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지방의료원 임금피크제 도입 완료

  • 등록 2016.01.05 12:59:49
크게보기

300인 이상 13개 지방출자·출연기관 대상

(서울=동양방송) 고진아 기자 =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 지방 출자·출연기관이 지난해 말에 임금피크제 도입에 대한 노사합의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6년부터 상시근로 300인 이상 지방 출자·출연기관 임직원의 정년이 60세로 보장됨에 따라 행정자치부는 지난해 13개 지방 출자·출연기관에 대해 임금피크제 도입을 추진해 왔다.

 

임금피크제 도입대상 13개 기관은 서울, 부산, 대구, 경기, 청주, 충주, 홍성 군산, 서귀포 등 지방의료원 10개와 세종문화회관, 경기문화의전당 등 문화재단 2, 서울신용보증재단 1개 등이다.

 

이번 지방 출자·출연기관의 임금피크제 도입에 따라 2016년에 42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향후 3년간 129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임금피크제 시행에 맞춰 신규채용 목표만큼 실제 채용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정정순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세제실장은 “142개 전 지방공기업에 이어, 300인 이상 13개 지방 출자·출연기관이 모두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해 지방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앞으로 실제 신규 채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akje77@dmr.co.kr

고진아 기자 pakje77@dmr.co.kr
<저작권ⓒ 동양방송·미래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미래매스컴 등록번호 : 서울 가00245 등록년월일 : 2009년 4월 9일 기사제보 i24@daum.net 서울특별시 성동구 자동차시장1길 33 그랜드빌딩 대표전화 : 02-765-2114 팩스 02-3675-3114, 발행/편집인 서정헌 Copyrightⓒ(주)미래매스컴. All rights reserved. 미래일보의 모든 콘텐츠는 무단 전재,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