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민생국회 위해 공동 국감 추진

  • 등록 2019.09.18 11: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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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등 9대 민생법안 통과 총력

(서울=미래일보)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18일 '최악의 국회'로 낙인찐힌 20대 국회의 오명을 씻고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이번 정기국회를 가장 치열한 민생국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홍근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과 위원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50명의 위원회 소속 의원 전체가 참여하는 공동 국정감사를 추진하고 9대 민생법안의 통과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홍근 위원장은 "공동 국정감사 의제는 '공기업 불공정 거래관행 현황 점검'과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실태 점검'"이라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무분별한 복합쇼핑몰 난립에 고통 받는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본사의 과다출점에 고통 받는 편의점주를 위한 가맹사업법 개정안, 카드수수료 인하를 넘어 제로페이로 비용절감을 원하는 중소상공인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등 9대 민생법안의 통과를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을지로위원회는 1년 365일 밤낮을 가리지 않고 비정규직과 자영업자, 갑질에 고통받는 중소기업을 위해 민생의 최전선에서 온 힘을 다해 왔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먹고 사는 문제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일하는 국회, 국민을 위한 정치의 본모습을 반드시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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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redkims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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