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기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 간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난 2일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 가운데 서류심사와 공천적합도(여론조사) 점수를 종합회 광역단체장 후보자 심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총 17개 지역 중 단수지역은 5곳, 경선 지역은 10곳이다. 광주는 일부 후보자들간 단일화 결과를 살펴본 뒤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남지사는 전날 김경수 의원을 전략 공천을 결정했다.
김 의원에 대해 김 간사는 "경남은 김경수 후보로 단일화했지만 추후 소정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단수후보자는 부산 오거돈, 울산 송철호, 세종 이춘희, 강원 최문순, 경북 오중기 후보로 결정됐다.
김 간사는 "심사 총점 및 공천적합도 조사 점수에서 현격히 차이가 나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3인 경선 후보자는 ▲서울 박영선-박원순-우상호 ▲대구 이승천-이상식-임대윤 ▲인천 김교흥-박남춘-홍미영 ▲대전 박영순-이상민-허태정 ▲경기 양기대-이재명-전해철 ▲전남 김영록-신정훈-장만채로 결정됐다.
김 간사는 "3선 경선 지역은 경선시 한 후보자가 과반을 넘지 않을 경우, 최다득표한 2인이 결선 투표를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2인 경선 후보자는 ▲충북 오제세-이시종 ▲충남 복기왕-양승조 ▲전북 김춘진-송하진 ▲제주 김우남-문대림 등이 선정됐다.
김 간사는 "광주는 후보자들 간에 단일화 결정이 진행되는대로 우리 위원회에서 경선후보자와 경선방법을 결정할 예정"이라며 "내일이나 모레 정도에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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