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국세청이 지난 5월 초순부터 약 한달간 일정으로 대한상이군경회 본회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에 반발한 상이군경회에서 대구지방국세청을 17일 항의 방문해 파장이 일고 있다.
이번 세무조사에 대해 김덕남 상이군경회장을 비롯, 간부들과 대구·경북지부 회원 등 수십명이 이날 오후 대구지방국세청을 항의 방문했다.
이번 항의 방문에 대해 상이군경회 일부 회원들은 “공권력에 대한 도전 아니냐”는 등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편 국세청은 한달간 일정으로 세무조사를 통해 하도급 부분까지 정밀조사를 벌이는 등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