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와 KB손해보험(대표이사 구본욱)은 경기도 안성소방서 119구조대에서 소방공무원을 위한 심신안정실인 '힐링의 기적 82호'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힐링의 기적'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들의 마음 건강과 체력 회복을 도움으로써 보다 높은 질의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희망브리지와 KB손해보험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10개소 내외를 꾸준히 개소하고 있다. '힐링의 기적'은 119안전센터 등 내에 사용할 수 없거나 활용도가 낮은 공간을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으로 리모델링하고 소방공무원들이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안마의자, 침대형 안마기, 소파, 공기정화식물 등을 갖추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안성소방서 관계자는 "출동에서 복귀한 후에는 최대한 편안하게 쉴 공간이 필요해 이곳을 많이 이용할 것 같다"라며 "심신안정실을 지원해 준 희망브리지와 KB손해보험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희망브리지는 KB손해보험과 함께 더욱 많은 소방공무원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지난해 미국에서 번역 출간된 김혜순 시인(69)의 시집 '날개 환상통(영문명 Phantom Pain Wings)'이 미국 전미도서비평가협회(NBCC) 시 부문 상을 받았다. 이 부문에서 번역 시집인 한국 문학 작품이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것은 김 시인이 처음이다. 2019년 캐나다 최고 권위의 그리핀 시문학상을 수상하고, 2023년 하버드대로부터 'TS 엘리엇 리더'로 선정됐던 김혜순 시인은 이로써 세계문학계에서 한국 시의 현재성을 가장 명확하게 증거하는 목소리로 인정받게 됐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의 레베카 모건 프랭크 위원장은 21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뉴욕 뉴스쿨에서 개최된 '2023 NBCC 어워즈'에서 시 부문 수상작으로 김혜순 시인이 쓰고 최돈미 번역가(시인)가 번역한 '날개 환상통'을 호명했다. 프랭크 위원장은 '날개 환상통'을 두고 "가부장제와 전쟁 트라우마에 관한 슬픔이 구현된 놀랍고 독창적이며 대담한 작품, 방대하고 본능적인 복화술"이라고 평가했다. 시집 '날개 환상통'은 김 시인이 지난 2019년 등단 40주년을 맞아 계간 '문학과 지성'을 통해 발표한 열세 번째 시집이다. 시인은 이 시집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2025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를 선정하기 위한 개최도시선정위원회 제1차 회의가 21일 오후 외교부에서 개최되었다. 우리 정부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및 준비기획단 설치와 운영에 관한 규정(대통령 훈령 제459호, 2023.8.17. 시행)에 따라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를 설치하였으며, 올해 3.18.(월) 준비위원회는 제1차 회의(서면개최)를 통해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원회 설치를 의결한 바 있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원회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개최도시 선정을 위해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민간 인사 및 정부 관계자 총 17명으로 구성(위원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민간·정부 위원 각 8명)되었다. 윤진식 위원장은 "이번 회의 모두에서 2005년 이후 2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릴 예정인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 과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개최도시 선정위원회가 공정하고, 투명하며, 객관적인 방식으로 최적의 개최도시를 선정함으로써 2025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K-POP 국제문화올림픽 조직위원회 발대식이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단법인 K-POP세계연맹(의장 박기활)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형석 연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를 비롯하여 고종욱 서울시민사회단체연합 회장, 손해일 전 (사)국제PEN한국본부 이사장, 김소엽 시인 등이 참석 하였고,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축하 영상을 통해 축사를 보내왔다. K-POP 국제문화올림픽이라니, 이런 국제적인 행사가 있는지 잘 모르는 이들 이 많을 것이다. K-POP 국제문화올림픽이 무엇인지 조직위원회 초대의장을 맡은 박기활 의장의 말을 들어봤다. 마침 총선 시기와 겹치는 바람에 국제문화올림픽의 취지에 공감하는 정치인들이 이날 발대식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게 많이 아쉬웠다는 박기활 초대의장은 국제문화올림픽은 말 그대로 문화올림픽이라고 말한다. 