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광주지역 유통 중인 먹는샘물 수질 안전성 조사

  • 등록 2020.03.01 20:54:25
크게보기

시판 생수 대상, 미생물·유해중금속 등 50개 항목 검사

(광주=미래일보) 이중래 기자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먹는샘물의 수질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 물순환정책과와 합동으로 3월2일부터 수거 및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광주지역에서 판매되는 수입제품을 포함한 제품을 대상으로, 집단 식중독의 원인균인 살모넬라, 쉬겔라, 농녹균, 대장균 등 미생물, 유해중금속, 농약, 유기화학물질 등 법정 50개 항목에 대해 먹는샘물 수질기준에 적합한지를 검사한다.

먹는샘물은 암반대수층 안의 지하수 또는 용천수 등의 자연 상태의 샘물을 먹기에 적합하도록 물리적 처리 등의 방법으로 제조한 물이다. 지난해 광주지역에서 유통 중인 먹는샘물 60개 제품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모든 제품이 먹는샘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석진 환경연구부장은 “먹는샘물이 안전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수질검사를 철저히 해 시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u7142@daum.net
이중래 기자 chu7142@daum.net
<저작권ⓒ 동양방송·미래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미래매스컴 등록번호 : 서울 가00245 등록년월일 : 2009년 4월 9일 기사제보 i24@daum.net 서울특별시 성동구 자동차시장1길 33 그랜드빌딩 대표전화 : 02-765-2114 팩스 02-3675-3114, 발행/편집인 서정헌 Copyrightⓒ(주)미래매스컴. All rights reserved. 미래일보의 모든 콘텐츠는 무단 전재,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