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정부가 인천 미추홀구의 전세 사기 피해자 중 은행권 및 상호금융권 등에서 보유 중인 대출분에 대해 20일부터 즉시 경매를 유예하도록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19일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전세사기 피해지원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이날 첫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국토교통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금융감독원, 국세청 등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는 전세 사기 피해자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경·공매 유예 실행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국무회의에서 전세 사기 피해 관련 경매 일정의 중단 또는 유예 등 대책을 지시한 뒤, 찾아가는 시스템을 잘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인천 미추홀구의 전세 사기 피해자로 확인된 2479세대 중 은행권 및 상호금융권 등에서 보유 중인 대출분에 대해서는 20일부터 즉시 경매를 유예하도록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금융위원회에 협조 공문, 금융감독원에 비조치의견서 등을 발송했다. 또 민간 채권관리회사(NPL) 등에 매각된 건에 대해서는 최대한 경매 절차 진행을 유예하도록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상주식회사와 희망브리지가 강릉 산불피해 이웃의 일상 회복을 위해 힘을 모았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대상주식회사(대표이사 임정배)의 후원으로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위한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구호물품은 대피소에서의 불편한 식사 여건을 고려해 식품류로 ▲컵쌀국수 ▲컵누룽지 ▲김치 ▲간식류 등 총 3천624점이다. 대상주식회사는 지난해 발생한 제11호 태퐁‘힌남노’로 큰 피해를 본 포항시 대송면에 장류 등 12종을 구성된 식료품 꾸러미 1천세트를 전달하는 등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노력해오고 있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대상이 지원한 이번 구호물품이 이재민들에게 도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희망브리지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은둔형 청소년이 일상생활을 회복하고 사회로 다시 진입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이 강화된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1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은둔형 청소년을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청소년복지 지원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해 11월 발표된 '고위기 청소년 지원 강화 방안(청소년 자살,자해 예방 중심)'의 후속 조치로, 고위기로 유입될 우려가 높은 은둔형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된 시행령 중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확대는 공포하는 날부터 시행된다. 기존 대상자는 ▲비행,일탈 예방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의 실질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이었으나 신규로 ▲은둔형 청소년이 추가되는 것이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은 '청소년복지지원법' 제14조에 따라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만 9세 이상 만 24세 이하 위기청소년에게 생활지원, 치료비, 심리검사 상담비, 학업지원비 등을 현금 및 물품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은둔형 청소년은 불규칙한 생활과 불균형한 영양 섭취 등으로 신체적 성장이 더딜 수 있고 사회적 역할 상실 및 적응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11일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지역의 이재민을 위해 응급구호세트와 식료품 등 총 9천719점의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하고 있다고 이날 오후 밝혔다. 긴급 지원 물품은 ▲응급구호세트 500세트 ▲500㎖ 생수 5천480병 ▲컵라면 1천30개 ▲캔 음료 1천80개 ▲간식류 1천626개이며 이재민이 대피하고 있는 강릉아레나로 지원된다. 지원된 컵라면과 음료, 간식류 등은 BGF리테일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강릉시, 강원도 등 지자체와의 현장 소통과 추가 필요 물품 파악 등을 위해 대응팀을 급파했으며, 이재민 구호를 위한 봉사단을 투입하고 심리회복지원을 위한 특수차량인 ‘힐링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긴급히 지원하고 있다"며 "불길이 신속히 진화되어 피해가 최소화되기를 바라며 희망브리지도 면밀히 상황을 지켜보며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이번 산불 피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긴급 모금을 진행 중이다. 계좌이체 후원(국민 05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강원도가 지난 4월초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5개 시를 위해 써달라며 7천만 원을 전해왔다고 10일 밝혔다. 성금 전달식은 이날 강원도청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이번 성금은 각 지자체의 피해 규모를 고려하여 충청남도에 3천만 원, 대전광역시, 충청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에 각 1천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자체와 하루아침에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이번 성금이 각 지자체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복귀에 요긴하게 쓰이길 바라며, 앞으로의 성금 모금 붐업에 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2018년과 2019년 발생한 산불과 집중호우 등 수해, 코로나19 등 각종 재난으로 피해를 본 강원 지역에 현재까지 3천147세대 대상 401억원을 직접 지원하였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강원도는 과거 몇 차례의 큰 산불로 피해를 본 지역"이라며 "어려움을 겪는 다른 지자체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가 또다시 투명한 기부금 관리와 기관 운영을 인정받았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공익법인 평가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실시한 2022년 공익법인평가에서 만점인 별점 3개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희망브리지의 이번 만점 평가는 2018년 이후 5년 연속이다. 