박기활 의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사단법인 K-POP 세계연맹은 대한민국의 문화발전을 위하여 함께 뜻을 모아 미래에 꽃 피울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도 누군가는 꼭 해야 할 국제문화 올림픽(K-pop Festival)이다"라며 "인류 최대의 문화 예술 경연대회를 통해서 문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2024 신진국악실험무대'에 오를 창작 및 전통 분야 신진예술가를 모집한다. '신진국악실험무대'는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신진예술가들의 예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활동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레퍼토리 개발과 무대를 지원한다. 2023년부터 신진예술가들의 지속적인 활동 지원과 예산 절감을 위해 수행기관 선정 운영에서 재단 직접 운영으로 운영방식을 변경하고, 창작 비중이 높은 청년지원사업과의 차별화를 위해 전통 분야를 신설해 순수 전통예술의 기량을 오롯이 나타낼 수 있는 공연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 예술단체의 활동기회 확대를 위해 지역 분야 예술가들을 추가로 선정,지원해 지역 신진예술인들의 기량 향상과 레퍼토리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는 '창작 분야'와 '전통 분야'로 구분해 모집하며, 3월 20일부터 4월 9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면 레퍼토리 개발과 무대화를 위한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신진국악실험무대가 신진들의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무대를 만들기 위한 워크숍,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방한 중인 올리버 다우든(Oliver dowden) 영국 부총리가 서울 성수동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본사를 깜짝 방문했다. 다우든 영국 부총리와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영국대사, 에드워드 드 민퀴츠(Edward de Minckwitz) 부총리실 비서실장 등 영국 측 방문단 10여명은 지난 19일 오후 SM본사를 방문, SM 장철혁 대표와 최정민 CGO(Chief Global Officer, 최고글로벌 사업책임자) 등 주요 경영진들을 만났다. 다우든 부총리는 과거 디지털 문화미디어체육부 장관을 역임할 정도로 문화,엔터사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다우든 부총리의 두 자녀가 실제 K-POP 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방한 일정 중 주한 영국문화원을 통해 K-POP의 선두주자인 SM에 방문을 요청, 이번 만남이 성사됐다. 이날 다우든 부총리 일행은 SM의 콘텐츠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 아티스트 하우스 등 스튜디오 센터를 살펴보고 국내외 작곡가, 작사가들이 모여 작업하는 송라이팅 캠프를 방문한 뒤 녹음 부스와 믹싱룸 등을 참관했다. 특히 다우든 총리는 스튜디오와 녹음실, 믹싱룸 등을 잇따라 둘러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유럽으로의 항공길이 더욱 넓어지고 있는 요즘,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지역/로컬(Local), 가치 소비 등의 키워드와 더불어 나만의 취향이 깃든 영감 가득한 여행 일정을 찾고 있다면, 이국적인 현지 분위기를 만끽하며 예술, 문화를 느끼고 쇼핑까지 집약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비스터 컬렉션의 빌리지와 각 지역 대표 미술관/뮤지엄을 연계한 여행 코스를 추천한다. 특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자리한 라로카 빌 리지와 마드리드에 자리한 라스 로라스 빌리지는 도심에서 가깝게 위치해 있어 도심과 함께 인근 지역을 연계하여 여행 일정을 짜기에 안성맞춤이다. 라로카 빌리지(La Roca Village)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해안 지역인 코스타브라바 해안(Costa Brava)으로 가는 길에 자리, 바르셀로나 도심에서 약 40분 소요된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건축가 가우디의 건축물들을 통해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이곳은 지중해 연안의 지리적인 풍요로운 문화의 다양함을 함께 보여준다. 나무 그늘이 드리워진 넓은 광장, 분수, 밝은 색상의 모자이크는 독특한 브랜드와 맛있는 요리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쇼핑과 함께 고전적인 카탈루냐 지방의 경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이사장 김호운)는 수필가 지석 유혜자 수필가의 수필문학의 발전과 후배 작가들의 창작활동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기 위하여 올해 유혜자수필문학상을 제정하여 3월 19일 제1회 유혜자수필문학상을 심사한 결과 민명자(여․75) 작가의 수필집 <가면과 거울의 이중주>를 수상작으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700만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수필의 날'인 오는 4월 26(금) 오후 15:00 충무로 스테이락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1회 유혜자수필문학상 수상자 민명자(호, 瑞月) 작가는 1949년 서울에서 출생, 2002년 충남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졸업, '박목월 시의 상징성 연구'로 석사학위 취득했으며, 2007년 충남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을 졸업, '김구용 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6년~2012년까지 충남대학교 대학 및 대학원에서 강의해 왔다. 