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보험 슈퍼마켓’ 10월 열린다

  • 등록 2015.11.01 16: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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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상품·가격규제 정비… 가입시 본인인증 간소화

[미래일보=한창세 기자] 여러 보험회사의 상품이 모여있는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이 오는 10월 서비스된다. 또한 보험 상품및 가격에 대한 규제가 대폭 정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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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7일 열린 제11차 금요회에 참가, 보험사·보험 핀테크기업 등의 전문가로부터 핀테크 보험산업 접목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업계 전문가들은 다양한 보험혁신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들을 소개하며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안전한 운전습관을 자동차보험료에, 규칙적 운동습관을 건강보험료에 반영하는 등 빅데이터를 보험상품에 접목시킨 해외사례들을 소개했다.

 

또한 온라인 슈퍼마켓, 실손의료보험 관련 원스톱 보험금 청구절차 등 ICT를 활용한 간편한 보험 서비스·인프라 구축 필요성 등 다양한 정책을 제언했다. 임종룡 위원장은 이날 제안된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보험소비자의 편의성 증진을 위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보험상품 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임 위원장은 특히 “시장에 다양한 상품이 소개될 수 있도록 보험상품·가격 관련 규제를 대폭 정비하는 것을 올 하반기 보험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며 “온라인 보험상품 가입시 본인 인증과정 간소화를 위한 관련 법규 개선도 하반기 중 즉시 시행되도록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관리자 기자 gkc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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