한국가이드스타에 따르면 2022년 국세청 공시 기준 국내 전체 공익법인은 3만8,958곳이며, 이 중 만점을 받은 법인은 희망브리지를 포함한 30개에 불과하다. 2022년 평가 항목은 '투명성 및 책무성', '재무효율성'으로 나뉘며 각각 8개(▲국세청 공시서류 및 외부감사보고서 홈페이지 등에 공개 ▲연례보고서 또는 사업성과 보고서 홈페이지 등에 공개 ▲기부자 개인정보처리 정책 ▲중요서류 보존 · 유지·폐기 관련 내부 규정 ▲총회 또는 이사회 회의록을 홈페이지 등에 공개 ▲특수관계인에 관한 내부 거래 정책 ▲홈페이지 등에 주요 직원 리스트 공개 ▲설립 시 출연자 정보 기재 유무)와 3개(▲비용 지출 효율성 ▲모금 효율성 ▲모금 활동비)의 세부 항목으로 이루어진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무총장은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어려움을 겪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가뭄으로 고통받는 광주‧전남지역에 힘을 보탰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민주당이 물 부족 극복에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 등이 이날 오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전달식에 참여했다. 이번 성금은 민주당 중앙당과 17개 시도당 참여로 마련됐다. 민주당은 지난해 12월에도 동해안 산불 성금으로 3억 400만원을 기부했다. 이재명 대표는 "물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지 않겠지만, 마음으로나마 성원하고 격려하고 싶다는 취지로 중앙당과 17개 시도당이 마음을 모았다"며 "마음으로 위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희 사무총장은 "주 초 내린 비로도 해갈은 먼 상황이라 이번 기부가 물 부족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지난해 연말부터 전남 완도에 생수 70만7천여병(2억원 상당)을 전한 희망브리지는 민주당 뜻에 따라 전남에 6,500만원, 광주에 3,500만원어치 생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이 지진으로 큰 피해를 본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이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2천 688만 원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김안과병원 임직원들이 15일간 십시일반 모은 688만 원에 김안과병원이 2천만 원을 더했으며, 임시주거시설 등 지진 피해 지역의 재건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철구 김안과병원 원장은 "강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기부금을 마련했다"며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이 전달돼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의 일상 회복과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전해주신 소중한 성금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이웃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희망브리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규모를 확대함에 따라 6일 10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신청받고, 서류를 검토해 21일까지 발표한다고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학생이 한 끼에 1000원을 내면 정부가 1000원을 지원하고 학교가 나머지 금액을 부담한다. 지난달 농식품부는 올해 사업에 참여할 대학을 41곳 선정했으나 사업 확대에 대한 요청이 요청이 늘자 사업 규모를 늘리고 대학을 추가로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예산은 7억 7800만원에서 15억 8800만원으로 2배 늘렸고 지원 대상은 69만명에서 150만명으로 확대했다. 신청은 전국의 야간대학, 사이버대학, 원격대학을 제외한 모든 대학(360여 개교)이 가능하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6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와 학교소개서, 운영계획서 등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 전자공문과 이메일(rice100@epis.or.kr)로 제출하면 된다. 기존에 선정된 41개교 대학은 당초 신청인원 대비 증원을 희망할 경우 추가 모집에 별도 신청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사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주인공 '유진 초이' 역의 실존 인물인 황기환 애국지사(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의 유해가 마침내 고국산천으로 돌아온다. 드라마 속 배우 김태리 씨가 연기한 고애신의 마지막 대사 '독립된 조국에서 다시 봅시다(see you again)'가 황기환 지사 순국 100년 만에 실현되는 것이다. 국가보훈처는 황기환 애국지사의 유해를 국내로 모셔오는 유해 봉환일을 오는 10일로 확정, 본격적인 봉환 절차에 착수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보훈처는 우선 5일 유해 봉환반을 미국으로 파견한다. 현지 추모식 등의 일정을 진행한 뒤 황기환 지사의 유해를 모시고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을 출발해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온 여객기에서 하기되는 유해를 오전 9시 직접 영접한 뒤 영정을 들고 운구에 나선다. 이후 황기환 지사의 유해를 실은 운구 차량이 대전현충원에 도착하면 오후 2시부터 대전현충원 현충탑 앞에서 유해 봉환식이 거행된다. 봉환식이 끝나면 독립유공자 7묘역에서 안장식이 이어진다. 보훈처는 앞서 황기환 지사의 유해 봉환을 위해 2019년과 2022년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올해 9월부터 SRT(수서발 고속철도)를 타고 경남 창원·진주, 전남 순천·여수, 경북 포항에서 서울 수서를 갈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철도산업위원회와 당정 협의를 거쳐 9월부터 에스알(SR)의 SRT 운행 노선을 경부,호남고속선에서 경전선(창원·진주), 전라선(순천·여수), 동해선(포항)까지 확대하기로 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그동안 해당 지역과 국회에서는 수서발 고속열차의 운행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으며 수서발 경전선의 경우 대통령 공약이기도 했다. SR은 선로용량·차량·지역 간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전선·전라선·동해선에 각각 하루 4회씩(왕복 2회) 동시 운행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SR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수서발 고속철도 확대 운행에 대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국토부에 노선면허를 신청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철도사업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철도사업자의 자격 적격성, 사업계획 적정성, 철도교통의 안전성 등을 검토해 이상이 없을 경우 노선면허를 발급한다는 방침이다. 노선면허 발급 후 승무원 교육 및 편의시설 마련, 안전관리체계 승