저서로는 평론집 <김구용의 사상과 시의 지평>(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 도서 선정), 수필집 <새벽 한 조각>, <가면과 거울의 이중주>, 공저 <한국 여류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전통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모던국악공연'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표방하며 21년째 필리핀 세부에서 자선공연을 해온 부지화예술단(대표 강현준)은 올해에도 'K-Culture and Arts Performance BU-JI-HWA21'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유럽 스타일의 세계적인 휴양지인 필피핀 세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현지 교육시설인 보이스타운(The Sisters of Mary School-Boys Town)에서 오는 4월 11일 오후 열리며, 어려운 경제 형편으로 정규교육을 받지 못하는 필리핀 불우 청소년 5,000명을 무료 초대하는 무대로 열린다. 올해 제21회인 이번 공연단 구성은 소리에 기운이 깃들어 있는 경기민요 정명주 명창, 춤에 단아한 힘이 묻어나는 태평무 명무 최진주·이금연 선생, 그리고 모던타악연주자 표선아와 그녀가 강사로 있는 '풍세주민자치프로그램 난타 팀'이 함께 한다. 공연은 전통국악공연인 경기민요와 태평무, 그리고 입춤부터 국악가요, 트로트가요. 영화음악 등을 배경으로 한 모던난타퍼포먼스 등의 퓨전 무대까지 청소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강현준 부지화예술단 대표는
(서울=미래일보) 최창일 시인 = 작가에게 작품과 더불어 '시대의 지성'이라 불리는 것은 그리 쉽지 않다. <장미의 이름> 소설보다는 기호학의 대가로 알려진 이탈리아 작가 움베르토 에코(umberto eco, 1932~2016)에게는 작가, 기호학자, 시대의 지성이라는 칭호를 불러주어도 손색이 없다는 것이 평론가의 이구동성이다. 그가 2016년 향년 86세로 눈을 감자 세계의 언론들은 하나같이 "21세기를 산, 위대한 르네상스인이 영원한 이름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가장 슬픈 활자를 사용해 주었다"고 애도했다. 움베르토는 철학자, 비평가였다. 이탈리아 알렉산드리아에서 태어났다. 영어, 프랑스어, 라틴어 등 8개국 언어를 구사했다. 그를 들어 언어 천재이자 기호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불렀다. 그의 명성을 알려준 소설 <장미의 이름>은 1980년 세상에 알렸다. 이 작품은 14세기 초반 이탈리아 수도원에서 벌어진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을 영국인 수도사 윌리엄이 밝혀내는 과정을 그린 추리 소설이다. 윌리엄과 주변 인물을 통해 종교재판 등 중세사를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했다. 이 소설은 40여 개국에 걸쳐 총 2000만 부 이상이 팔렸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분당갑 후보와 김병욱 분당을 후보가 19일 야탑역 1번 출구에서 열린 이재명 당대표와의 거리 유세에서 "분당이 바뀌면 용산이 바뀐다"며 "동반 당선되면 민주당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다짐했다. "이광재 후보를 정권심판에 유효한 도구로 쓸 준비됐느냐"는 질문을 던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 강원도지사 이광재, 실력 아시지 않느냐"며 "정말로 대한민국에서 뛰어난 실력을 갖춘 분"이라고 소개하고, "특히 기업과 미래산업에 대해서 높은 식견을 가지고 있다"며 "이광재 후보를 반드시 국회로 보내달라"고 외쳤다. 소개를 받은 이 후보는 민생과 안보·평화, 민주주의의 퇴행을 지적했다. 이광재 후보는 "윤석열정부는 낙제정부"라며 "4월 총선에서 1번에 투표함으로서 심판해달라"며 "분당에서 김병욱 후보와 함께 민주당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밝혔다. 이광재 후보는 이어 "4월에 우리 모두 반드시 민주주의가 전진하는 그 날을 만들어내자"고 강조했다. 김병욱 후보는 "분당이 대표적인 중산층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3개월 동안 과일가게 한 번 못 갔다'는 말을 듣는다"며 "물가와 고금리로 인해 주머니가 점점 얇아지고
