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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오대산 문화축전' 성료… 오대산·월정사, 사찰 문화의 새 가능성 열다

마음그라운드·구름위의 식탁·화엄선불장 눈길 10월 8~10일 평창 월정사 일원서 개최…'나를 묻다, 세상을 잇다' 주제 관람에서 참여와 교감으로…자연·불교문화·예술 잇는 특화 콘텐츠 선보여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오대산의 자연과 천년 불교문화 유산을 바탕으로 자신을 성찰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문화의 장이 펼쳐졌다. '나를 묻다,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 열린 '2026 오대산 문화축전'이 지난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평창 오대산 월정사 일원에서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축전은 공연과 예술, 체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며 자신의 삶과 마음을 돌아보도록 기획됐다. 특히 사찰을 단순히 문화유산을 관람하는 공간에서 벗어나 자연과 전통, 예술을 경험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공간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축전의 개성을 드러낸 프로그램으로는 '마음그라운드', '구름위의 식탁', '화엄선불장'이 주목받았다. 각 프로그램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축전의 주제를 구현하며 월정사만의 문화적 정체성을 참여자의 경험으로 연결했다. 마음을 환기하고, 자연 속에서 교감하다 '마음그라운드'는 연기예술과 문화적 교감을 통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을 환기하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공연과 참여 경험을 결합해 관람객이 '나를 묻다'라는 주제를 어렵지 않게 만나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구름위의 식탁'은 오대



대전에서 다시 읽는 서포 김만중… 한글문학의 뿌리와 미래를 묻다
(대전=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조선시대 한글문학의 가치를 역설하고 한글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연 서포 김만중의 문학세계를 오늘의 시각으로 재조명하는 학술대회가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문인총연합회(회장 노수승)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가 후원하는 제3회 서포 김만중 문학축전이 지난 10월 9~10일 진행된 서포문학기행에 이어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열리는 서포학술대회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축전은 우리 한글문학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본격적인 한글소설문학의 길을 연 서포 김만중의 문학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서포의 본향인 대전에서 그의 삶과 작품을 재조명하고, 지역에 남아 있는 문학 유산을 한국문학의 소중한 자산으로 확립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지난 문학기행이 송강 정철의 노래에서 서포 김만중의 이야기로 이어지는 한글문학의 계보를 탐색하는 여정이었다면, 이번 학술대회는 서포 문학의 본질과 의미를 학문적으로 분석하고 그 현재적 가치를 모색하는 자리다. 서포 김만중은 당쟁에 휘말려 유배 생활을 하는 가운데서도 『구운몽』과 『사씨남정기』 등 한국문학사에 큰 자취를 남긴 작품을 창작했다. 특히 한문이 지식과
K-스포츠 한궁 탄생 20주년… AI와 손잡고 세계화를 향한 새로운 20년 연다
(서울=미래일보) 서영순 기자 = 대한민국에서 탄생한 생활체육 종목 한궁이 탄생 20주년을 맞아 AI 디지털 기술과 결합해 세계화를 향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세계한궁협회(총재 허광)는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K-스포츠 한궁 탄생 20주년 한궁의 날 기념식' 및 '한궁 AI 노인치매예방 라디오 방송국' 개국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6년 창시된 한궁의 20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AI와 K-스포츠 한궁의 융합을 통해 노인 건강과 치매 예방은 물론 장애인 체육, 세대 간 소통, 생활체육의 세계화를 추진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허광 한궁 창시자를 비롯해 장주호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 명예총재, 노순명 국기원 이사장, 이옥희 한궁세계화연구소 대표이사, 배선희 국제노인치매예방한궁협회 회장, 강석재 대한한궁협회 상임부회장, 김광만 대한한궁협회 부회장 등 한궁 및 생활체육 관계자와 문화·체육계 인사 등 약 130명이 전국에서 참석했다. 20년 전 석촌호수에서 시작된 'K-스포츠 한궁' 행사는 이준형 가수(대한한궁협회 사무처장)의 '오 솔레미오'와 백현애 소프라노(서울특별시한궁협회 명예 홍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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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친밀관계 살인… 국회, 초당적 특위 구성 추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가정폭력과 교제폭력, 스토킹 등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폭력이 살인 등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국회 차원의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이 추진된다. 남인순 국회부의장(더불어민주당·서울 송파병)은 지난 15일 여야 국회의원 93명의 서명을 받아 ‘친밀관계폭력대책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안은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폭력을 예방하고 피해자 보호 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여야가 입법·제도 개선에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근 친밀관계폭력은 피해자에 대한 반복적인 위협과 통제, 이별이나 이혼 과정에서의 보복 등으로 이어지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1일 서울 송파구에서는 혼인무효 소송 중 장모를 살해하고 아내를 납치한 사건이 발생했으며, 다음 날 제주에서는 교제폭력과 스토킹에 시달리던 여성이 전 연인에게 살해됐다. 지난달 경기 광주에서도 이혼소송 중 아내가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 사건은 폭력의 위험 신호가 나타나고 피해자가 보호를 요청했음에도 피해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한계가 드러났다는 점에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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