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경제성장률 3년만에 최저치 ‘2.6%’ 기록

  • 등록 2016.01.26 10: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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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 기조 굳어지냐”는 우려도

(서울=동양방송) 김정현 기자 =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2.6%를 기록하며 201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54/4분기 및 연간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6%로 정부가 목표로 잡았던 3% 성장에 실패하며 20122.3% 이후 3년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을 보였다.

 

지난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인한 내수 부진과 수출 감소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4년간 경제 성장률은 20122.3%, 20132.9%, 20143.3%, 20152.6%로 과거와 같이 5%대 이상의 높은 성장률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 저성장 기조가 굳어지는게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joseph64@dmr.co.kr

 

한편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은 3분기 대비 0.6% 증가했다.

김정현 기자 joseph64@dm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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