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4대강 5개 보 수문 개방…文정부 논리조작 드러나"

2019.03.13 11:34:09

"환경부가 석 달 앞당겨 강행…보 해체 위해 끝까지 싸울 것"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정용기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은 4대강 5개 보 수문 개방과 관련, "(문재인 정권의) 억지 논리 조작들이 드러났기 때문에 주민과 함께 보 해체를 위해 싸우겠다"고 말했다.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어제, 4대강 5개 보 수문 개방과 관련해 수질영향평가 최종보고서도 안 나왔는데도, 환경부가 ‘보 철거’ 결정을 석 달 앞당겨 강행했음이 언론보도를 통해 드러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정책위의장은 "이 과정에서 다시 한번 문재인 정권은 조작 정권이라는 사실이 입증된 것"이라며 "이렇게 할 거였으면 1년 9개월이나 모니터링은 왜 했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공무원과 관변 학자들로 4대강 조사평가위원회를 만들어서 세금은 뭐 하러 낭비했는가"라며 ""이미 ‘해체’ 결론을 내려놓고 한 것이 아니었나"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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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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