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영, 영화 '아줌마' 통해 ‘4대 사회악 척결 운동’ 앞장

  • 등록 2015.10.28 14: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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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래일보) 장건섭 기자 = 박근혜정부에서 범국민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척결 운동'에 영화계에서도 발 벗고 나섰다. 국민을 불안하게 만드는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하여 영화를 통해 뿔난 아줌마들도 팔을 걷어 부치고 발 벗고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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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영은 MBC 공채 19기 탤런트로 출발, 제18회 황금촬영상 신인여우상(박철수 감독의 영화 '우리시대의 사랑')을 받으며 영화배우로 데뷔, 그동안 임선 감독의 '마지막 위안부' 및 한명구 감독의 'JSA남북공동초등학교'에 주인공 역으로 출연해 최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장건섭 기자

 

최근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등 사회악이 만연한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김문옥 감독의 신작 영화 '아줌마'(부제 : 아줌마들의 반란)에서 억센 또순이 아줌마로 전격 변신한 영화배우 김미영이 화제다.

 

영화 '아줌마'에서 부녀회장으로 분한 김미영은 불량학생들에게 성폭행을 당하는 씬에서는 가슴 노출을 불사하며 혼신을 다해 열연 하였으며, 초등학생 딸아이가 성추행 당하는 장면에서는 성추행범과 목숨 걸고 내 딸을 지켜야 한다며 난투극을 벌이다가 뇌진탕을 일으켜 119로 실려 가는 연기 투혼을 발휘하기도 하였다.

 

추악한 악의 무리들을 척결하는 억센 아줌마들의 파워를 리얼하게 그린 이 영화는 서울 외곽의 청명마을(가칭)을 중심으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각종 사회악과 맞서 싸우는 부녀회장(김미영 분) 및 부녀회 아줌마(주하린, 김윤수, 김정자, 온사랑, 손민지, 이혜령 분 등)들의 파워를 르포르타지 작법으로 리얼하게 그린 현장 영화이다.

 
영화 '아줌마'는 최근 후반 작업을 마치고 20일 오후 서울 충무로 '서울영상미디어센터'에서 공개 시사회를 갖고 본격 상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영화 '아줌마'에서 주인공을 맡은 김미영은 MBC 공채 19기 탤런트로 출발, 제18회 황금촬영상 신인여우상(박철수 감독의 영화 '우리시대의 사랑')을 받으며 영화배우로 데뷔했다.

방송 활동과 함께 영화배우로도 활발한 활동을 한 김미영은 최근 공개 시사회를 마치고 곧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의 애환을 다룬 임선 감독의 '마지막 위안부'와 미래의 통일학교를 그린 한명구 감독의 'JSA남북공동초등학교'에 주인공 역으로 출연해 최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는 중이다. 

또한 김미영은 곧 크랭크인할 예정인 장애인의 사랑을 담은 '꼽추'(한상훈 감독)의 촬영도 앞두고 있고, 2015년 5회 충무로단편영화제 홍보대사로도 활약 중에 있다.
 
곧 극장가에 선보일 '아줌마'는 비정규직 아줌마들의 파워를 그린 '카트'(부지영 감독, 2014년)와 가정폭력에 항거하는 서민 아파트 아줌마들의 파워를 그린 '개 같은 날의 오후'(이민용 감독) 등과 함께 불의에 맞서 싸우는 아줌마들을 그린 영화의 계보를 이을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장건섭 기자 i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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