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최기봉 前 경남도지사 비서실장, 거창군수 출마 선언

  • 등록 2018.03.12 21: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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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과 함께 웃을 수 있는 도시 만들겠다"…미래전략사업 발표

(거창=미래일보) 박기연 기자 = 자유한국당 최기봉 전 경남도지사 비서실장이 12일 경상남도 거창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최기봉 출마예정자는 이날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 거창군수 출마선언에 이어 정책 기자회견을 통해 "거창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비전을 제시하고 군민과 함께 웃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거창지역의 미래전략사업을 발표했다.

그는 '거창발전을 위한 미래전략사업'으로 첫번째, 고부가가치 산업육성 및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견인'을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으로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지원, 기존 산업단지 활용한 공격적인 기업유치 추진, 공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두번째로 교육도시 위상 강화를 통한 지역 성장 잠재력 확보를 위해, 경남도립거창대학 4년제 전환추진, 승강기대학 규모 확대(학과증설) 통한 경쟁력강화, 초․중․고 맞춤형 방과 후 활동 지원을 통한 차별 없는 교육복지 제공, 4차 산업화시대에 맞는 미래형 인재육성 프로그램 도입 방안을 제시했다.

세번째로 농업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부농.부촌 육성을 위해서 ․ 고부가가치 농․임산물 발굴 및 6차 산업 육성지원, 지역 농업제도를 개선해 농민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한 합리적 지원시스템 마련, SNS를 활용한 온라인 마켓과 직거래 장터를 활용한 새롭고 다양한 판매망 구축, 강소농, 안심농 육성지원을 통한 지역 농산물 브랜드 가치제고, 대도시 농.축산물 유통센터 건립 방안을 제시했다.

네번째로 웰빙힐링 산업 활성화를 통한 건강도시 브랜드 창출과 문화관광산업 활성화을 위해서는 온천, 힐링 숲 등 지역자원을 바탕으로 한 힐링타운 조성, 거창형 권역별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및 육성지원, 역사․문화․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생태관광 도시개발, '항노화산업 진흥원' 유치노력, 전국 최고의 가조온천개발, 둘레길 조성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건강하고 깨끗한 행정 정착을 통한 지역발전 견인위해 거창군청 제2청사 건립 : 주민불편해소와 공무원근무환경개선, 거창군수실 1층으로 이전, 성과를 중심으로 한 공정하고 투명한 공무원 인사 제도 개선,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한 행정조직 개편 방안을 제시했다.

최 출마예정자는 이날 정책발표 기자회견에서 "경남도와 중앙의 행정과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거창의 미래 희망을 만들어 가겠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는 "앞으로 경제, 산업, 복지, 교육, 문화 등 사회 각 부문별로 군민이 필요로 하고, 우리 거창에 절실한 정책에 대해서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모아 릴레이 정책발표를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젊은 교육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가고 싶은 관광도시,명실상부한 거창군의 옛 명성을 되찾아 마지막까지 우리 군민과 함께 웃을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를 위해 매진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ljhljh20@naver.com
박기연 기자 ljhljh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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