송영길, 서영교, 이광재, 김영진, 김영배, 윤준병, 장종태 국회의원, 강미정 전 대변인, 정민철 세대커뮤니케이터 등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출간을 축하했다.
이번 죽전 3차 북콘서트는 이언주 의원이 정치인으로서 제시하는 경제정책의 방향뿐 아니라, 국제질서의 변화 속에서 대한민국이 선택해야 할 국가 생존전략을 독자들과 공유하는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의원은 앞으로도 북콘서트와 저자강연 등을 통해 독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경제·산업·통상·에너지 전략을 설명해 나갈 계획이다.
AI와 반도체, 에너지와 공급망을 아우르는 경제안보 전략을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 경제에서 '대체 가능한 국가'가 아닌 '대체 불가능한 대한민국'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메시지도 지속적으로 강조할 예정이다.
<공짜 질서는 끝났다>가 던지는 질문은 결국 하나로 모인다.
"더 이상 공짜로 주어지는 국제질서는 없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용인 죽전에서 열린 세 번째 북콘서트는 그 질문에 대한 이언주 의원의 답과 함께,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생존 로드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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