(서울=미래일보) 양애경 한서대학교 교수 = 늘봄학교가 올해 하반기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교 부담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모델을 제공하기 위해 면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 학교와 교육청의 협력을 통한 운영체계 안정화가 선행되어야 하며, 촘촘한 교육안전망 구축이 선결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인구절벽 시대, 저출산 시대를 맞아서 일-가정 양립을 위한 '사회적 돌봄'이 필요할 때이다, 그리고 여성의 사회진출이 높아지고 맞벌이 가정의 증가로 돌봄의 필요성은 더욱 증대되고 있다. 지금 우리 사회는 돌봄이 왜 필요한가를 고민하기보다 어떻게 돌봄을 만들어갈 것인가를 고민할 때이다. 늘봄학교가 시행 초기인 만큼 혼란도 많고 인적, 물적 자원의 부족, 안전관리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지만, 학교현장의 우려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야 한다. 늘봄학교란?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의 줄임말이다. 늘 봄같이 따뜻한 돌봄, 아이들이 재미있고 행복한 곳, 늘봄학교는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를 만들겠다는 의미를 갖고 출발하였다.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하여 희망하는 초등학생에게 정규수업 전후로 제공하는 양질의 교육‧돌봄(Educare)* 융합서비스, 즉,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공천 취소로 다시 치러진 서울 강북구을 경선에서 조수진(47) 후보(변호사)가 승리했다. 현역 의원 평가 하위 10%에 해당돼 30% 감산을 안고 끝까지 도전한 박용진 의원은 결국 공천을 받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4·10 총선 서울 강북을 전략선거구 양자 경선 개표 결과, 조수진(47) 변호사가 재선 현역 박용진 의원을 제치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민주당은 '목발 경품' 등의 발언으로 논란이 된 정 전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하고 재추천 절차를 밟기로 결정했다. 민주당은 해당 선거구를 전략경선 지역구로 결정하고 박용진, 조수진 두 사람을 후보로 정했다. 조수진 후보는 민변 사무총장과 노무현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고, 유시민 전 장관과 유튜브 방송을 진행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i24@daum.net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병원 간호사 사직자 중 5년 이내 경력자 비율이 무려 80.6%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그 주된 이유로 '과다한 업무와 업무 부적응'을 꼽았다. 이에 따라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숙련된 간호인력의 안정적인 확보와 지속가능한 인력 확보를 위한 근무환경 개선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대한간호협회가 병원간호사회의 '병원간호인력 배치현황 실태조사' 결과 자료를 재분석한 결과 병원을 사직하는 간호사 중 1년 미만이 43.4%로 가장 많았다. 또 1년 이상에서 3년 미만 20.5%, 3년 이상에서 5년 미만 16.7%인 것으로 나타나 매년 병원을 사직하는 간호사의 80.6%는 5년 미만의 경력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간호사들이 병원을 사직하는 이유로는 '과다한 업무와 업무 부적응'(20.8%)이 가장 많았다. 이어 △타병원으로의 이동(14.4%) △질병(11.2%) △타직종으로의 전환(10.8%) △교대근무 및 야간근무(6.3%)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 5.8% △급여 불만족 3.7% 등의 순이었다. 특히 질병으로 인한 사직 비율도 2018년 9.6%에서 2022년 11.2%로 1.6%포인트나 상승했다. 간호사는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올해부터 돌봄 사각지대에 있었던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가족도 통합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등록 지적·자폐성 장애인에게 24시간 개별, 주간 개별, 주간 그룹형 등 3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오는 3월 말에는 그룹형 제공기관 공모를 우선 시행하는데,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기초지방자치단체의 공모 계획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사업은 장애의 정도가 극심한 발달장애인에게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2022년에 국정과제로 선정한 후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했으며 오는 6월 법 시행 예정이다. 한편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도전행동(자해,타해) 등으로 인해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바, 가족의 돌봄 부담이 심해 별도의 서비스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복지부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서비스는 제공방식은 24시간 개별, 주간 개별, 주간 그룹형 3가지로 신청자는 대상자 선정기준에 따라 적합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모든 서비스는 통합돌봄 전문교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