(서울=미래일보) 장규헌 기자 = '바다 위 특급호텔' 크루즈 여행 체험단 모집이 시작된다. 해양수산부는 크루즈 여행을 일반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도 크루즈 체험단을 운영, 3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체험단은 모두 75팀(15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코스는 5박 6일 일정으로 200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이다. 체험단은 오는 6월 12일 속초항에서 11만 4000톤급 대형 크루즈선인 코스타세레나호에 승선해 일본의 무로란,아오모리에 기항할 예정이다. 현지 관광을 마친 뒤 같은 달 17일 속초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크루즈 여행을 체험하게 된다. 올해 체험단 중 72팀(144명)의 일반 체험단은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된다. 이들은 승선비용 일부와 기항지 관광비용 등 1인당 80만 원의 경비를 부담하게 된다. 이번 체험단에는 크루즈 여행 홍보를 위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3팀(6명)의 인플루언서(유튜버)들도 함께한다. 크루즈 체험단에 관심이 있는 국민은 참가신청 기간에 해수부 누리집(www.mof.go.kr)에서 유의사항을 확인 후 신청인과 동행인 1명의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를 입력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신청 마감일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서울 인왕산, 충남 홍성, 대전 등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대응을 위해 임시 대피소에 머무는 이재민들에게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하고, 산불 진화 인력에게 식사를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2일 산불 발생으로 민가 14채가 소실된 충남 홍성군에 500㎖들이 생수 500병, 500㎖들이 이온 음료 384병, 컵라면, 에너지바 등 간식 876점을 긴급 지원한 데 이어 심리지원차량인 힐링버스를 급파했다. 이날 오전 서울 인왕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서대문구 개미마을 주민 등이 인왕중학교 등 임시 대피소로 대피함에 따라 응급구호세트 120세트, 대피소 칸막이 50동(2인용), 500㎖들이 생수 1,000병, 500㎖들이 이온 음료 1,020병, 컵라면, 에너지바 등 간식 2,028점을 지원했다. 같은 날 대전 서구 산직동에서 발생한 산불이 인근 요양시설과 장애인 시설 등으로 가까워지면서 거동이 불편한 환자와 장애인들을 기성중학교와 기성복지관 등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로 긴급 대피함에 따라 응급구호세트 320세트, 모포(대) 300장, 대피소 칸막이 160동(1~2인용), 500㎖들이
(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석현정, 이하 공노총)은 3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전태일재단과 손잡고(손배·가압류를 잡자! 손에 손을 잡고!) 사무실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공노총이 전태일재단과 손잡고에 기부한 금액은 각각 248만 원과 156만 원이며, 양 단체에 전달한 404만 원은 지난 3월 15일 열린 공노총 제6대 집행부 출범식을 기념해 행사 참석자 1인당 2만 원씩 노동사회연대단체에 기부하는 이벤트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이다. 당시 참석자들은 전태일재단과 손잡고 중 본인이 희망하는 단체에 기부할 것에 서명했고, 이날 양 단체에 전달한 기부금 팻말에 기부한 공노총 조합원의 이름을 함께 기재해 눈길을 끌었다. 석현정 위원장은 "제6대 집행부가 출범하면서 강조한 것 중 하나가 노동사회단체와의 연대강화였다"며 "그 어느 때보다 노동사회단체에 대한 정부의 노골적 탄압이 이어지는 가운데 상호 연대를 통한 위기 극복을 위해 출범식에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공노총은 120만 공무원 목소리를 대변하는 동시에 노동사회단체와의 지속적인 연대를 통해 우리나라 노동운동과 노동자의 권리
(서울=미래일보) 오나연 기자 = 앞으로 공공부문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을 정해진 기한 내에 여성가족부에 통보하지 않는 경우 시정명령과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난 31일 여가부에 따르면, 지난 30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공공부문 성폭력 사건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의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의결됐다.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은 성폭력사건 발생 사실을 인지한 후 지체 없이 여가부 장관에게 사건 발생 사실을 통보하고 3개월 내에 재발방지대책을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이같은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기관에 대한 제재수단이 없었다. 이번 개정안에는 해당 기관에 기한을 정해 시정명령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경우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관장 사건에 한해서는 재발방지대책 제출 기간이 3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된다. 개정안은 공포 1년 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이번 법 개정으로 권력형 성범죄 사건에 대해 기관 내 신속한 처리가 가능해지고 공공부문 내 사건 발생 시 사건 통보 및 재발방지대책 제출 의무의 이행력이 제고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