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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회화 작가 로사.C, 서초에 '로사의 아틀리에' 오픈

유방암 투병 딛고 피워낸 치유의 그림…예술과 사람이 만나는 '감성 아트 살롱' 탄생 "'잘 그리는 법'보다 '오늘 내 마음의 색'을 찾는 공간"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감성회화 작가 로사.C(본명 최미진)가 25일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12길에 '로사의 아틀리에(Rosa's Atelier)'를 열고 관객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는 새로운 예술 공간의 문을 열었다. '로사의 아틀리에'는 단순한 작업실도,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도 아니다. 그림을 감상하고 작가와 대화를 나누며, 예술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는 '감성 아트 살롱(Emotional Art Salon)'을 지향하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한 로사.C는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캐릭터 '로사.C'를통해 평범한 일상의 감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기록해 온 감성회화 작가다. 여러 겹의 물감을 나이프로 쌓아 올리는 독창적인 질감 표현과 얼굴의 표정을 비워 둔 둥근 인물은 그의 대표적인 작품 세계다. 인물의 표정을 의도적으로 지운 것은 관객들이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작품 속에 투영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작가의 예술 세계는 삶의 가장 힘겨운 시간을 지나며 더욱 깊어졌다. 유방암 투병이라는 시련 속에서 그림은 스스로를 치유하는 언어가 되었고, 그 시간을 견디며 탄생한 대표 연작이 바로 '오늘은 뭐해?' 시리즈다.



[해외 이슈작가 작품선] 베트남 아동문학의 대표 시인 레 홍 티엔(Lê Hồng Thiện), 아이들의 눈으로 세상을 노래하다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나이가 들수록 어린 시절은 멀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선명해질 때가 있다. 베트남의 대표적인 아동문학 시인 레 홍 티엔(Lê Hồng Thiện)은 바로 그 '동심의 힘'을 평생 시의 중심에 놓아온 작가다. 1943년 베트남 흥옌성에서 태어난 그는 시와 산문, 문학이론·비평을 아우르며 24권의 저서를 펴냈고, 이 가운데 어린이를 위한 시집만 14권에 이른다. 그의 작품 가운데 거의 100편이 노래로 만들어졌으며,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서에도 시가 수록됐다. 이번에 소개하는 세 편의 작품은 그의 대표적인 아동시집 <어린이를 위한 동화>에서 골라낸 작품들로, 가족의 사랑과 배움의 기쁨, 어린이의 호기심을 맑고 익살스러운 언어로 담아낸다. 평생 아이들의 옹알이를 사랑한 시인 레 홍 티엔 시인의 문학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열쇠는 그가 직접 남긴 다음과 같은 시구에 있다. "평생 아이들의 옹알이 소리를 사랑하며 머리가 희어질수록 천진함은 더욱 깊어지고 내 영혼은 연 한 마리를 하늘로 띄운다. 줄을 팽팽히 잡고, 바람을 맞으며 목동을 따라 달린다." 이 네 줄은 한 시인의 문학적 자화상에 가깝다. 1943년 베트남 흥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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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여수왕갈치출조점 대표, 30년 한결같은 나눔… 아들과 함께 이어온 '희망의 동행' (여수=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누군가는 한 번의 기부로 박수를 받지만, 누군가는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한결같은 실천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전남 여수 신월동에서 '여수왕갈치출조점'을 운영하는 이상우 대표는 30년 가까이 중증장애인거주시설 동백원을 꾸준히 후원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그의 나눔은 이제 아들 이선섭 씨에게 이어졌고, 단골 고객들까지 동참하면서 '함께 만드는 봉사'라는 아름다운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중복을 맞아 최근 여수시 소라면 화양로에 위치한 동백원(대표 김대환)을 찾은 이상우 대표는 후원금과 함께 라면, 쌀, 화장지, 과자류, 생활용품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입소 장애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이날에는 여수수협에 근무하는 아들 이선섭 씨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그는 초등학생 시절부터 아버지를 따라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20여 년 넘게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상우 대표는 "아무리 어려운 시기라도 처음 동백원을 찾았던 마음을 잊지 않으려 한다"며 "장애인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전하는 물품에는 저 혼자의 정성만 담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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