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차효린, '사랑단비'와 '오늘' 그리고 '나주연가'로 돌아왔다.

  • 등록 2019.07.06 21: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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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에 송가인이 있다면 나주에는 차효린이 있다'
뮤직비디오 '나주연가'로 나주시의 관광도 함께해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전남 나주 출신 가수 차효린이 2015년 노기나란 이름과 '눈물이 핑', '당신의 여인' 등의 곡으로 데뷔하여 그해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에서 신인가수상을 수상하여 그녀의 음악성은 인정받았으나 신인가수로서 이름의 무게감을 극복하지 못하고 뭉게구름처럼 맴돌다 2018년 차효린 가수 본인의 글에 인기 작곡가 정의송이 곡을 붙여 새롭게 선보인 2집 앨범 '사랑단비', '오늘', '나주연가'를 발표하면서 예명도 차효린으로 개명하자 요즘 핫한 트롯가수로 각광받고 있다.

차효린 본인이 직접 작사한 '사랑단비'의 가사 '당신 나 매력있나요/ 당신 나 좋아하시니 오늘도 나는 그대 손잡고 꽃길을 걷고 있네요/ 하늘은 저 하늘은 당신과 나를 맺어준 오직 한사람/ 수많은 세월 흐르고 또 흘러도 나는 당신의 꽃비/ 당신은 단비가 되어 영원히 오직 한사랑/ 나는 당신의 사랑 당신은 내사랑/ 우리는 님 바라기지 …'의 노랫말처럼 한 남녀의 한 사랑을 함축하고 있어 요즘 사랑하는 연인들의 노래로 SNS(유튜브 등)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노래를 직접 감상하면 가사 속에서 묻어나오는 그 절절함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또한, 목사골 고을 나주에서 보낸 유년시절과 어머니 품속 같은 고향산천의 그림자와 지워지지 않는 고향의 향수에 목이 메어 불러보는 '나주연가'는 그녀의 세련되고 화사하면서도 아리고 애틋한 그녀만의 독특한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그녀만의 강점이자 뉴 트로트의 매력으로 듣고 있는 이로 하여금 고향으로 달려가고픈 생각을 갖게 만들며, 나주시 홍보영상을 배경으로 만든 뮤직비디오는 동영상으로 감상하면 나주시의 관광을 함께 하는 기쁨을 누리게 된다.

곧 나주시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니 진도의 송가인이 있다면 나주에는 차효린이 있는 것이다.

chu7142@daum.net
이중래 기자 chu71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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