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는 '한강의 기적을 통일의 기적으로'라는 주제로, 한반도 통일을 향한 국민적 실천의지를 확산하기 위한 귀중한 자리가 되었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코리안드림문학회 김유조 회장을 비롯해 서병진, 서종환, 최윤정 고문, 이은집 자문위원, 김상경 총장, 양학승, 유영란, 최용기, 최연숙 부회장, 임진이 자문위원, 송영기, 장동석, 황성구 운영위원, 곽광택, 권영섭, 김상희, 김송령, 김영회, 서광식, 송낙현, 손현수, 신소미, 장은숙, 조병현, 지종인, 최임순 회원 등 코리안드림문학회 중심의 문인들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정운찬 코리안드림한강축제 조직위원회 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행사가 아닌, 새로운 시대의 통일을 준비하고 실천하기 위한 의지의 표명"이라며 "'한강의 기적'을 넘어 '통일의 기적'을 만들어내자는 다짐이 울려 퍼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운찬 대회장은 이어 "다가오는 8.15에는 더욱 커진 연대와 실천으로 천만 캠페인을 함께 만들어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기조강연에서 서인택 조직실행위원장은 "한반도의 분단은 더 이상 정치의 문제가 아닌 인류의 미래에 대한 사명"이라고 역설하며, "시민 개개인의 실천이야말로 통일의 실마리를 쥐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리안드림문학회 김유조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우리는 단지 통일을 외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써 통일을 실천하고자 모였다"며, "문학이 시대의 아픔을 껴안고 미래를 노래하듯, 우리 모두의 마음속 코리안드림이 통일 대한민국의 서사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탈북청년대표 김성주, 김주현 씨가 무대에 올라 '통일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며 참석자들과 함께 통일 의지를 다졌다.
이어 '우리의 소원은 통일' 제창과 함께 만세 삼창이 울려 퍼졌으며, 결의대회는 통일에 대한 뜨거운 열기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는 오는 8.15 광복절을 기점으로 전개될 '코리안드림 통일실천 천만캠페인 페스타'의 서막을 여는 신호탄이기도 하다.
조직위는 "이날 모인 통일 의지를 바탕으로, 각계각층과 함께 실천적 통일운동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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