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는 서울시에서 '2015 어르신 효자손 희망 대축제'라는 이름으로 경로효친의 효(孝)사상은 물론 서로가 서로의 안녕을 기원하는 따뜻하고 다양한 만남의 자리가 이어지고 있다.

코미디언 엄용수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식전행사로 박원순 서울시장를 비롯 종로구 지역구 의원인 정세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기념사와 함께 농악대,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 공연 등이 진행되었으며, 기념행사와 유명가수 김세레나, 혜은이, 배일호, 만담가 장소팔, 고춘자, 코미디언 남보원 등이 출연하고 다수의 예술단 공연이 마련됐다.

한편 오는 27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일반 시민과 노인복지관 어르신 3천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5 효자손 어르신 으뜸왕' 선발대회가 개최된다.
효자손 어르신 으뜸왕 선발대회는 지난 9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각 종목별 예선전을 실시한 바 있으며, 27일에는 본선이 개최된다.

경연은 1부에 11개 팀이 참가하며 총 3부로 진행될 예정이며, 프로바둑기사 2인과 함께 하는 바둑 으뜸왕과 8인의 다면기(바둑에서 한 사람이 여러 사람과 대국하는 것) 시범경기, 연예인의 축하공연 등이 마련되어 흥겨운 축제 한 마당이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