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혐의 옥고 치른 로버트 킴, 김성곤 평화 이사장과 공개대담

2019.11.05 15:07:14

19일 강남 프리마호텔서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 주제로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사단법인 평화 20주년을 맞아 스파이 혐의로 옥고를 치렀던 로버트 킴(한국명 김채곤‧80) (사)평화 명예이사장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1996년 미 해군 정보국 군무원으로 근무하던 로버트 김씨는 강릉잠수함 침투 사건 직후 한반도 관련 정보를 한국에 유출한 혐의(미국방기밀누설죄)로 지난 1997년 7월에 9년형을 받고 수감됐다가 모범수로 인정받아 7년 만인 2004년 6월에 석방됐다.

로버트 킴은 오는 19일 오후 6시30분 서울시 강남 프리마 호텔에서 열리는 (사)평화 20주년 기념행사에서 김성곤 (주)평화 이사장과 '대한민국의 나아갈 길'을 주제로 공개 대담을 갖는다.

(사)평화는 당시 로버트 김 구명위원회가 주축이 돼 지난 1999년 12월 창립됐다. (사)평화는 로버트 김의 친 동생인 김성곤 전 국회사무총장(4선)이 이사장을 맡고 있다.

한편 김성곤 이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저서 '새로운 평화의 길'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redkims64@daum.net
김정현 기자 redkims64@daum.net
<저작권ⓒ 동양방송·미래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미래매스컴 등록번호 : 서울 가00245 등록년월일 : 2009년 4월 9일 기사제보 i24@daum.net 서울특별시 성동구 자동차시장1길 33 그랜드빌딩 대표전화 : 02-765-2114 팩스 02-3675-3114, 발행/편집인 서정헌 Copyrightⓒ(주)미래매스컴. All rights reserved. 미래일보의 모든 콘텐츠는 무단 전재,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